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바란다

이곳은 군정발전을 위한 참여 공간이며 본 란을 통하여 제시한 각종 의견 등에 대하여는 민원사무로 접수되지 아니 하므로 민원사무로 처리를 원하는 경우에는 민원신고센터 를 통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건전한 통신문화 정착과 군민의식함양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며 특정인 비방, 광고, 음란물, 유사 또는 반복 게시물 등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됨을 알려드립니다.

※게시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하여 "예천군 인터넷 시스템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에 해당하는 글은 사전예고 없이 삭제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의하여 처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글 등록시 제목이나 게시내용, 첨부파일등에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통장계좌번호 등)는 차단되오니 기재를 금합니다.

제목예천생활 유감.,
작성자조은주 @ 2012.02.21 11:34:28

고향은 서울이고 청주에서 살다가 예천에 이사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예천군은,. 곤충 엑스포다,. 무슨 농산물 축제다 많은 관광거리를 만드려고 노력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예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뼛속까지 불친절함..무지..  이 모든게 예천 상인들의 몸에 베어있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대기업이 상권을 장악한다느니,. 피켓들고 시위하는 시장상인들 나오는데,. 정말 씁쓸합니다.


1, 저는 예천에 살고 있지만, 예천 재래시장에서는 절대로 장을 보지 않습니다.

이사온 뒤 호기심에 찾은 재래시장에서

나 ; (빛깔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묵 무침을 하려고) 상추 얼마예요?
 
할머니 ; 5000원이요.

나 ; 아예,. (걸음을 옮기면서) 다음에 올게요.

할머니; (내 뒤통수에 대고) 그럼 3000원에 줄게! 1500원에 줄게!

나; ( 무거운 발걸음으로 걸어간다) ,. 왜 1500원이어도 안살 상추를 5000원이라고 했을까??


그외에도 3개 천원하는 버섯을  2개에 천원에 구입하고 미안해서 안사겠다고 하지도 못하고,.

가격만 물어봤을뿐인데 봉지에 담고 있고,. (어찌나 스피드하신지..)

시장에서 물건은 그렇다 칩니다. 그냥,. 다음부턴 문경 홈플러스에 가서 사면 되니까요.

 

2. 병원 앞 약국에서의 황당한 경험도 있습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려 권병원소아과에갔었습니다.

최근 젊은 예쁜 의사 선생님이 고맙게도 상주해 주셔서 소아과 진료를 볼수 있게 된 것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이가 열이 나서 찾은 병원이라서 약국을 바로 앞에 있는 한천약국으로 갔었죠.

(평소 없는 약이 많아 기다리다가 다른 약국으로 발걸음 돌려야 했던 기억이 있어 잘 가지 않았지만,

열나는 아이를 데리고 한참 걸어서 다른 약국을 갈 수 없었기에,. )

교양있게 예쁘게 생기는 아주머니께서 접수를 받으시더니,.

제조실에 알바생이 시럽약을 가루약에 섞어 드릴까요? "한다.

네~ 그렇게 하세요.

 

(여전히 능력있는 알바생께서는 우리딸 아이 약을 제조하신다. 그런거 보면 약대공부가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잠시뒤 교양있게 예쁘신 아주머니께서 교양있는 말투로 하루에 3번 나눠서 먹이라고 친절히 말씀해주신다.

열이나는 아이를 약국에 앉아 약을 먹이려고 보니, 처방전이 보이길래 한번 들여다 보았다.

시럽은 하루 2번 가루약을 2번 먹는 것과 3번 먹이는것 이렇게 다양했다.

그렇지만,. 능력있으신 알바생은 모두 믹싱해서 나눠먹이라고 한통에 담아주셨던 것이다.

그래서 교양있어보이는 아주머니께 다시 갔다.

나: 시럽은 2번 먹이는 건데,. 가루약과 모두 섞어주심 어떡해요?

교양있는 아주머니: 예전 에도 그런적 있었는데 병원에 전화 해 보면 의사가 다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해요.

어째요,. 전화 해봐요?

나: 네,. 그래도 용법 용량이 있는건데,. 그대로 주셨어야죠. 전화 해보세요,.

교양있는 아주머니; 소아과의사좀 바꿔주세요. 이건 약 시럽 하루에 2번 먹는거 3번에 나눠 먹어도 되죠?

왜요,. 그동안은 다 된다고 햇는데,. 그냥 먹이면 될것 같은데,.(전화 끊으셨다)

뻘줌하신지 그럼,., 나눠줘요??

나 ; 네! 근데,. 약사세요?

교양있는아주머니 ; 약사님은 뒤에 계시는데,. 바쁘셔서,.

그뒤에서 우리의 능력있는 알바생은 여전히 약대교육을 무색하게 만드시면서 우리딸 아이 약을  열심히 조제하신다.

그사이 어느 할머니가 요즘 계속 소화가안되고,. 쓰리다고 하신다.

교양있는 아주머니는 소화제 하나 꺼내시며,.2000원이라며  이거 먹으면 다 낫는단다.

그 할머니는 주섬주섬 돈을 꺼내어 놓고는 가신다.

참으로 무서운 상황이었다.

약사는 있지만,. 알바생이 약을 제조하시고,. 용법 용량  설명은 아주머니께서 해주신다.

약을 마음대로 믹싱해두고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우긴다.

