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예천 다녀왔어요.
작성자장은정 @ 2008.06.08 17:56:22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사실상 학교,학원 숙제에 치여서 여행갈 기회가 갈수록 적어져서 짜증만 나날이 늘어가던 어느날, 아싸! 예천군 50%지원으로 놀러갈 기회가 생겼고, 혹시나 안되면 어떡하나 했었는데 핸드폰 문자가 왔어요.
작은아이 전날 저녁부터 기대감으로 부풀었고 학교갈때는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던 녀석들이 한번만에 기상.
처음으로 커다란 버스에 체험여행을 ...
윤영숙 선생님의 상세하신 눈높이 설명에 아빠와 여행갈 때와의 또다른 묘미가 있었고, 차에서 자다가 깨다가 어느새 예천에 도착했어요.
산속에 자리잡은 곤충연구소에서 곤충 표본도 보고, 누에도 보고, 만들기도 하고...
개인으로 갔으면 경험하지 못했을 양궁 (아빠가 더 좋아했네요)에 민기 너무 즐거워 했고, 신라식당에서 먹은 밥은 시장이 반찬이었는지 아니면 정말 맛있었는지도 모를( 새벽에 나오느라 아침을 못먹었어요) 그 맛에 모두 밥 한그릇 뚝딱했어요.
그리고 갔던 뽕뽕다리, 회룡포 전망대는 아마도 알았다면 올라가지 않았겠지만 힘들게 올라가서 본 마을은 와 ~~~~ 그림이었어요. 어떻게 그런 마을이 있을 수 있는지 감탄....
압화엽서로 편지도 써 보고 정말 정말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네요.
아이들이랑 여행을 다니다보면 아이들에 치여서 제대로 다니기가 힘들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애들을 봐 주셔서 신경쓰지 않고 다닐 수 있었어요. (그냥 버려두고 다녔다는 표현이 맞을 듯)
우리 아이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던 같고, 갔다 와서의 커다란 변화는 가족 모두가 짜증을 덜 낸다는것이에요.
여행은 정말 좋은 것이여~~~~~
그리고 같이 했던 가족들께도 안부 전합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예천 군에 감사드립니다. 울산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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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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