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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고향
작성자권종국 @ 2009.11.27 10:38:52
언젯가 봉하마을과 삼강 주막에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6개월이 된 손자를 데리고 삼강 주막 느티나무 아래에 섰다. 말 못할 회한을 가슴에 담고 속으로 울었다. 이 넘은 한반도의 반대쪽 플로리다 게인스빌에서 태어나 한국에는 고향이 없다.한국넘도 아니고 미국놈도 아니 되기를 바라면서 언젯가는 니가 아니라도 후손이라도 여기를 고향 이라고 찾아오기를 빌었다. 위에 어른이 당부 했듯이 경우에 벗어 나지 말아야 하고 혹여나 물에 빠져도 개헤엄을 치지 말기를 바랜다.사실 예천을 알기는 어렵다.돌아오는 길에 용궁에서 순대국이나 한그룻 먹으려고 했는데 줄을 서서 먹어야 하기에 돌아설 수 밖에 없는게 마음 아프다.순대국에는 돼지 피가 들어가야 하는데 군청에서 힘을 보태 옛 방식의 순대를 만들면 좋은데 그렇게 옛방식을 쫓아가면서 늦었지만 서서히 사람 사는 가치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 해 본다.그래도 예천은 사람 같은 사람을 놓고 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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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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