마을이야기
봄은 정녕 만물을 소생 시키고
꿈틀~ 꿈틀~
모든 것들을 끄집어 내는 계절 이네요.

메말라 있던 가지에 어느사이엔가
노랗게 색을 자랑하고 있는 산수유가
지나가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하얗게 빛을 밝히는 매화꽃에는 겨우내 기다렸던
벌들이 찾아와 꽃술을 열심히 빨아 당기고 있으며...
아무것도 없던 곳에선
소록소록 새생명이 샘솟는 모습이 정말 신비롭네요.

춘곤증을 예방하고 단밸질과 칼슘이 많아
봄나물중 으뜸먹거리인 냉이
줄기와 뿌리는 달여서 차로 마시면
눈도 밝아지고 눈병도 걸리지 않는다는데
지천에 널려 있고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 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가가 뛰어나다는 봄부추.
간기능과 양기가 허할때
(크 ~~ 어른들은 좋아하실 정력에 좋다나요)으뜸
단, 부추는 꿀과 먹으면
간기능에 좋지 않다니 같이 드시는것은 삼가세요.

피를 맑게 해서 혈액순환과
살균, 진통, 소염등 지혈작용을 도와 주고
소화촉진에도 좋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쑥.
저도 이동네에 와서 처음 맛보고 매력에 빠진
지챙이(일명 :지칭개)
맛이 맵고 쓰지만 독기를 없애고 뭉친데를 풀어 주는데 좋다는...

쪽파들도 나란히 나란히 줄 맞춰 서 있어요.
봄 향기를 맡으며
오늘은 맘껏 힐링 한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봄 향기 맡으러 고향길 한번씩 다녀가시고
봄나물과 좋은 공기 많이들 취하도록 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