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돋보인 예천읍 행정

예천읍 새마을 부녀회 총무 박옥희

  2008년 10월 14일부터 17일 까지 치러진 예천군 농산물 품평회 및 체육대회에 참여하여 전상학 예천읍장님을 위시한 전 직원들 그리고 새마을 관계자 등 여러분과 며칠을 보내면서 전에 경험하지 못한 흐뭇한 광경에 나도 모르는 미소를 자주 흘렸다.

  그것은 말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발로 뛰는 실천하는 행정, 읍장님을 선두로 굳은 일 힘든 일에 앞장서는 계장님들의 솔선하는 태도, 연장자를 존중하고 주민들에게 보이는 직원들의 친절한 행동 때문이다.

  10월 17일 어둠이 내리면서 모든 공식행사가 끝나고 수고한 사람들이 모여서 뒤풀이를 하는 예천읍 캠프에서 있었던 일이다.

  예천읍사무소 전 직원은 물론 환경미화원들과 예천읍 새마을 부녀회 임원들 모두가 모여서 남은 음식으로 상차림을 하고 한자리에 둘러 앉아 파티를 할 때 나는 정말 감격스러운 일을 목격하였다.

  이 자리에서 읍장님을 위시한 여러 계장님들께서 손수 고기를 굽고 술잔을 채워

  “이번 행사에 고생을 제일 많이 한 분들은 환경미화원들이다.”

하시며 격려의 말씀과 함께 제일 먼저 음식을 들도록 하셨다 정말 신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환경미화원들과 읍사무소 직원들의 친밀한 모습과 충천하는 사기를 보니 주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믿음직스러웠다.

  행사기간 동안 예천읍사무소 직원들이 해야 할 일만 해도 태산 같이 많았는데 구석구석 발로 뛰며 부족한 것을 채워 주고 잘못된 것을 보살펴주신 읍장님과 여러 계장님들의 훌륭한 행동들은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고 주민들의 칭찬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