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소개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1965.07.16 지정)
주소경북 예천군 용문면 선동길 510(선리 521)
상세내용
□ 소유자 : 청룡사 (관리자:청룡사)
□ 자세한설명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석조여래좌상보물제424호과함께 청룡사 법당에 모셔져 있다.원래는 소백산 장군봉 아래 묻혀 있던것을 발굴하여 옮겨 왔다. 처음에는 석조여래좌상과 다른 전각에 모셨으나, 1927년 청룡사를 고쳐 지으면서 석조여래좌상과 함께 모셨다.
불상의 얼굴은 넓적한 사각형에 가깝고 입체감이 없어 평평하며, 코와입이 매우 가깝게 붙어 있어 인상이 독특하다. 전체 높이는 111cm이며,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표현한 광배는 없었으나 불상이 앉아 있는 사각형의 대좌(臺座)는 상대석·중대석·하대석을 다 갖추었다. 상대의 네 면에는연꽃무늬가, 중대와 하대에는 눈 모양이 조각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 말기인 8~9세기에 유행한 비로자나불좌상의 양식을 계승한작품이기는 하지만, 움츠러들고 생동감이 없는 체구나 사각형의 대좌, 형식적인 옷 주름 등을 표현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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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