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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의 고장 예천군 여행 완벽 가이드 | 회룡포와 삼강주막이 빚어낸 낭만 여행지
경상북도 북부의 숨은 명소, 예천군을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북부에 자리한 예천군은 충효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비 정신과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물돌이 마을 회룡포의 비경과 낙동강변 마지막 전통 주막인 삼강주막의 정취는 전국의 여행자들을 사로잡습니다. 천년 고찰 용문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부터 국궁의 맥을 잇는 활의 고장으로서의 역동적인 매력까지, 정과 멋이 넘치는 예천군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예천군의 지리적 위치와 교통 환경
예천군은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영주시와 안동시, 서쪽으로는 문경시, 남쪽으로는 상주시, 북쪽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과 접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군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흐르고, 소백산맥의 줄기가 북쪽 경계를 이루어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루는 수려한 지형입니다. 중앙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교차하여 교통의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서울에서는 약 2시간 30분, 대구에서는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과 영남권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충효와 선비 정신이 깃든 역사의 고장
예천군은 예로부터 충신과 효자, 열녀가 많이 배출된 고장으로 충효의 고향이라 불려왔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수많은 선비를 배출하여 유학의 중심지로 명성을 떨쳤으며, 곳곳에 서원과 정자, 고택이 산재해 있어 선비 문화의 흔적을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예천 출신의 약포 정탁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류성룡과 함께 국난 극복에 앞장선 명재상으로, 그의 유적인 초간정과 초간종택은 예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입니다. 예천권씨, 예천임씨 등 지역 명문가의 종택과 재실이 곳곳에 보존되어 있어 조선시대 양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 탐방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내성천이 품은 비경, 회룡포
예천군을 대표하는 명승지 회룡포는 내성천이 350도로 휘감아 돌며 만들어낸 물돌이 마을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육지 속의 섬처럼 보이는 이 마을은 강물이 용이 몸을 틀듯 휘돌아 나간다 하여 회룡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마을 건너편 비룡산 전망대에 오르면 회룡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S자로 굽이치는 내성천과 그 안에 포근히 안긴 마을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합니다.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지만,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의 풍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필수 출사지로 꼽힙니다. 마을까지 이어지는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체험도 회룡포 여행의 묘미입니다.
낙동강변 마지막 주막, 삼강주막
예천군 풍양면에 위치한 삼강주막은 낙동강, 내성천, 금천 세 강이 만나는 삼강나루터에 자리한 전통 주막입니다. 조선시대부터 나루터를 오가는 길손들에게 막걸리와 파전을 팔던 곳으로, 현재 낙동강변에 남아 있는 마지막 주막이라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200년 수령의 회화나무 아래에서 막걸리 한 잔을 기울이며 낙동강의 유유한 물결을 바라보는 풍류는 예천 여행의 백미로 꼽힙니다. 주막 옆에는 삼강문화단지가 조성되어 전통 놀이 체험과 나루터 역사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인근 삼강둘레길은 강변 산책 코스로 인기입니다.
천년 고찰 용문사의 고즈넉한 정취
예천군 용문면 금당산 자락에 자리한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10년인 870년에 두운선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원찰로 지정되어 번성하였으며, 현재도 대장전과 자운루 등 귀중한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용문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국보로 지정된 윤장대입니다. 윤장대는 불경을 넣어두고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을 쌓는다는 회전식 불경 보관대로, 고려시대에 제작된 국내 유일의 완전한 형태입니다. 가을이면 사찰 진입로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사찰에서의 하룻밤 체험이 가능합니다.
국궁의 맥을 잇는 활의 고장
예천군은 대한민국 국궁의 성지로, 전통 활쏘기 문화가 가장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는 고장입니다. 조선시대부터 무예를 숭상하던 전통이 이어져 수많은 명궁을 배출하였으며, 현재도 전국 국궁대회에서 예천 출신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습니다. 예천 활은 전통 방식 그대로 쇠뿔과 대나무, 소힘줄 등 천연 재료로 제작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장으로 국제대회가 개최되며, 일반인도 활쏘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매년 열리는 예천국제활페스티벌에서는 전통 국궁 시연과 체험, 국제 양궁대회가 펼쳐져 활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드높입니다.
