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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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어제 밤 11시에 누워서 아침 7시까지 넉넉하게 잔 것 같은데,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날 때 온몸이 천근만근이고 눈이 안 떠져서 고생하신 적 많으시죠.
흔히 잠을 오래 자면 피로가 풀릴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침대에 누워있던 '시간(양)'보다
내 몸이 진짜 휴식에 빠져들었던 '깊이(질)'가 훨씬 중요하거든요.
수면 시간은 넉넉한데도 도대체 왜 자도 피곤한 이유가 생기는지
핵심 원인 4가지를 짚어드릴게요.
1. 수면의 뼈대, '깊은 수면(코어수면)'의 부족
우리가 자는 동안 뇌와 몸의 피로를 극적으로 회복시켜 주는
구간이 바로 깊은 수면 단계예요.
수면 초반에 푹 빠져들어야 하는 이 단계가 너무 짧거나,
밤새 얕은 선잠만 잤다면 아무리 10시간을 누워있어도
다음 날 배터리가 30%밖에 충전되지 않은 것처럼 무기력할 수밖에 없어요.
2. 나도 모르게 숨을 멈추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옆 사람이 없으면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는 동안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숨을 헉 하고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이 있으면,
뇌는 산소가 부족하다고 느껴 밤새 수십 번씩 깨어나는 초비상 사태를 겪게 돼요.
본인은 안 깼다고 생각하지만 뇌는 밤새 마라톤을 한 거나 다름없답니다.
3. 자기 직전 마신 술과 늦은 야식의 반격
잠 안 올 때 가볍게 마신 맥주 한 캔이 스르르 잠들게는 해줄지 몰라도,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뇌를 각성시켜 새벽 내내 얕은 잠을 자게 만들어요.
야식 역시 자는 내내 위와 장을 쉬지 않고 움직이게 만들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퉁퉁 붓고 찌뿌둥한 최악의 컨디션을 만들어버려요.
4. 중간에 자꾸 흐름이 끊기는 수면 유지 장애
방 안의 빛, 미세한 소음, 혹은 예민해진 신경 탓에 화장실을 가느라
2~3번씩 중간에 깬다면 수면 사이클이 다 박살 나버려요.
이럴 때는 억지로 약에 의존하기보다,
잠들기 전 뇌의 긴장을 싹 풀어주고 끊김 없는 통잠을 돕는
천연 배합의 입면환을 챙겨 드시며 깊은 잠의 비중을
자연스럽게 늘려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결국 아침의 개운함은 얼마나 푹, 한 번도 깨지 않고 밀도 있게 잤느냐에 달려있거든요.
오늘부터는 주무시기 전에 침실을 아주 캄캄하고 약간 서늘하게 세팅하셔서,
질 좋은 수면으로 하루의 피로를 완벽하게 날려버리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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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