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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여행,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힐링 명소 가볼만한곳 총정리
경상북도 예천은 맑은 물과 푸른 산이 어우러진 고장으로, 복잡한 도심을 떠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입니다. 회룡포의 신비로운 물돌이부터 삼강주막의 옛 정취까지, 예천은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가족, 연인, 혹은 나 홀로 떠나는 여행객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예천의 대표적인 여행 코스와 즐길 거리를 소개합니다. 이번 주말, 지친 일상에 쉼표를 찍어줄 예천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육지 속의 섬, 회룡포와 회룡대
예천 여행의 시작점으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단연 회룡포입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이 비상하는 듯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이곳은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합니다.
회룡포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비룡산 전망대인 회룡대에 올라야 합니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20분 정도 오르면 회룡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회룡포 마을은 하얀 모래사장과 맑은 강물이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내성천의 장관을 만날 수 있어 사진 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합니다.
마을 내부로 들어가면 뿅뿅다리를 건너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습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철발판이 물 흐름에 따라 소리를 낸다 하여 이름 붙여진 이 다리는 예천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얕은 강물 위를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 옛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곳, 삼강주막
회룡포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삼강주막은 낙동강, 내성천, 금천 세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과 장사꾼들이 목을 축이고 쉬어가던 마지막 주막으로, 우리네 옛 주막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삼강주막에는 19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주막 건물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민속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초가집 아래 평상에 앉아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면 마치 사극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막 뒤편에는 수령이 500년이 넘는 회화나무가 웅장하게 서 있어 세월의 무게를 짐작게 합니다.
주변에는 삼강문화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합니다. 강문화전시관에서는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머물기에 좋습니다. 여행 정보를 찾아보며 다음 행선지를 계획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며 https://ubora-sejong.co.kr">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같은 새로운 주거 트렌드나 다양한 생활 정보를 검색해보는 여유를 가지기에도 안성맞춤인 쉼터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삼강주막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쉼의 공간입니다.
3. 레트로 감성 가득한 용궁역과 용궁시장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용궁역은 지금은 기차가 자주 서지 않는 간이역이지만, 레트로 감성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역사 내부는 '토끼와 거북이' 설화를 테마로 꾸며져 있어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별주부전의 전설이 깃든 용궁면의 지명 유래를 살려 역사 곳곳에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용궁역 바로 앞에는 용궁시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천의 대표 먹거리인 '용궁순대'로 유명합니다. 쫄깃한 막창 속에 찹쌀과 각종 채소를 넣어 만든 용궁순대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순대국밥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시골 장터 특유의 정겨움과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연탄불에 구워내는 오징어 불고기 역시 용궁시장의 별미이니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4. 곤충의 신비로운 세계, 예천곤충생태원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예천곤충생태원은 필수 코스입니다.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한 이곳은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 생태 공원입니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3D 영상관과 곤충 멀티체험관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야외로 나가면 나비터널과 곤충정원이 펼쳐집니다. 형형색색의 나비들이 춤추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나비터널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생태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입니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 학습의 장이,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아주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5.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 용문사
예천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는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용문사를 추천합니다. 신라 경문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 용문사는 보물로 지정된 대장전과 윤장대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입니다.
특히 윤장대는 불교 경전을 넣어두는 회전식 책장으로, 이를 한 번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쌓인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단청이 어우러진 윤장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고요한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 소리와 함께 경내를 거닐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용문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금당실 전통마을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돌담길과 고택이 어우러진 이 마을은 조선 시대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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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