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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폰 듀오 출시 329만원, 화면 파손·힌지 논란과 갤럭시 Z폴드8 비교
작성자서진남 @ 2026.10.27 12:23:29

7년간의 기대 끝에 나온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지난 10월 23일 정식 출시됐어요. 256GB 기준 출고가 329만원에도 출시 당일 주요 도시 매장에서 품절이 이어졌지만, 미국 온라인 스토어 배송은 평균 92일 지연되었고 구매 직후 화면이 파손됐다는 제보와 힌지 내구성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Z폴드 8과의 비교에서는 가격·무게·앱 최적화에서 지적이 나왔고, 해외 매체들은 아이폰 듀오를 '미완성'으로 평가했어요.

1. 애플 CEO 존 터너스, 폴더블 폰 "조잡하다" 발언

애플의 CEO 존 터너스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시장에 나와 있는 폴더블 폰들은 다소 싸구려 같고 조잡하게 느껴졌다"며 고급스러운 폴더블 폰을 만들겠다고 말했어요. 초기 폴더블 폰의 내구성과 활용도, 화면 중앙 주름을 문제 삼은 발언이라 삼성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삼성 겨냥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 상용 폴더블 갤럭시 폴드 이후 7년 동안 화면 보호층 손상, 힌지 이물질 같은 초기 문제를 세대를 거듭하며 고쳐 왔어요.

반면 애플은 폴더블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설명은 "기존 제품들의 완성도가 자신들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쟁사 소재를 검토한 끝에 자체 개발한 폴리머 기반 표면 기술을 채택했고, 힌지에는 100개 이상의 초소형 정밀 부품을 적용했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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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29만원 품절과 화면 파손 제보, 힌지 시험 결과

아이폰 듀오 출고가는 256GB 329만원, 512GB 359만원으로 갤럭시 Z폴드 8보다 기본 모델 기준 약 101만원 비쌉니다. 그럼에도 매장 배정 물량이 매장당 50~200대 수준이라 뉴저지의 한 매장은 문 연 지 30분 만에 품절됐고, 홍콩에서는 약 295만원에 산 제품에 수십만 원의 웃돈을 붙이겠다는 사례도 나왔어요. 대신 사전 예약 직후 배송 예정일이 다음 해 1월 말까지 밀렸고, 미국 온라인 스토어 평균 배송 지연은 92일에 달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공급망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은 출시 당일부터 시작됐어요. 호주의 한 구매자는 구입 약 6시간 만에 내부 화면이 파손됐다고 주장했고, 그동안 화면을 펼친 횟수가 20번도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준 흔적도 없었어요. 미국에서는 4번 정도 펼쳤을 뿐이라는 사례가 나왔고, 커뮤니티 레딧과 소셜 미디어에는 화면 중앙에 녹색선이나 가로 굵은 줄이 생긴 사진이 잇달아 올랐으며 매장 전시 제품에서도 손상이 발견됐습니다. 상당수 제품에서 접히는 중앙 부근에 문제가 나타나 설계 결함 의혹까지 제기됐어요. 삼성은 힌지 주변에 돌출된 보호 구조물이 있지만 아이폰 듀오는 이 부분을 평평하게 처리했는데, 출시 초기에는 이것이 장점으로 소개되다 파손 사례 이후에는 이물질 유입·디스플레이 압력 의혹으로 평가가 달라졌습니다.

내구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은 유튜버 제리 리그 에브리싱(JerryRigEverything)의 실험이에요. 힌지 주변에 모래를 뿌리자 이물질이 끼면서 제품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고 자석으로도 해결되지 않았으며, 반대 방향으로 힘을 가한 굽힘 시험에서는 내부 화면에 녹색 선이 나타나 터치 기능까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험에서 갤럭시 Z폴드 8은 모래 시험을 통과했고 반대 방향 굽힘에서도 내부 화면이 작동했어요. 이 유튜버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갤럭시 폴드 제품에서는 이런 방식의 파손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름 깊이 (반복 개폐 시험)실험 전 → 3,000회 후
아이폰 듀오약 48마이크로미터 → 약 168마이크로미터 (3배 이상 깊어짐)
갤럭시 Z폴드 8약 121마이크로미터 → 약 127마이크로미터 (소폭 증가)

