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2010.02.24 지정)
주소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길 285-30(내지리 391)
상세내용
□ 소유자 : 용문사
□ 자세한설명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세기 전반에 이영문李永文이 만든 불상으로, 용문사 보광명전의 주불인 비로자나불 오른쪽에 있다. 높이 90cm, 무릎 너비 58cm 크기의 불상은 몸에 비해 머리가 크지만 무릎 폭이 넓어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얼굴은 눈꼬리가 길며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듯한 양감이 느껴진다. 이중의 대의大衣*, 자연스러운 옷 주름, 나발螺髮**의 굵기와 줄어든 단壇의 개수, 중앙에 있는 큼직한 계주髻珠*** 등에서 조선 전기인 15세기에서 16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만들어진 불상의 특징이 나타난다.
불상 안에서 발견된 두 장의 기록에 1515년 4월 9일에 불상을 고쳐 만들었다는 것과 이를 주도한 화원畫員 및 목수 철장, 수백 명에 이르는 시주자들의 이름이 남아 있다. 승려가 아닌 화원이 만든 불상으로, 제작 시기 등에 대한 글이 함께 남아 있는 불상이 극히 적은 조선 전기의 상황과 작품 자체가 가진 우수한 조형성 때문에 불교 조각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대의: 불상의 겉옷
**나발: 소라 모양으로 말린 불상의 머리카락
***계주: 불상의 이마 위 앞쪽 머리에 있는 반원 모양의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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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