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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톡톡 꽃망울 터지는 봄꽃축제 보러오세요
작성자정지연 @ 2010.04.04 23:14:37
'톡톡' 꽃망울 터지는 '봄꽃 축제' 보러 오세요

   

"포근한 봄날 연인, 친구들, 가족들과 봄꽃 나들이 오세요."

겨울을 떨치고 봄을 맞은 꽃들이 펼치는 """"봄꽃 축제""""가 기청산 식물원(포항시 북구 청하면)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일정은 25일부터 5월 9일까지다. 그야말로 만개한 봄꽃을 모두 볼 수 있는 축복의 기회다.

기청산식물원에 들어서면 30년 이상 관리해온 수목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서 있어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또한, 외모가 화려한 외래식물보다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생식물만 수집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박물관식 교육식물원"""", """"자생식물의 천국""""이란 타이틀에 맞게 주제도 풍성하다

바위, 해변가, 습지, 울릉도 등 서식지별 다른 식물을 전시하는 """"나의 살던 고향은~"""", 기청산식물원이 보유한 멸종위기식물의 전시 """"나를 지켜주세요"""", 경인(庚寅)년 범의 해를 맞아 특별히 범과 관련한 식물을 모아 만든 """"범이란 이름과 초목"""", 무시하고 천대하는, 잡초라 불리는 식물들의 전시코너 """"잡초들의 항변"""", 각 식물들의 분류에 따른 특징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우리는 Familly~, Familly~, Familly~"""" 등이다.

또한 이 식물원과 MOU를 체결한 선린대 플라워디자인학과의 작품도 선보이며 지역 분경 작가 손봉호 씨의 """"야생분경""""작품도 출품·전시한다. 또 전시기간 중에 사진콘테스트를 열어 경품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청산삭물원은 1969년 이삼우 원장이 """"기청산농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이삼우 원장은 당시 도시 산업화 촉진정책으로 농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자 "농사로도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서울대 임학과 졸업 후 바로 낙향했다. 그리고 복숭아와 사과농사를 짓던 농원에 자생수목과 야생초들을 심어 토종식물 세계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특히 자생식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뜻을 품은 이 원장은 우리나라 자생수목을 조경수로 개발·보급하는 일을 하면서 식물원으로 서서히 전환했다. 전국 각지의 야생식물을 수집·전시하면서 기청산농원은 자연스레 식물원 모양을 갖췄고 2002년 사설식물원으로 산림청에 등록됐다.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로운 삶""""을 이념으로 하는 기청산식물원은 2천여종의 우리 꽃, 우리 나무를 수집·전시하면서 그 가치와 아름다운 품성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교육·보급하는 한국적인 식물원이다. 최근에는 울릉도 식물을 중점 수집·전시하고 교육 및 학술가치가 있는 식물, 민속식물 수집(식용, 약용, 방향식물 등)을 우선으로 해왔다.

기청산식물원은 2004년 멸종위기식물을 관리하는 환경부 산하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전문식물원으로 재탄생 했다.

2009년 6월에는 조선일보가 선정한 """"가 볼만한 식물원, 수목원 8걸""""에 선정 발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의 많고 많은 식물원 중 """"가 볼만한 식물원""""에 선정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던가?

기청산 식물원은 평지에 편안한 형태로 조성돼 노약자나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관람에 적당한 코스와 여건을 갖고 있다. 처음부터 사람의 손을 거쳐 조성된 식물원이면서도 자연의 숲과 같은 모습으로 가꾸어져 있어 큰키나무, 작은키나무, 야생화의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진 어울림을 볼 수 있다. 마치 산속 오솔길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섰다.

새들의 낙원이 기청산식물원이 아닌가 싶다. 새들이 편하게 보금자리 틀도록 했으며 항상 물이 흐르도록 해 겨울철에도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식물원을 걸으면 끊임없이 지저귀는 새소리가 따라온다.

관찰코스는 관속식물 중 가장 원시식물인 양치식물을 전시한 양치식물원, 형형색색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자생화원, 한국의 갈라파고스란 별칭을 지닌 울릉도 특산 및 희귀식물 위주로 전시한 울릉식물관찰원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약용식물 관찰원, 남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상록활엽수 그득한 아열대원, 불쑥불쑥 올라온 낙우송뿌리가 장관인 수생식물원, 자생허브와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할 향기향수원이 발길을 잡는다.

재미있는 이름을 달고 있는 공간 """"웃기는 식물이름 동네""""는 갈수록 인기다. 서식지외 보전기관의 자부심으로 만든 멸종위기식물전시원, 수생식물과 새들의 놀이터인 습지원, 암석원, 동해안 해변가 식물들의 집합소인 해변식물원, 국외에서 수집·전시된 Gloval garden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물애호가와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08년 7월부터 완전 개장, 운영 중인 곳이다. 전체 면적은 2만5천평,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코스를 따라 돌다보면 어느새 1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기청산식물원은 이번 축전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지난 해 가을에는 """"토종 국화 전시회""""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토종 야생국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면서 소박하지만 알찬 축제라는 평을 들었던 기청산식물원.

포항에 이같은 식물원이 오래전부터 조성됐다는 사실이 놀랍다. 더구나 자생식물 위주의 식물원이 있다는 것은 정서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의 자랑거리다. 개인소유의 사설식물원이지만 오래전부터 자생식물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쏟으며 귀한 식물자원을 수집·보전·보급한 이삼우 원장이 연 5천여명에게 식물체험교육까지 해왔다는 것은 공익적 기여 또한 크다 하겠다.   찾아가는 길 포항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청하에 이른 후 청하중학교를 끼고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기청산 식물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출처 : 경북일보                                    홍보 : 포항시 지방자치 서포터즈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홍보소통과전산정보팀(☎ 054-650-6073)입니다.

최종수정일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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