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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강진군 "성의원 측, 재(再)감정 전날 대책회의" 2009.11.17 조선일보
| 강진군 "성의원 측, 재(再)감정 전날 대책회의" 청자 고가매입 의혹 관련… 어제 회견 "2명 추가고소" 성의원측 "어처구니없다" 전남 강진군은 16일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고려청자 고가(高價) 매입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 공개 재감정에 참여한 재감정위원 2명을 추가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회견에서 "성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논란이 된 청자를 재감정했는데, 재감정 전날 성 의원의 보좌관과 고미술협회 관계자, 재감정위원 등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전 대책회의를 가졌다"며 "이들은 조직적으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각본에 따라 감정가를 낮췄다"고 주장했다. 강진청자박물관 안금식 관장은 "근거도 없는 의혹 제기로 강진 청자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관련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난달 청자 감정위원 6명과 청자 소장자, 고미술협회 관계자 등 8명을 고소한 것과 별도로 사전 대책회의에 참여한 재감정위원 2명을 추가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 의원 측은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라며 "당시 모임은 강진군의 재감정 일정이 정해지기 이전에 잡혀 있던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된 이후 고미술협회 관련자들의 요구에 따라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성 의원 측은 또 "강진군이 참석했다고 주장하는 재감정위원 한 분은 아예 참석도 하지 않았었다"며 "그동안 강진군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조만간 조목조목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 측 관계자는 또 "감사원이 전국 국공립박물관의 유물구입 실태를 감사할 예정이고, 검찰도 강진군이 고소한 내용을 수사하고 있어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청자박물관은 올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7년과 올해 각각 10억원을 주고 구입한 청자 2점에 대해 고가 매입 의혹이 제기되자 감정위원 등 8명을 검찰에 고소하고, 지난달 19일 공개 재감정을 했지만 감정위원 4명의 의견차이가 커 의혹을 해소하는 데 실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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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