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곳은 군민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게재된 내용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건전한 통신문화 정착과 군민의식함양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며특정인 비방, 광고, 음란물, 유사 또는 반복 게시물 등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됨을 알려드립니다.

※게시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하여 "예천군 인터넷 시스템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에 해당하는 글은 사전예고 없이 삭제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의하여 처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글 등록시 제목이나 게시내용, 첨부파일등에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통장계좌번호 등)는 차단되오니 기재를 금합니다.

제목자랑3563:예천8경 중 회룡포(1)(祝박찬중/심규학)
작성자장병창 @ 2014.02.26 06:22:12

  예천의 자랑(3563) : 예천8경 중 회룡포(1)(附 예천읍 출신 박찬중, 13일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당선...축하합니다/대창고 출신 심규학, 서울 정애학교 교장 발령...축하합니다)

---

 

  회룡포(回龍浦) [景觀] : 용궁면 대은리(大隱里)에 있는 지명으로, 육지(陸地) 속의 섬으로 불린다. 비룡산(飛龍山)의 빼어난 절경(絶景)과 어우러진 장안사(長安寺), 드넓은 백사장(白沙場), 깨끗한 물, 환상(幻想)의 등산 코스, 맑은 공기가 살아 숨쉬는 천혜(天惠)의 땅 회룡포(回龍浦)는 언제나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회룡포(回龍浦) [觀光] : 용궁면 대은2리에 있는 물돌이 마을로, 마을 전체를 거의 360도로 휘감아 도는 물줄기와 완만한 모래톱이 아무리 많은 피서객들이라도 다 품어줄 만큼 여유가 많다. 회룡포는 한 마디로, ‘육지 속의 섬’이다. 회룡포 들머리에 서면 우선 아늑한 모래밭 위로 걸쳐진 철판다리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공사장 철판을 갖다 얹어놓은 것 같다. 그 다리는 건너면 낭창낭창한 맛이 참 재미있다. 회룡포가 차라리 완전한 섬이었다면 배라도 부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회룡포 앞으로 흐르는 내성천은 배를 띄우기에는 물이 너무 얕다. 다리 아래로는 다리에서 떨어져도 생명에 지장이 없을 듯한 깊이와 속도로 강물이 흐른다. 겨우 무릎 아래에 차는 깊이로도 수줍어하 듯, 다리 알통을 살랑살랑 간질이면서 물이 흐르는 자태가 그렇다. 회룡포 다리 옆구리 물속으로는 그 순한 강물에 지워지지 않는 경운기 바퀴 자국이 나있는데, 그 또한 자동차가 한 대도 없는 회룡포의 속사정을 잘 말해주는 것이다. 회룡포의 물돌이 내성천은 참으로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전체가 거의 360도 강물에 둘러싸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내내 물 깊이가 무릎 정도이니 어린 시절 동네 냇가에서 물장구치며 놀던 추억을 마음껏 재현해 볼 수 있다. 강 가운데서 ‘물씨름대회’라도 벌여보면 참 재미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물 가운데를 걸어서 회룡포 둘레를 한 바퀴 도는 ‘물돌이’도 물돌이동 회룡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산보 데이트 겸 ‘발 마사지’가 될 것이다. 또 강물 가운데에서 경보대회라도 열면 어떨까? 보문면 출신 김영진(韓國雜誌協會 會長)의 시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룡포// 산과 물이 아들답기로/ 내 고향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사람들이 내게/ 고향 예천의 자랑거리가/ 무어냐고 물으면/ 나는 먼저/ 회룡포를 내세운다// 낙동강과 내성천 물줄기가/ 태극 모양으로 휘감아 도는 땅/ 세 곳이 있으니/ 안동 하회(河回)마을/ 영주 수도리(水島里)/ 고리고 예천 회룡포// 하회는 물이 돈다는 뜻이요/ 수도리는 물섬 마을이라 부르고/ 회룡은 용이 휘감고 돈다는 뜻/ 학가산 정기 받아/ 큰 사람이 날 땅 아닌가// 사람들은 하회는 알아도/ 물섬이나 회룡포를 몰라도/ 굳이 자랑하지 않는 것은/ 내성천 물굽이마다/ 내 어린 날 꿈이/ 비밀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지//”(醴泉文學 27輯 2003, 한겨레新聞 2003.7.31). [醴泉郡廳 홈페이지] : 용궁면 대은리 의성포마을에 있는 관광지로,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의 비상처럼 물이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190m의 비룡산을 다시 350° 되돌아서 흘러 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맑은 물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인근 비룡산에는 숲속 등산로와 원산성, 봉수대 등 역사적 정취가 숨쉬는 자연 공원으로 산책과 등산 코스로 적합하다. 또한 이 산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운명 선사가 세운 천년 고찰 장안사가 산 중턱에 있으며, 이 사찰의 뒷산에 올라가면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어 의성포마을의 절경이 한눈에 들여다 보인다. 회룡포와 연계하여 볼 수 있는 곳은 1398년(태조 7)에 창건한 용궁향교는 공자 등 27위의 성현 위패를 봉안하고 청소년 예절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1710년(숙종 36)에 창건한 무이서당과 금남리에 위치한 세금을 내는 600년이 넘는 팽나무 수종 황목근(천연기념물 제410호)이 있다. 주차 시설은 30대이다.(醴泉郡廳 홈페이지 2000)

 

