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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천1,977:비룡산...
작성자장병창 @ 2022.11.03 06:04:55

  도청신도시 예천 1,977 : 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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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뷔성, 또아리성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은 원형으로 쌓았다 하여 삼국사기에 원산성(圓山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성은 안동 쪽에서 흘러오는 낙동강과 문경에서 흘러내리는 금천, 그리고 영주 방향에서 오는 내성천이 합류하는 삼강이 배수진을 치고 있을 뿐 아니라 가파른 지형을 이루고 있고, 사방을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어서 천연 요새를 이루고 있다. 삼한시대 마한이 이 성에서 백제에 패함으로써 멸망하였다. 그 후로도 신라, 백제, 고구려의 접경지에 위치한 탓에 격전이 잦았다는 기록이 성 안내판에 기록되어 있다. 낙동강과 금천과 내성천이 합류하는 광경을 바라본다. 강 뒤로 보이는 마을은 세 강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마을 이름이 삼강리다. 운치 있는 합수 지점은 다리 공사 중이라 산만하다. 먼 옛날, 나라의 운명을 걸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병사들의 비장한 고함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하다. 오던 길로 되돌아와 삼거리에서 제2전망소로 향한다. 제2전망소에서는 제1전망소에서와 같이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회룡포의 전경이 눈앞에 다가온다. 사림재를 거쳐 용포마을까지 내려가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3~4채의 집들만이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는 용포마을에서 곧바로 강가로 내려선다. 속내까지 드러내준 맑은 내성천이 친구처럼 정답고, 넓은 백사장이 보금자리처럼 편안하다. 다슬기 잡는 할머니를 따라 나온 개가 더 이상 심심해서 못 견디겠는지 강가에서 졸고 있다. 강변의 그늘을 따라 걷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행복을 전해준다. 이 길을 따라가면 다시 제1전망소로 올라가 용주팔경시비 있는 곳으로 내려가거나, 장안사에서 성저교로 내려갈 수 있으나 우리는 아예 강으로 뛰어든다. 극심한 가뭄으로 무릎 근처에도 못 차는 물을 따라 모래를 밟으며 내려간다. 신발을 벗고 맑은 강물을 따라 걷는 낭만이 그지없다. 평화롭게 유영을 하고 있는 물고기를 바라보다가 금방 친구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행복한 걸음걸이가 또 있을까? 우리는 이런 분위기에 흠뻑 젖어버린다. 웬만한 강이면 발이 아파서 맨발로 걷기 힘들겠지만 이 곳 모래는 워낙 고와 상당한 거리를 걸어가는데도 전혀 지장이 없다. 한참을 내려와 회룡포로 건너가는 뽕뽕다리를 만난다. 뽕뽕다리에 앉으니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가을동화'의 장면이 생각난다. 신생아 시절 병원에서 바뀌어 오빠가 된 준서와 다정한 남매로 티 없는 사랑을 해온 은서. 그 은서는 중학생이 되어 친부모에게 보내지고, 끝내 잊지 못하던 두 사람은 성인이 되어 과거의 남매가 아니라 연인으로 참다운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 그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준서와 은서가 어린 시절 물장구하고 놀던 촬영지가 바로 여기다. 우리는 줄줄이 뽕뽕다리에 앉아 발 아래로 흘러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세월 가는지를 모른다. 티 없음이야말로 어떤 현란한 것보다도 아름답다는 사실이 내 가슴에 전해진다.(2001.6.2)

 

  [산행코스] : 1) 제1코스 : 용주팔경시비(20분) → 장안사(10분) → 정상 봉수대(40분) → 원산성(40분) → 제2전망소(15분) → 용포마을(25분) → 제1전망소(20분) → 용주팔경시비(총소요시간 : 2시간 50분), 2) 제2코스 : 용주팔경시비(20분) → 장안사(10분) → 정상 봉수대(40분) → 원산성(30분) → 성저마을(20분) → 성저교(총소요시간 : 2시간). [교통] : 1) 중앙고속도를 이용할 경우 예천나들목에서 예천읍을 거쳐 점촌 방향으로 34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용궁면소재지에서 회룡포 이정표를 따라 가면 회룡교에 이른다. 회룡교에서 회룡마을을 지나 5분도 채 못 가면 용주팔경시비가 있다. 2) 중부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충북 괴산을 거쳐 이화령을 넘어 문경(점촌)으로 접근하거나, 남쪽에서 김천과 상주를 거쳐 문경(점촌)으로 접근할 경우에는 점촌에서 34번 국도를 따라 예천쪽으로 10km 정도 가다보면 용궁면 소재지에 이른다. 3)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예천버스터미널 앞에서 1일 10회 운행되는 용궁행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향석1리 향석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한다. 향석초등학교에서 회룡교를 건너 용주팔경시비까지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www.chosun.ac.kr 2004)

