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인물 및 유물소개

제목이달의 인물 ' 이충국' (2022.9)
작성자예천박물관 @ 2022.09.19 14:04:30

[2022년 9월 예천박물관 이달의 인물]

 

이충국(李忠國,1715-1777)

 

[문과] 1750년(영조 26) 경오庚午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7위

 

문리文理에 통달한 수재, 영조英祖의 칭송을 받다

이충국의 자는 효이孝而‧효겸孝兼, 호는 회우悔尤, 본관은 진성眞城이다. 
할아버지는 이재필李在弼, 아버지는 이지李榰이며, 작은 아버지 이연李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747년(영조 23) 영조가 성균관에서 실력 있는 유생들을 친히 대궐에 불러 모아 경전을 외우게 하는 전강殿講 자리에서 이충국은 뛰어난 실력으로 그 내용을 모두 통달하여 과거科擧 최종 시험에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 때 영조는 이충국에게 박식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50년(영조 26) 이충국은 식년시 병과 7위로 과거에 합격하였다. 그는 고창군수로 부임하여 백성들에게 선정善政을 베풀었으며, 이후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성균관전적 : 성균관에 소속된 정6품 관직으로 유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던 관원.  

 


붕당朋黨의 원인을 지적, 인재人材의 고른 등용을 주장하다 

이충국이 재임할 당시 정국政局은 당파 싸움으로 인한 피해가 커져만 갔고, 영조는 이러한 당쟁黨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 시기 이충국이 올린 상소문에는 *붕당의 원인을 지적하고, 당의 구분 없이 인재의 현명함을 기준으로 등용하는 균형 잡힌 인사정책 이야말로 당쟁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중국의 당쟁을 거울 삼아서 인재를 고르게 등용해야함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영조의 *탕평책蕩平策에 반영 되기도 하였다. 

이 상소문은 그의 문집 『회우문집悔尤文集』 권2의 소疏 「논붕당소論朋黨疏」에 기록되어 있다.  

*붕당 : 조선 중기에 권력을 잡았던 사림들이 정치적인 입장이나 학맥에 따라 만든 집단. 
         대표적인 붕당으로는 동인과 서인, 남인, 북인, 노론, 소론 등이 있음.
*탕평책 : 조선 후기 영·정조대에 당쟁을 막기 위해 당파간의 정치세력에 균형을 꾀하려한 정책.

 

자료출처
『국조문과방목』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영조실록』
『유교넷(www.ugyo.net)』

작성자:학예연구원 안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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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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