세 번째 논란은 애플이 가장 자신했던 화면 주름이에요. 애플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매끄러운 디스플레이를 강조했지만, 공유된 반복 개폐 시험에서는 처음엔 아이폰의 주름이 훨씬 얕다가 3,000번 접었다 펼친 뒤에는 오히려 삼성 제품보다 깊어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의

극한의 내구성 시험 결과를 일반적인 사용 환경과 동일하게 볼 수는 없어요. 다만 두 제품의 구조적 완성도를 비교하는 장면에서는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앱 최적화 부족과 외신 "미완성" 평가, Z폴드 8 비교

문제는 하드웨어에만 머무르지 않았어요. 펼친 화면에서 일부 게임과 앱을 실행하면 화면 한가운데 작은 직사각형 창만 나타나고 거대한 검은 여백이 남았습니다. 원신과 명조의 화면 비율이 맞지 않는 사례가 공유됐고, 한 앱 호환성 비교 자료에서는 틱톡, 유튜브 뮤직, 포트나이트, 웹툰 앱 등이 폴더블 화면에 최적화되지 않은 것으로 분류됐어요. 와이어드도 화면을 펼치면 7.6인치 넓은 디스플레이가 나타나지만 상당수 외부 개발사 앱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여러 세대에 걸쳐 화면 분할과 멀티태스킹을 발전시켜 온 상태입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아이폰 듀오를 "가격이 비싸고 여러 부분에서 타협해야 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어요. 리뷰어들은 아이폰 듀오를 쓰다가 일반 아이폰으로 돌아왔을 때 오히려 안도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제품 자체는 미완성이라고 했습니다. 가격은 329만원부터로 Z폴드 8보다 약 101만원 비싼데 무게는 254g으로 201g인 갤럭시 Z폴드 8보다 53g 무겁고, 접었을 때 두께도 11.4mm로 9.7mm보다 두꺼워요. 더 비싼 가격에 더 무겁고 두꺼운 제품인 셈입니다. 삼성의 첫 폴더블도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삼성은 문제를 시장에서 직접 마주하고 여덟 번째 세대까지 발전시켰고, 애플이 7년간 강조한 '완성도'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자주묻는질문

Q1아이폰 듀오 출시일과 출고가는 얼마인가요?

A.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는 10월 23일 정식 출시됐어요. 출고가는 256GB 329만원, 512GB 359만원으로 갤럭시 Z폴드 8보다 기본 모델 기준 약 101만원 비쌉니다.

Q2아이폰 듀오 화면 파손·모래 시험 결과는 어땠나요?

A. 구매 6시간 만에 내부 화면이 파손됐다는 제보(펼친 횟수 20번 미만)가 나왔고, 유튜버 시험에서는 힌지에 모래가 들어가 제품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어요. 갤럭시 Z폴드 8은 같은 모래 시험과 반대 방향 굽힘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Q3해외 매체들의 아이폰 듀오 평가는 어떤가요?

A. 더버지는 "비싸고 여러 부분에서 타협해야 하는 제품"이며 미완성이라고 평가했고, 와이어드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부족을 지적했어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공급망 준비 부족을 지적했고 미국 온라인 배송은 평균 92일 지연됐습니다.

요약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는 10월 23일 출고가 329만원(256GB)으로 출시돼 매장 품절이 이어졌지만, 배송은 평균 92일 밀렸고 출시 당일부터 화면 파손 제보가 나왔어요. 힌지 모래 시험에서 제품이 닫히지 않았고, 주름은 반복 개폐 시험 3,000회 만에 오히려 갤럭시 Z폴드 8보다 깊어졌습니다. 앱 최적화 부족까지 더해지며 더버지·와이어드는 미완성이라 평가했고, 가격·무게·두께 비교에서도 Z폴드 8보다 열세였다는 점이 이번 출시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홍보소통과전산정보팀(☎ 054-650-6073)입니다.

최종수정일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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