 

  비룡산 : 비룡산 산행-2009년 12월 24일| …─ 행·복·자·유·공·간。/ 달마루/ 조회 126 | 2009.12.26 12:20/ 비룡산 산행-2009년 12월 24일/ 비룡산은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에 있다. 1960년대 초인가. 내 고종사촌 형님 한 분, 대구의 유일한 사범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도 당시에는 교사 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용궁중학교로 발령이 나 부임하고 얼마 후, 나의 아버지 곧 그분의 외삼촌에게 편지를 보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읽어보라고 하셨다. 아버지께서는 나의 길임을 아셨을까. 다른 것은 이제 기억에 없고 “심청이도 없는 이 용궁까지 와서”라는 구절은 지금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이곳 용궁, 대구에서 하루 종일 털털거리는 버스에 하얀 먼지를 뒤집어쓰고 찾아왔을 때 그분의 서글픔, 나도 잘 안다. 용궁에 심청이는 이제 떠나고 없다. 여기가 인간세상보다 좋은 곳인 텐데 그녀는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1996년 여름에 갔을 때만 해도 참 멀고 어려웠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용궁면을 지나간 후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2000년 눈물께나 짜내게 했던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엄마야 누나야 강면 살자"의 그 살고싶은 강변은 우리를 떠나버렸다. 속세의 모습이 이곳까지 쳐들어 왔다. 그래서 이제 나 같은 사람도 쉽게 용궁에 올 수 있게 되었다. 좋아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좀 서글퍼졌다. 2007년 6월 28일에는 국제신문에서 안내산행이 있었다. 그래서 비룡산 또한 유명해졌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라. 비룡산 산행기만 해도 몇 십, 몇 백이 넘을 것이다. 그런데도 또 산행기를 쓰다니, 쓸데없는 짓인가. 종이를 낭비하는 것도 아닌데 과히 허물할 일은 아니다. 비룡산은 주봉 사림봉이 해발 256m이다. 해발 256m, 이것도 산이라고,(당신에게 살짝 귀띰해 드릴께요. 나는 요, 해발 4000m 산에도 가봤걸랑요.) 까짓거, 거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요. 그러나 만만히 볼 일은 아니다. 내 경험으로는 힘들기로는 치악산 사다리병창길보다 더했다. 등산지도는 국제신문에서 2007년 6월 28일자 인터넷판에서 빌렸다.

 

  11시에 들머리에 장안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어제는 부산에 개나리꽃이 피었다고 야단이더니, 오늘 날씨는 엷게 흐리고(순 우리말로 ‘하래다’라 했다) 푸근했다. 오늘 땀께나 흘렸다. 25분쯤 오르면 회룡대에 이른다. 회룡대에서 내려다보면 회룡포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등산로는 이렇게 차분한 오솔길로 나있다. 내성천을 보며 걷는다. 봉수대도 있다. 이 비룡산에는 원산성이 있었다. 등산로는 원산성 일부를 지난다. 그러나 이 작은 산은 그렇게 너그럽지 않다. 가파른 계단을 수도 없이 올라 능선까지 갔다가, 이처럼 내성천 수면 높이까지 내려와야 한다. 콧등이 땅바닥에 댔다가 다시 일어서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계단을 오르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팍팍한 무릎을 두드리며 헐떡거릴 밖에. 여기서 보니 川邊에 오솔길이 나있다. 천변 풍경을 보는 눈맛도 좋다. 삼강 앞봉에 가면 삼강주막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리가 끝나는 곳 뒤쪽 나무 몇 그루가 서있는 그 왼쪽에 있는 초가가 삼강주막이다. 의자봉, 적석봉 등 봉우리를 지나 정상 사림봉으로 간다. 정상이라 해야 아무것도 없고 여느 봉우리와 다르지 않다. 산에서 내려오면 흑미체험마을이다. 언제부터이지는 몰라도 뽕뽕다리가 하나 더 생겼다. 이른바 새 뽕뽕다리이다. 아마 흑미체험마을이 생기면서 필요했을 것이다. 이 마을은 검은깨와 검은쌀로 만드는 깨떡마을이라 한다. 마을쪽에는 다릿발이 아예 땅에 붙어버렸다. 이곳에도 천변길이 보인다. 마을을 휘감은 내성천 변에는 희한하게도 웬만한 해수욕장만한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다. 강변에서 이런 모래사장을 보다니. 좋아해야 할까. 안동호가 위에서 물길을 막은 덕이다. 이 회룡마을을 감싸는 천변 제방에는 예천군에서 유실수를 심어 관리한단다. 봄이 오면 꽃터널을 만들 것이다. 내년 봄에는 이 길을 걸어보아야겠다. 이 길을 걸어가면 왼쪽으로 본디의 뽕뽕다리가 나온다. 용궁면 대은리 회룡마을(또는 의성포마을)은 뽕뽕다리를 건너서 들어간다. 직접 갈 수도 있지만 뽕뽕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것이 더 재미있다. 이 마을은 내성천이 마을을 350도로 휘돌아 흐르는 섬 아닌 섬마을이다. 뽕뽕다리는 구멍이 뽕뽕 뚫린 철판으로 다리를 놓았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당초에는 경제적이거나 어떤 이유로 콘크리트 다리를 놓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비교적 구하기 쉬운 자재로 다리를 놓았을 것이다. 이제는 이곳의 명물이 되었다. 거기다가 안동호로 이곳의 물이 거의 도랑물 수준이어서 이 다리 정도면 충분하다. 새 다리를 놓을 필요는 없어졌다. 누군가 이렇게 뽕뽕다리란 예쁜 이름을 지은 고운 마음씨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다시 뽕뽕다리를 건너 회룡포 마을을 나오면 주차장이 있다. 이 곳에 용주팔경시비가 있다. 비의 4면에 金榮洛이란 사람이 지은 용주의 8개 명승을 찬양하는 시가 쓰여 있다. 한 면에 칠언절구 두 수씩 새겼다./ http://cafe.daum.net/dobojourney/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daum 2010)