나야 젊은 사람이니,. 이미지 아예 포기하고 깐깐하게 계속 나눠달라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땠을까? 걱정된다.,

게다 딱 한분 계신 그 약사분은 약사 가운도 입고 계시지 않는다.

건물주인인줄 알았다.

 

3. 군청옆에 쌈밥집에서(상호는 기억이 안나네요)

정말 가격대비 음식은 맛깔스럽더라구요.

이웃아줌마를 데리고 밥사주려고 그 음식점에 갔고, 그집 3살 딸아이가 같이 갔습니다.

11시 이른시간에 가서 밥을 시켜 먹는데,. 우리 뒤테이블은 점심회식인지 세팅이 되어있더라구요.

밥을 먹다가 아이가 일어나서 돌아다녔습니다. 그 큰 룸에 그때까진 저희 한테이블이 다였죠.

평소에 아이들이 음식점에서 소란피우거나 돌아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지만,.

그 아이는 얌전히 서서 걸어다녔습니다.

그런데 음식점 주인이 오시더니,  너 이따가 여기 군청 분들 식사하시는데,. 그러면 안된다!

기분은 상했지만,. 그래도 아이가 돌아다녔으니,.가만히 있었죠.
 
그런데 아이가 반찬이 매웟는지,. 엄마 매워! 하고 큰소리를 내니,.

다시 한번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이따가 군청분들 오시는데,.시끄럽게 하면 안된다고,.

어이상실입니다.

나랏님이 온다해도 이해가 가질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군청분들은 식사 하실때,. 아이가 옆에서 말하거나 돌아다니면 식사를 못하시나요? 예민하신지.,

 


4. 예천음식점은 욕안하면 친절한거라는 말이 있을정도입니다.

상인들의 의식수준이 이정도인데,. 엑스포니,. 지역 특산품 축제니,. 이런거 한다고 관광객이 많이 올까요?

그래요,. 처음엔 호기심에 온다고 칩시다.

아마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갈겁니다.

서울에서 가끔 친척분들이 오셔서 고깃집에라도 가면,. 정말 난리납니다.

시골 불친절 함에 익숙하지 않은 식구들이 욱-! 해서 열받아 하면,. 전 한마디 합니다.

예천은 욕안하면 친절한거라고,.

 

5. 조카아이가 덥수룩한 머리로 놀러왔길래 미용실에 데려갔습니다.(뚜레쥬르 대각선방면에 있는 미용실)

이제 8살난 아이가 제대로 앉아있지 않는다면,. 임산부인 미용사는 아이한테 짜증을 냅니다.

얘야! 똑바로 좀 앉아있어라.!  욱-! 해서 열받았지만,.

임산부 미용사라서 예민한가 싶어,. 그냥 머리 자르고 나와서 조카아이 달래 주니,. 눈물만 뚝뚝 흘리더군요.

아마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기 때문에,. 미용실에서 야단 맞아 본 적은 없었겠죠,.^^

 

불친절한 예천., 예천에서 좋은 기억은 별로 없는듯합니다.

의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시골의 푸근함은 절대 찾아 볼 수 없는 1년이었습니다.

차라리 서울이 훨씬 친절하고 서비스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2012년에는 좀더 친절한 좀더 서비스 마인드 있는 예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천,. 이대로 될까요?

상인들 상대로 서비스 캠페인을 먼저 하시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태로 관광객들이 온다면,. 예천 미래 없습니다,


 

답글제목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작성자임미란 @ 2012.02.22 15:50:20

안녕하십니까?

항상 군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1번항목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예천군 상설시장 상인회에 대한 상인교육은 2010,2011년부터 꾸준히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하반기에 상인교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인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서 동본리에 소재하고 있는 상인교육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예천군뿐만 아니라 시장경영진흥원 등 외부기관에서도 예천군 상설시장 상인들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예천군 홈페이지 및 경상북도 물가관리시스템(http://mulga.gb.go.kr[http://mulga.gb.go.kr/])을 통해 매월 3회씩 예천군 및경상북도 내 소비자가격을 조사하여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650-6236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한 설명드리겠습니다.


2번 ~ 5번 항목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예천에서 생활하시면서 여러 가지로 불쾌 하셨던점과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좋은 글 남겨 주셔서 담당공무원으로서 먼저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당장에 모든 것들이 다 시정 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개선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 노력 할 것이란 말씀 전하면서,보건소의 담당 업무인 약국과 위생업소에 대한 조치 사항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해당약국에 대하여 현지 확인 하였던바,약국 운영에 소홀한점이 있었다는 것을 일부 인정 하였으며, 기타 여러가지 사정상 폐업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해당약국이 폐업 신고 시 즉시 처리를 하겠으며, 관내 타 약국에도행정지도를 실시하여 여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생업소의 불친절 사례에 대하여서는 지금까지 여러 번 지적된 사항으로 행정기관 나름대로는 친절교육, 행정지도 및 단속 등개선을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경상도 특유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말투나 억양 등 쉽게 개선되지 않는 문제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향후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시도하고 반복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조금씩 개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음을 널리 이해하여주시고 조은주님의 좋으신 지적 쉽게 잊지 않고 이후 행정을 펼치는데 늘 참고 토록 하겠습니다.

이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보건소(☎650-8042, 650-806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홍보소통과전산정보팀(☎ 054-650-6073)입니다.

최종수정일2025.12.10

페이지만족도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성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