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미담]2013년도 '소통과 화합의 힘으로 웅비 예천건설을 이룩하겠다'는 군정추진에 적극 동참키로 의견을 모은 우사모(우계리를 사랑하는 모임) 권영건 회장(63)를 비롯한 회원 29명은 6일 정오 우계리 광대원 경로당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100kg)을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예천인터넷뉴스사에 맡겼다.

올해로 5년째 불이웃돕기 쌀을 모아 예천인터넷뉴스사를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해 온 우사모 회원들은 "예천이 잘 산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끼니를 제대로 잊지 못하고 있는 불우이웃이 많다는 사실을 접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쌀 모으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주위에 알리지 말고 조용히 불우이웃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쌀 전달식에는 구진숙 노인회장(75)과 예천읍 새마을부녀회 석선자 회장을 비롯한 우사모 회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예천인터넷뉴스사는 우사모 회원들의 뜻에 따라 이쌀을 예천읍 양궁로 임모(58), 밤나무길로 이모(76), 봉덕로 황모씨(78) 등 기초수급자 3명에게 나누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