 

  비룡산((醴泉의 名山=資料 醴泉郡) [記事] : 비룡산(飛龍山) / 소재지 : 용궁면 향석리 산54/ 원산성이 있는 주산, 기록에는 비룡산이다. 높이 189m, 용이 나는 형국이라 한다. 원산성은 성벽의 둘레가 1,000여 미터이며 성벽의 높이는 지형에 따라 약 1.5~3m로 축조된 토석 혼축성이다. 성안에 우물 3군데, 군창지가 현존하며 산꼭대기에 봉수대가 있으며 동북쪽은 예천읍 서악산에 남쪽은 의성군 다인면 소이산에 북쪽은 문경시 산양면의 소산(所山)에 접해 있다.(醴泉新聞 2010년 09월 15일)

 

  비룡산(聞慶消防署, 龍宮面 飛龍山에서 克己訓鍊 實施 : 無事故 365日 實踐 캠페인도 竝行해 實施) [記事] : 문경소방서(서장 김완섭)는 2013년 5월 21일, 22일 양일간 예천군 용궁면 소재 비룡산에서 2013년 상반기 산악훈련 및 극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극기 훈련은 문경소방서 전 직원 192명이 양일간 참여한 가운데 기초체력 증진 및 직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또한 산악인구의 증가로 인해 산악사고가 증가하는데 따른 무사고 365일 실천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이와 관련 김완섭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열심히 임무에 임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꾸준한 체력관리 및 직원 상호간의 화합으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醴泉뉴스 2013년 05월 23일)

 

  비룡산(대신山岳會 醴泉 飛龍山 山行 ; 回龍浦 白沙場에서 팀 對抗 競技로 和合다져) [記事) : 김천대신산악회는 예천 비룡산 8월 산행을 실시했다. 이준무 김천대신산악회장, 노희자 총무, 최순석 산행대장을 비롯한 대신산악회 정기 및 임시 회원 등 35여 명은 2013년 10일 8월 산행으로 예천 비룡산 산행 및 회룡포 화합대회를 가졌다. 오전 7시 김천시청을 출발한 이들 일행은 오전 10시경 예천 회룡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비룡산 산행을 실시하고, 하산 후 미리 장만한 다과와 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일정으로 청.홍 대항 경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행으로 용주팔경사비, 장안사, 봉수대, 삼강앞봉, 의자봉, 적석봉, 사림재, 회룡포를 밟는 코스를 전 회원이 각자에 맞는 구간을 선택하여 완주하였다. 폭염으로 푹푹 찌는 날씨에 실시한 이날 산행으로 힘든 산행이었지만, 그동안 다져진 회원 간의 우정으로 서로를 이끌며, 힘들 때 함께 쉬어가며 정해진 코스를 만족스럽게 소화했다. 그리고 중식 후 준비된 오락게임에는 많은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게임 시작 전 무섭게 시작하는 소나기로 정자 밑에 대신산악회 회원 모두가 몸을 피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준비된 경기로는 2인 1조 발목 묶고 물 속 전환점 돌아오기, 맥주 빨대로 빨리 마시기, 꼬리 자르기, 씨름, 달리기, 물속 줄다리기 등이 마련되어 전원 경기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가 유쾌한 시간이 됐다.(정진환 記者 金泉인터넷뉴스 20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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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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