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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통명농요, 제18회 정기 발표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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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삿일의 고달픔과 애환을 노래에 담은 예천지방 전래농요인 예천통명농요가 20일 오후1시 예천읍 통명리 통명농요전수관에서 참여단체 회원,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발표회를 갖는다.
통명농요보존회(회장 안승규)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예천군·예천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날 발표회에서는 통명농요 전 과정을 40분에 걸쳐 선보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인 밀양 백중놀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84-가호인 고성농요가 함께 공연된다.
또한 식전행사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용문중학교 4-H회원인 통명농요 전수생들의 통명농요 발표, 흑응풍물단의 풍물공연, 청단놀음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예천통명농요는 지난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84-나호로 지정된 예천지방 전래 농요로 모심기 소리, 모심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부르는 소리, 논매기 소리, 논매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부르는 소리, 집으로 오면서 부르는 소리, 마당 논매기, 타작소리 등으로 되어있으며, 힘든 논 일을 할 때의 고단함을 노래를 통해 즐거움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농요속에 잘 담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천통명농요는 1979년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매년 30-40회에 걸쳐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 단체와의 활발한 교류 공연과 발표공연을 통해 예천지방 문화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예천통명농요보존회 안승규 회장은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점차 잊혀져 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하고, 오늘 공연을 계기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후손들에게 널리 전승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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