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예천군 감천면 유리에 주민 혐오 시설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건축을 온몸으로 거부합니다. 1482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감천면에서도 유리는 주된 생활 기반이 농업입니다. 주민들 대부분은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의 결실을 바라며 혹서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소박하면서도 평온한 일상을 엮어가고 있습니다. 감천면에 음식물 처리장 영업을 하려는 개인업자가 예천군에 건축허가 신청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군수님은 알고 계시나요? 군수님께서 행정수장으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예천군에... 감천면 유리에 음식물 처리장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천보다 조금 더 큰 이웃도시 영주는 음식물 처리장이 없다네요... 왜 그럴까요? 저는 단지 님비(Not in my backyard)를 주장하며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정된 곳에 음식물 처리 시설이 들어 왔을 때에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언급해 보겠습니다. 첫째, 주민 생활주거지와 농토가 가까이 산재해 있는 이곳에 굳이 주민 혐오시설이 들어와야 하는가? 청정지역 예천에 음식물 처리시설이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용납하기 어려운 일일지언정 이곳에 건축허가가 난다면 다수 군민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1인 개인 사업자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숙고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동 시설과 관련한 환경영향 평가서는 철저히 검토하고 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건축예정지는 유리에서도 지대가 조금 높은 곳 이어서 아무리 첨단 시설이 들어온다 해도 장마철 등에는 음폐수의 유출이 불가피 해보이며 지대가 낮은 유 2리의 농토를 오염 시킬 수 있고 지하수를 음료로 사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우려가 있습니다. 셋째, 여름에는 통상적으로 남동풍이 많이 붑니다. 현 예정지에 시설이 들어설 경우 악취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유 2리 주거지역과 예천-영주 잇는 도로가 악취에 노출될 가능성이 무척 많아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감천 주민에게는 주민생활권을 저해하는 일이며 예천을 방문하거나 지나쳐 가는 많은 방문객들에게는 청정지역 예천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넷째, 음식물 쓰레기의 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파리, 모기 등의 해충에 의한 세균 감염과 전염병 등에 노출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또한, 게시판의 이전 글을 읽다보니 건축허가를 신청한 사업자분이 주민들을 협박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분이 과연 첨단 시설을 건축하고 공익을 위한 운영을 할 의지를 있는 분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군수님께서 혹은 군청의 관계자 분께서 감천면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과연 이 시설의 건축허가에 흔쾌히 동의하실지 묻고 싶습니다. 현재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 바이러스-19 때문에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예천 지역도 초동대처의 미흡으로 인해서 인구수에 비례하여 적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부디 작지만 작지 않은 면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정지역 예천에 들어서고자 하는 이 시설에 대해서도 완강히 초동대처를 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