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불편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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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연휴를 맞아 대구 처가댁에 갔다가 안동으로 가족들끼리 잠깐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는 길에 예천별천문대를 잠깐 들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어른 8명에 아이가 두명 있었습니다.
천문대에서는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다는 광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잠깐이나마 우주체험을 해주고 싶었고
어른들은 천문대라고 하면 좀 색다른 곳일꺼라는 생각에
천문대 구경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입장료를 보니까 어른 2,000원에 어린이 체험이 5,000원쯤 했던것 같습니다.
막상 들어가 보니까. 우주를 체험 할수 있다는 장비가 고작해야 좋아보이던 것은
원심력을 이용해 높은 중력을 체험해 보는 장비 뿐이 었고
나머지는 우주의 낮은 중력을 체험해 본다는 의미로 고무줄에 메달려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과 우주유영을 흉내낸 다람쥐 챗바퀴 같은 곳에
들어가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것 뿐이었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우주체험이라는 미명하에 어의없는 설비를
가져다 놓고 아이들에게 우주체험을 시켜주겠다는 발상과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돈을 벌겠다는 상술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나마 체험을 하는 사람들은 다니면서 뭐라도 해볼수 있고 시간이라도
때우는데, 2,000원씩 내고 들어갔던 나머지 어른들은 들어가서 마땅히 할 것도
없었습니다. 2,000원씩 입장료를 받았으면 벽에 우주에 관한 정보라도 제대로
패널을 만들어서 붙여놓던가 아니면 제대로된 전시관이라도 만들어 놓아서
잠깐이라도 천문대를 둘러보고 경험하고 나갈수 있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우주체험을 하는 어린이들이나 체험하는 사람들에게만
돈을 받고 나머지 입장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입장하게 하는 것이 더욱더
예천을 홍보하는데 더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2,000원을 내고 들어갔다와도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도록 제대로 준비를 해 놓던지요.
얼마전 1박2일이라는 티비프로를 보면서 예천에 대한 좋은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 예천천문대를 다녀오고 나서는 예천에 대한 좋지않은 느낌만 받고 온것
같습니다. 천문대를 찾는 사람들이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려고 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아이들에게 우주체험이나 천문대 견학을 통해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이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공학을 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이정도 수준의 체험을 가지고 우주과학의 꿈을 가져보라고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예천내에 있는 시설과 관광지에 대해 조금더 많은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답변]예천천문대 입장료에 대한 의견입니다.예천군 관광에 관심을 가져주신 선생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예천에 오셔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셨다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장 불쾌하게 느끼신 요금 관련 문의에 대해서는 추후 예천천문우주센터와 협의토록 하겠으며, 그 전에 돈이 아깝지 않은 내실있는 기관이 되도록 천문우주센터 뿐만 아니라 예천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답변은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첨부한 답변서를 첨부파일로 붙여 드리고, e-mail로도 역시 보내드리겠습니다. 항상 다시 찾고 싶은 고장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점이 있으시면 새마을과(054-650-6857)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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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