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엑스포를 관람한 대구 사람입니다.

우선, 자원봉사자들의 수고가 참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똘똘 뭉쳐 행사를 진행하시는 모습은 역력했습니다.

곤충연구소로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중에도 길거리에 서서 손 흔들어 주는 모습은 예천의 따뜻한 정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렸을 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불만을 제기하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행사라고 느꼈고, 많은 걸 보고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혹평을 하는 걸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탓으로 봅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게 지금이라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관람객들의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동선을 파악해서 조율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곤충연구소의 경우 입장하여 바로 3D 영상관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허비하더라구요. 관람 순서를 정해 놓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예천에 대해 많은 걸 알고 갑니다. 시원한 가을이 되면 다시 찾을 겁니다.

성공적인 행사를 바라는 마음에서...

 2007예천곤충엑스포에 참여하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미리부터 보고 가셔서  성공적인 행사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견도 주시니 저희들은 힘이나네요.너무 고맙습니다

 올려주신 의견 적극 수렴할 것이며, 남은 행사기간 동안 문제점을 잘보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