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인물 및 유물소개

제목이달의 인물 '김시구'(2026.08.)
작성자예천박물관 @ 2026.08.31 11:20:11

[2026년 8월 예천박물관 이달의 인물]

  

김시구(金蓍耉, 1724~1795)

 

조선 후기 사헌부장령과 승지를 역임한 문신.

 

본관: 경주(慶州)          ㆍ 자(字):  몽휴(夢休)

 

|김시구의 인물 개요

조선 후기에 장령, 전사관, 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754년(영조 30) 문과 증광시에서 을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보안찰방*을 시작으로 사헌부지평*, 경양찰방*, 사헌부장령*, 전사관*, 승정원승지* 등을 역임하였으며, 이후로는 주로 외직에서 근무하였다.

 

|김시구의 가문

김시구의 생부는 통훈대부(通訓大夫)로 행사헌부장령(行司憲府掌令)을 지낸 김광운(金光運)이며, 어머니는 채경전(蔡慶全)의 딸이다. 이후 통덕랑(通德郞) 김광진(金光進)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성리학에 뛰어난 자질을 보였다.

 

|김시구의 과거 급제 기록

[진사] 영조(英祖) 30년(1754) 갑술(甲戌) 증광시(增廣試) 진사(進士) 2등(二等) 2위

[문과] 영조(英祖) 30년(1754) 갑술(甲戌) 대증광시(大增廣試) 을과(乙科) 4위

 

|김시구의 관직 생활

1754년(영조 30) 증광 문과에서 ‘본조묘당지신청엄과규정사습*’이라는 어제 전 시제*로 을과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같은 해 강원도 지역의 보안찰방으로 밀려났다가 곧 복귀하여 사헌부지평이 되었으나, 임금의 부름에 응하지 않은 죄로 1758년 전라도 광주의 경양찰방으로 좌천되었다. 1762년(영조 38) 이후 여러 차례 사헌부장령에 임명되었으며, 1767년(영조 43) 전사관으로 함경도(관북)에 파견되었다. 1772년(영조 48) 승정원승지에 올랐으며, 이후에는 주로 외직에서 근무하였다.

 


 

 

*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 조선시대 예문관의 정9품 관직으로 왕의 언행과 국정 기록을 담당.

* 보안찰방(保安察訪): 조선시대 강원도 보안도(保安道) 구역 내 역참(驛站)과 교통·통신을 관리·감독하던 종6품 관직.

*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조선시대 언론·감찰 기관인 사헌부의 정5품 관직.

* 경양찰방(景陽察訪): 조선시대 전라도 경양도(景陽道) 구역 내 역참(驛站)과 교통·통신을 관리·감독하던 종6품 관직.

*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조선시대 언론·감찰 기관인 사헌부의 정4품 관직.

* 전사관(典祀官): 조선시대 전사청에 속하여 국가의 제사(祭祀)에 관한 행정과 준비를 맡아보던 관직.

* 승정원승지(承政院承旨): 조선시대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던 관청인 승정원의 정3품 당상관.

* 본조묘당지신청엄과규정사습(本朝廟堂之臣請嚴科規正士習): “조정의 묘당 대신이 과거의 규정을 엄격히 하고 선비들의 풍습을 바로잡기를 청한다”라는 뜻.

* 어제(御題) 전(箋) 시제: 임금이 직접 출제한 과거 시험 문제.

 

  


 

* 참고문헌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조문과방목(國朝文科榜目)』 권7.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https://db.itkc.or.kr).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정보시스템 (https://people.aks.ac.kr).

 

작성자: 학예연구원 이한별 / 검수자: 학예연구사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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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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