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인물 및 유물소개
[2022년 7월 예천박물관 이달의 유물]
-심경부주心經附註-
『심경부주心經附註』는 1492년(성종 23) 명나라 정민정程敏政(1445~1499)이 마음의 수양과 관련된 내용들을 사서삼경四書三經과 송나라 시대 학자들의 글에서 뽑아, 서산西山 진덕수眞德秀(1178~1235)가 편찬한 『심경心經』에 송나라 및 원나라 유학자들의 해석 및 부연을 덧붙인 책이다.
본문에 편저자 정민정이 쓴 서문‚ 목록‚ 본문‚ 그의 제자 왕조汪祚의 발문, 1566년(명종 21)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심경부주』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쓴 「심경후론心經後論」, 정복심程復心이 지은 「심학도心學圖」가 수록되어있다.
『심경부주』는 4권 2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권1에 『서경』 , 『시경』 , 『역경』 등의 내용과 권2에 『논어』 , 『중용』 , 『시경』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제2책 권3은 『대학』 , 『예기』 , 『맹자』 등의 내용과 권4는 『맹자』를 비롯하여 주자의 「양심설周子 養心說」, 통서의 「성가학장通書 聖可學章」 등이 수록되어있다.
이 책은 중국보다 조선의 성리학자들에게 더 주목받았으며, 퇴계 이황이 『심경부주석의心經附註釋義』를 강의했고,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심경』의 형식을 모방하여 『심경발휘心經發揮』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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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8.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