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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 예천 2,385 : 산몽데...(부, 예천군(군수 김학동),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전국정보화마을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함. 금당실정보화마을과 최룡포정보화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함...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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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정약용의 아버지, 1780년 예천군수] : 속인(俗人)이 이에 이르니 자연스레 마음이 허명하구나/ 신선을 꿈꾸는 마당에는 나래가 돋는 것 같도다/ 퇴계 선생이 먼저 시를 쓰고 우리 할아버지가 화답하였으니/ 예로부터 내려온 운치가 소흘하지 않았지요/ [정약용-선몽대記] : 예천에서 동쪽으로 10여 리 가면 한 냇가에 닿는다. 그 시내는 넘실대며 구불구불 이어져 흐르는데 깊은 곳은 매우 푸르고 낮은 곳은 맑은 파란색이었다. 시냇가는 깨끗한 모래와 흰 돌로 되어 있어, 바람이 흩어지는 노을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람의 눈에 비쳐 들어온다. 시냇물을 따라 몇 리쯤 되는 곳에 이르면, 높은 절벽이 깎아 세운 듯이 서 있는데 다시 그 벼랑을 올라가면 한 정자를 볼 수 있다. 그 정자에는 선몽대라는 방(榜)이 붙어 있다./ 선몽대의 좌우에는 우거진 수풀과 긴 대나무가 있는데, 시냇물에 비치는 햇빛과 돌의 색이 숲 그늘에 가리어 보일락 말락하니 참으로 이색적인 풍경이었다. 대개 태백산 남쪽에서 시내와 산의 경치가 뛰어난 곳은 오로지 내성, 영천(지금 영주), 예천이 최고인데 선몽대는 유독 그 기괴한 모양 때문에 여러 군에 이름이 났다./ 하루는 아버지를 따라 정상국(相國, 정탁)의 유상(遺像)을 배알하고, 기을 바꾸어 이 누대에 올랐다. 배회하며 바라보다가 이윽고 벽 위에 여러 시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중에 하나는 관찰사를 지내신 나의 선대 할아버지께서 일찍이 지으신 것이었다. 시판(詩板)이 깨어져 글자가 갈라지고 한쪽 구석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으나, 자구(字句)는 빠진 것이 없었다. 아버지께서 손수 먼지를 떨어내시고 나에게 읽으라 하고서 말씀하시길, "공이 일찍이 영남에 관찰사로 내려 왔을 때 이 누대에 오르신 것이다. 공이 지금부터 200여 년 전에 사셨던 분인데 나와 네가 또 이 누대에 올라와서 즐기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겠는가?" 하셨다./ 그러고는 나에게 명하여 그 시판의 시를 옮겨 본떠서 번각(飜刻)하고 다시 단청을 입혀 걸어 놓게 하시고, 이윽고 나를 불러 기(記)를 쓰라고 하셨다.(다산이 19살에 예천군수인 아버지 정재원을 찾아 와 책방도령으로 공부하며 고평의 정탁 영정을 배알한 후 선몽대에 올라 기문을 작성하였다. 뒷날 다산은 예천을 추로지향이라 지칭하였다. 200년 전의 선조가 시를 써 놓은 곳을 아버지와 함께 다시 올라 기문을 쓰는 감회는!1) *지난 가을 백송파 문중 시사 직전에 도둑이 들어와 선몽대의 문짝을 12개나 떼어 가서 선몽대 현판만 남겨 놓고 약포, 서애, 학봉, 한음, 청음, 다산 제공의 시판을 떼어서 종가에서 보관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퇴계 친필 현판과 시들은 떼어 가지 않았다. 기껏 민속주점이나 까페에 장식용으로 팔려고 이런 짓을 하다니...(다음 카페 : 眞城李氏 退溪의 後孫들이여! 2005.04.28.)
선몽대(仙夢臺) [亭子] : 호명면 백송리에 있는 정자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종손이며 문하생인 우암(遇巖) 이열도(李閱道, 1538-1591)가 벼슬에서 물러나 1563년에 이를 창건하여 독서 자적하였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선몽대 3자의 현판을 썼고, 한 수의 시를 읊었다. 그리하여 이곳은 우리나라의 경승(景勝)이 되었고, 약포(藥圃) 정탁(鄭琢), 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 중원(中原) 최진방(崔鎭邦) 등이 화운(和韻)하여 친필 시가 게액되어 있고, 멀리 중국 절강(浙江)의 시인 주대승(朱大勝)이 와서 제사(題詞)하였다. 그 후 명인 운사(名人韻士)가 앞 다투어 찬시(讚詩)를 보태어서 1975년 주사손(主祀孫) 이중화(李重華)가 그 글을 모아 <선몽대지(仙夢臺志)>를 발간하였다. 특히 대 위에 이르면, 내성천 백사장의 평사십리가 한눈에 펼쳐지고 가늘고 긴 내가 자랑하듯 울창한 노송이 들어서 여름에는 피서지로, 봄, 가을, 겨울에는 산책 코스로 좋다. 주변에는 여름철 피서지로 모래사장과 송림 등 경관이 아름다운 ‘서당마을’과 조선 중기 건축사의 귀중한 자료인 ‘연안이씨별좌공종택’, 그리고 조선 선조 때 명재상 약포 정탁의 유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충사’, ‘도정서원’이 있다.(慶尙北道廳 홈페이지 2002, 醴泉의 金石文 2003)
선몽대(仙夢臺 숲은 名勝의 次元을 넘어 선다 : 乃城川邊 仙夢臺 숲에서 옛 先人들의 자취를 찾다 ①) [記事] : [선몽대 가는 길] : 문경에서 안동으로 이어지는 34번 국도는 예천읍을 왼쪽으로 끼고 내성천 방향으로 이어진다. 새로 난 이 국도를 타고 경도대학을 지나면 청북교차로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나가 옛 34번 국도를 따라가면 예천 진호양궁장이 나오고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고평교에 이른다. 이 고평교를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나 있는 927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호명면 월포리가 나온다. 선몽대에 가기 위해서는 월포리에서 직진하여 내성천 북쪽을 따라 가다 오천교를 통해 내성천을 건너야 한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호명면 소재지인 오천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호명면소재지를 지나 924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바로 백송리에 이르게 된다. 선몽대는 이곳 백송리 75번지에 있는데, 마을 초입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갈 수 있다.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간간히 적송이 보여 이곳이 선몽대 가는 길임을 짐작케 한다. 