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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불친절한 사람
작성자이소영 @ 2009.09.11 21:52:14
안녕하세요? 더 나은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시는 공무원님.

저는 오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불친절을 말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리 예천군은 옛부터 충효의 고장이었습니다. 지금은 경상북도 도청 이전, 곤충엑스포 개최, 한우 브랜드 특성화, 양궁의 고장 등을 통해 그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극소수의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예천군에서 태어나고 자라 지금도 예천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예천은 저의 고향이죠. 그러나! 오늘 정말 화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안동에서 예천으로 통학하는 관계로 조금이나만 더 싸게 버스를 이용해 보자라는 취지에서 안동시내버스를 타고 풍산까지 와서 예천시내버스로 갈아타려는 계획으로 ''''예천여객''''에 전화를 했습니다.  풍산에서 예천나가는 버스가 몇 시에 있냐고 물어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처음에 전화하니 통화중이었습니다. 약 2분 뒤에 전화를 하니 웬 중년의 남성 분이 받으시더군요. 저는 제 용건을 말씀드렸죠. ''''풍산에서 예천가는 버스 언제 있나요?''''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잘 모르겠는데요 어쩌구 저쩌구'''' 였습니다. 이러고는 통화는 가는데 아무 소리가 안 나는 거였습니다. 아저씨가 시간표를 찾고 있는가 생각해서 30초 정도를 ''''여보세요'''' 를 몇 번 해 가면서 기다렸지만 대답이 없어 끊고 바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바로 받으시더군요. 저'''' 방금 정화 건 사람인데요''''이러니 퉁명스럽게 뭐라던가 ''''뭐, 지금나오시게요?'''' 뭐 이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내일 버스 탈 건데요'''' 이러니까 뭐 시간을 몇 번 불러주시다가는 ''''뭐, 언제까지 불러줘요!'''' 이러시는 거에요. 저는 그래도 꿋꿋하게 정오 넘어가는 시간까지 받아적었죠. 그래도 예의상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는데 순간 ''''뚜욱~ '''' 전화가 끊기더군요...  이게 무슨 짓인지...

전 예천 사람인데도 예천 사람들의 이런 행동을 직접 겪거나 볼 때면 ''''예천의 미래는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그렇게 성격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 아저씨는 2번의 통화중 불친절함이 도를 지나쳤습니다. 이래서 다시 ''''예천여객''''에 전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는 정류장에 붙어있는시간표를 제가 일일이 폰카로 다 찍어 다녀야 할 판입니다! 자가용 없는 사람인게 서럽습니다!!! 예천버스터미널은 전화하면 많이 친절하게 받아주시는 편인데... 차라리 그렇게 받으실거면 회사 전화를 없애는게 나을 듯 하네요!

글의 서두가 길고 횡설수설한 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예천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그러나 오늘 겪은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시내버스를 볼 때 마다 탈 때 마다 알수없는 불신감이 스멀스멀 기어오를 것 같습니다.  ''''예천여객!'''', 시정바랍니다.

 
답글제목[답변]조치하겠습니다.
작성자이원길 @ 2009.09.14 15:21:05

우리군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이소영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예천여객에 확인한 후 해당직원에 주의를 주도록 하였으며 이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군에서도 앞으로 관내 대중교통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통하여 이용객들께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선생님의 넓으신 이해를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새마을과 교통행정담당(054-650-6251)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홍보소통과전산정보팀(☎ 054-650-6073)입니다.

최종수정일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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