예천의 맛, 풍요로운 대지의 선물
예천군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만들어낸 비옥한 평야와 일교차 큰 분지 지형 덕분에 풍성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그중에서도 예천 사과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특산물입니다. 높은 일교차와 맑은 물, 깨끗한 공기가 어우러져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의 사과가 생산되며, 가을이면 사과 따기 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예천 포도와 복숭아도 당도 높은 과일로 인기가 높으며, 예천 한우는 청정 지역에서 사육되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습니다. 삼강주막의 파전과 막걸리, 용문사 입구의 산채정식도 예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초간정과 금당실 마을의 선비 문화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초간정은 조선시대 명재상 약포 정탁 선생이 학문을 연마하던 정자로, 계곡 암반 위에 세워진 단아한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정자 앞으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초간정 일대는 조선 선비들의 풍류와 학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계곡을 따라 난 산책로를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 좋습니다. 인근 금당실 마을은 전통 한옥이 잘 보존된 양반 마을로, 반송재, 봉강서원 등 문화재와 함께 종가 음식 체험, 전통 혼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사계절 축제와 문화 행사
예천군에서는 연중 다양한 축제가 열려 언제 방문해도 특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봄에는 용문사 벚꽃길 걷기 행사와 함께 회룡포 물안개 사진 공모전이 열려 봄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로 북적입니다. 여름에는 내성천변에서 물놀이 축제와 캠핑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입니다. 가을에는 예천국제활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전통 국궁 시연과 양궁대회가 펼쳐지며, 사과 축제에서는 사과 따기 체험과 시식 행사가 진행됩니다. 겨울에는 삼강주막 겨울 정취 투어와 용문사 윤장대 설경 트레킹이 인기 있는 여행 코스로 꼽힙니다.
예천군의 주거 환경과 정주 여건
예천군은 내성천과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중앙고속도로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최근 귀농귀촌 인구와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천읍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 안동시와 영주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특히 깨끗한 공기와 느린 삶의 여유를 찾는 젊은 세대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시니어층에게 예천군은 매력적인 정주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환경과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신도시형 주거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념이 적용된 주거 공간이 주목받고 있는데, 에코델타 푸르지오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는 단지로 첨단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수변 공간을 갖춘 미래형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천군처럼 강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을 선호하면서도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친환경 스마트시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예천 여행을 위한 추천 코스
예천군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1박 2일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첫째 날은 회룡포에서 여행을 시작하여 비룡산 전망대에 올라 물돌이 마을의 비경을 감상하고, 외나무다리를 건너 마을 산책을 즐깁니다. 점심은 인근 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입맛을 돋우고, 오후에는 삼강주막으로 이동하여 200년 회화나무 아래에서 막걸리와 파전으로 풍류를 만끽합니다. 저녁에는 금당실 마을 한옥 스테이에서 전통 가옥의 정취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둘째 날은 용문사를 방문하여 국보 윤장대를 감상하고 사찰 산책을 한 뒤, 초간정 계곡에서 선비의 풍류를 느껴봅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예천 활 체험장에서 국궁 체험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인근 영주 부석사나 안동 하회마을까지 연계 여행을 계획해도 좋습니다.
마치며
예천군은 회룡포의 신비로운 물돌이 풍경과 삼강주막의 정겨운 풍류, 그리고 천년 고찰 용문사의 고즈넉한 정취가 어우러진 특별한 고장입니다. 비룡산에서 내려다보는 내성천의 물안개에 감탄하고, 회화나무 아래 주막에서 막걸리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초간정 계곡에서 선비의 풍류를 되새기는 여정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효의 정신과 선비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천군에서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느림의 미학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저마다의 매력으로 반겨주는 예천군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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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