조금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봉서재(鳳棲齋)라는 기와집이 보인다. 이곳에는 약 2년 전에 정착하여 봉서 연꽃농원을 가꾸고 있는 김철환 임미옥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숲속에 어리는 백련 향기라는 컨셉트를 가지고 연꽃을 가꾸며 여름에 연꽃축제까지 열고 있다. 오고가는 길에 이곳에 잠시 들러 연꽃과 연잎으로 만든 차를 맛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최근에는 연잎으로 만든 냉면과 떡까지 개발했다고 한다. 봉서농원을 지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들어가면 선몽대에 이를 수 있다. 단풍나무 가로수가 이어지고 그 끝에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차를 대면된다. 주차장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산에 소나무가 울창하고 앞으로는 굵은 적송들이 우뚝우뚝 솟아있다. 그리고 적송 너머로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다. 이곳이 바로 명승 제19호인 선몽대 숲이다. 안동쪽에서 선몽대에 가기 위해서는 서안동 인터체인지를 지나 34번 국도를 따라 예천방향으로 가다 풍산읍 괴정리 나들목에서 오른쪽으로 나와야 한다. 이곳에서 오미리를 지나 호명면 소재지인 오천리로 간 다음 백송리로 가야 한다. 선몽대에 이르는 길은 지방도로이고 표지판이나 안내판이 거의 없어 찾기가 쉽지 않다.
[적송들이 자리 잡은 강변 풍경] : 예천읍지에 따르면 선몽대는 약 450여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곳이다. 선몽대는 선비들이 문장을 주고받으며 교유하던 누대(樓臺)이다. 선몽대 주변에는 아름다운 숲이 조성되어 있고 그 앞으로는 내성천이 흘러 자연과 인공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선몽대 앞으로 넓게 펼쳐진 명사십리는 시인묵객들의 호연지기를 길러주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선몽대 일원은 이처럼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역사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2006년 11월 16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명승 제19호로 지정받았다. 풍수지리상 평사낙안형의 명당으로 알려진 이곳은 영주와 봉화 지역에서 발원한 내성천이 남쪽으로 흐르다 서쪽으로 방향을 트는 곳이다. 선몽대에서 보면 십리에 이르는 하얀 모래 백사장이 좌우로 펼쳐지고, 백사장 건너편으로는 나지막한 야산이 자리 잡고 있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선몽대 숲은 선몽대와 선몽대 안쪽에 자리 잡은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해방지와 방풍을 목적으로 한 수구막이 숲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숲이 하천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면서 마을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되었을 것이다. 선몽대 숲은 우리 선조들의 풍수사상이 깃든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수백 년 된 적송이 선몽대로 가는 물가에 심어져 있다. 이곳의 적송들은 모두 그 굵기가 한 아름이 훨씬 넘어 선몽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각기 다른 방향으로 가지를 뻗고 있으며, 그것이 오히려 소나무의 고고한 자태를 드러나게 한다. 최근에는 나무들이 조금은 노쇠한 기운을 보여 양분을 주기도 하고 가지를 쳐 주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가지들이 잘린 채 줄기만이 우뚝 서 있는 소나무도 볼 수 있다.
◆ 예천군(군수 김학동),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전국정보화마을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함. 금당실정보화마을과 최룡포정보화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함...축하합니다.
예천군 선정(예천군,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 금당실정보화마을, 전국 유일 명품마을 선정) [기사]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23년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금당실정보화마을과 회룡포정보화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전국 243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2022년 기준 농특산물 및 체험상품 온ㆍ오프라인 판매실적 등 행정안전부 정량지표와 마을 자립운영 노력도 등 경상북도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특히 금당실정보화마을은 3년 연속 운영평가 전국 10위 안에 들며 올해 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금당실과 회룡포 정보화마을은 전국 운영평가 장려상에 이어 경상북도 평가에서도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됐으며 개인부문 용문면 김원덕(운영위원)씨와 용궁면 지연호(프로그램관리자)씨가 도지사 유공자표창을 수여받았다. 김현자 홍보소통담당관은 “지역 정보화수준 제고를 위한 정보화교육,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특산물 판매율 향상, 마을 주민들 조직 결속력 증대를 위한 공동체 활동 주관 등 입체적인 활동을 선보였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일해주신 정보화마을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금당실정보화마을(용문면, 회룡포정보화마을(용궁면), 국사골정보화마을(유천면) 3개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예천뉴스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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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