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인물 및 유물소개

제목이달의 인물 '금유’(2025. 12.)
작성자예천박물관 @ 2025.12.29 10:00:08

[2025년 12월 예천박물관 이달의 인물]

 

금유(琴柔)

용궁, 미상

 

[문과] 태조(太祖) 5년(1396) 병자(丙子)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2위

 

호: 청원정(淸遠亭) 본관: 봉화(奉化) 거주지: 용궁 전력: 유학(幼學) 관직: 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 부: 금극해(琴克諧) 조부: 금조(琴操) 증조부: 금진고(琴進高) 외조부: 이인실(李仁實) 처부: 박천석(朴天錫) 자: 금이영(琴以詠)

 

금유의 출생과 가계

금유의 본관은 봉화이고, 호는 청원정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금진고이며 할아버지는 금조, 아버지는 금극해, 아들은 금이영이다. 외할아버지는 이인실이다.

 

금유의 관직 생활

1396년(태조 5) 문과에 급제하여 대사간(大司諫)과 대사성(大司成) 등 청환직(淸宦職)*을 거쳤다. 1419년(세종 1) 참의(參議)로서 강릉부사에 임명되어 활동했다. 백성들이 순리(循吏)라고 하며 칭송하였다고 한다.

 

금유가 건립한 금학루(琴鶴樓)

금유는 1425년(세종 7)에 지대구군사(知大丘郡事)로 부임하였다. 그는 재임 중이었던 1444년(세종 26) 대구군 관아 객사 동북쪽에 금학루를 건립하였다. 당시 인동현감으로 있던 김조(金銚)는 「금학루기(琴鶴樓記)」라는 기문을 남기면서 금유가 백성을 잘 다스려 예가 되살아나고 덕을 숭상하는 풍조가 넘치게 되었다고 기록했다. 금유는 금학루(琴鶴樓)에 대해 「영각서풍청(鈴閣署風淸)」이라는 시를 쓰면서 예(禮)와 악(樂)으로 대구를 다스릴 뿐이며 벼슬살이의 영광을 자랑하지 않겠다고 남기기도 했다. 더불어, 조선 전기 문신인 서거정(徐居正)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실린 시인 「대구십영(大丘十詠)」에‘금학루의 밝은 달’이라는 <학루명월(鶴樓明月)>이라는 시를 남기기도 했다. 금학루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현재까지 건립되지 못했다.

1425년 금유가 대구군사로 역임할 당시 경상도 관찰사였던 하연(河演)과 인동현감 김빈(金鑌) 등과 함께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를 발행하기도 했다.

 

*청환직: 학식과 문벌이 높은 사람에게 시키던 벼슬.

 

참고문헌

『국조문과방목(國朝文科榜目)』

국립중앙도서관(https://www.nl.go.kr/NL/pubMain.do)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http://people.aks.ac.kr/index.aks)

 

작성자: 학예연구원 최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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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8.06.27

교육/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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