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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천을 홍보하기 위한 제안
작성자김홍관 @ 2008.04.30 14:54:13



   저는 상주시 사벌면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정신과의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가끔 고향에 가서 경천대도 보고 이웃에 있는 예천의 회룡포, 삼강주막을 보고 옵니다. 우리 산하는 항상 봐도 정겹습니다. 지난 4월 27일 회룡포를  방문하여 그 감흥을 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회룡포 제 2 전망대에서


                   아름답구나, 한국의 산하여! 


                  아스라히 보이는 용 꼬리는 하늘에 닿아있고


                  휘돌아치는 몸통은 회룡마을을 감싸는구나.


                 용머리가 포효하는 삼강에서 한 잔 하고 가세나.


     천박한 문재로 감흥을 적어보았습니다. 위의 시에서 읊은 대로 회룡포에서 느낀 감동을 삼강주막에 가서 막걸리 한 잔 하면서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등산로를 따라서 아무리 걸어도 회룡포에서 삼강주막으로 가는 길이 없었습니다. 낙동강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할까합니다. 삼강주막과 가장 가까운 회룡포 등산로 근처에  작은 다리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성저마을 앞에 있는 작은 다리 정도의 규모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삼강마을과 회룡포를 걸어서 한 시간 정도에 다 볼 수 있는 좋은 관광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작은 다리를 만들면 예산도 별로 들지 않을 것 같구요.


 신문에서 삼강주막을 다시 열었다는 것을 보고 2월 말에 방문했습니다. 방에서 너무도 아름다운 한시를 발견해서 제가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소개하겠습니다.


                    途中


                日暮朔風起


                天寒行路難


                白煙生凍樹


                江店雪中看          


                                 


                   먼 길 가는 도중에


 


             해는 저물고 찬 바람은 부는데


             하늘은 차고 갈 길은 멀기만 하다.


             흰 연기가 얼어붙은 나무에서 일어나니


             강 가 주막이 눈 속에서 보이는구나.


           어느 추운 겨울날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먼 나그네가 삼강 주막을  발견한 기쁨이 잘 드러나는 5언 절구인 것 같습니다.


시 옆에 무자년 정월 11일 靑石人  白雪 이라고 씌여진 것으로 보아 호가 백설인 분이 삼강주막에 온 감흥을 즉석에서 쓴 것으로 보입니다. 한시에 상당한 조예가 있으신 분으로 추측됩니다. 이 시가 너무 좋아서 지난 2

답글제목[답변]예천을 홍보하기 위한 제안
작성자김세일 @ 2008.05.01 17:44:06


안녕하십니까?
평소 우리 군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삼강주막과 회룡포 등산로 연결다리는 낙동강 프로젝트 및 삼강주변 개발사업에 포함되어 검토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삼강주막 앞 비닐 천막으로 된 시설은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동절기에 임시로 설치 운영하다 현재 케노피 텐트로 교체했습니다만 임시가설물이다 보니 주막 경관과 어울리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 사공숙소 등 추가 시설물을 복원 정비하도록 하여 귀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을 해결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막 앞 한시벽보판 설치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삼강주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650-6396)으로 전화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홍보소통과전산정보팀(☎ 054-650-6073)입니다.

최종수정일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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