  회룡포(洛東江 義城浦, 乃城川 휘돌아나가는 ‘물도리洞’, 秀麗한 山水-기름진 땅-厚한 人心 定評, 水中 散步로 한 바뀌 돌기... 健康 도움도) [記事] : 강은 완만히 흐른 곳에 드넓은 모래밭을 이뤄 놓는다. 강줄기가 한 바퀴 휘돌아 드는 곳의 모래는 더욱 기름져 영락없이 마을이 들어서는데, 그 마을을 사람들은 ‘물도리동’이라 부른다. 안동의 유명한 하회마을도 그런 물도리동이다. 그런데 낙동강엔 하회마을보다 훨씬 감동적인 물도리동이 있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2리 회룡포(回龍浦=義城浦)가 그 곳이다. 회룡포 들머리에 서면 우선 아늑한 모래밭 위로 걸쳐진 철판 다리가 눈길을 끈다. 다리 아래로는 떨어져도 생명에 별 지장이 없을 듯한 깊이와 속도로 강물이 흐른다. 하회마을 쪽의 강물은 너무 세차고, 여름엔 몰놀이 중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도 있는데 비해, 회룡포의 강물은 너무나 인간적이다. 겨우 무릎 아래 깊이로 수줍어하듯 다리통을 살랑살랑 간지럽히면서 흐르는 물의 자태가 그렇다. 산수가 수려하고 땅이 기름진데다가 인심이 후해서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여겼다. 그러한 평판에 근거를 부여하듯 회룡포 마을은 물도리동의 아름다운 산수와 질박한 인심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회룡포 마을을 둘러싼 내성천 주위로는 울창한 송림을 걸친 비룡산 줄기가 회룡포를 삼면으로 감싸고 있다. 투명한 강물과 그 강물을 초록빛 그림자로 들여다보는 비룡산, 내성천 변의 여유로운 모래밭은 회룡포를 가운데 두고 삼색이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산수화를 그린다. 회룡포 마을의 물도리동다운 특색은 마을과 마주하고 있는 비룡산에 오르면, 더욱 뚜렷이 알 수 있다. 그 곳에서 삼면에 강줄기를 두르고 끊어질 듯 이어지던 산줄기 끝자락이 들판으로 변하는 곳에 회룡포 마을이 동그라니 한 점으로 들어앉아 있는 것이 보인다. 회룡포의 물돌이 내성천은 참으로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전체가 거의 강물에 둘러싸여 있고,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내내 물깊이가 무릎 정도이니, 어린 시절 동네 냇가에서 물장구치며 놀던 추억 을 재현해 볼 수 있다. 강 가운데서 ‘물씨름대회’라도 벌여보면 참 재미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물 가운데를 걸어서 회룡포 둘레를 한 바뀌 돌아보는 것도 물돌이동 회룡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산보 데이트 겸 ‘발 맛사지’가 될 것이다.(최성민 旅行칼럼(25) 大宇家族新聞 1996.6.1)

 

  회룡포(그림처럼 떠있는ꡐ陸地 속 작은 섬‘/ 慶北 醴泉 義城浦마을) [記事] : 산과 강에 둘러싸인 특이한 오지.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내성천. 바닥이 훤히 보이는 강물엔 자가사리․쏘가리․은어가 노닌다. 그 뒤엔 비룡․학당․대동산 등 태백산 줄기가 병풍처럼 서있다. 태극 모양의 조화를 이룬 명당. 그 곳에 9가구 17명의 주민이 시름을 잊고 산다.「육지 속의 섬마을」.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의성포(後 回龍浦로 改名)마을. 산과 강에 둘러싸인「특이한」오지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로 마을을 휘돌아 흐른다. 강 건너로는 비룡산 학당산 대동산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다. 용궁면 대은리 향석초등학교에서부터 마을입구까지 10리 길. 버스조차 다니지 못한다. 승용차는 마을어귀까지만 들어간다. 새길이 뚫렸지만 30분은 돌아가야 한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강물에는 피라미가 떼지어 몰려다닌다. 강가에는 황새가 난다. 마을로 들어가려면 「뽕뽕다리」를 건너야 한다. 구멍이 숭숭 뚫린 철판을 얹어놓은 폭 0.5m 길이 80m 가량의 다리. 의성포에는 9가구에 모두 17명의 주민이 산다. 호젓한 이 마을엔 1996년까지는 다리조차 없었다. 나룻배가 사람들을 실어 날랐다.『올림픽 전까지는 나룻배도 없었제. 바지를 걷어붙이고 물을 건너다닌 기라예. 학교에 가는 애들은 커다란 고무통에 태워 강 건너까지 바래다 줘야 했심더』논두렁에 놓아둔 소줏병을 들고 와 반갑게 술잔을 권하는 김덕진 씨(51). 예전에는 담배 한 갑을 사려해도 10리 길을 걸어 나가야 했다고 전한다. 마을은 논밭까지 모두 합해 5만 평 정도에 불과하다.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마을 주위는 모두 모래밭. 물이 맑아 자가사리 쏘가리 은어 등이 산다. 비가 오면 잉어와 메기가 올라온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은 강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했다. 경관이 특이하고 아름답지만 풍수학적으로도 명당으로 꼽힌다. 마을은 소백산 줄기의 끄트머리. 병풍처럼 의성포를 둘러싸고 있는 산자락들은 태백산 줄기. 마을을 휘도는 물줄기 내성천은 하류에서 낙동강과 금천을 만나 삼강을 이룬다. 명산과 큰 강이 마치 태극 모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명당임을 주장하는 근거이다. 인근 학당에서 누군가 묘자리를 팠더니 그 속에서 학이 날아갔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마을 앞산인 비룡산에 오르면「명당 의성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내성천은 폭 50m 밖에 되지않는 작은 산줄기에 막혀 마을을 휘감고 돌아간다. 그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다. 비룡산에는 장안사 원산성 등 유적지가 있다. 정상 바로 밑의 장안사는 통일신라 때 의상 대사의 제자인 운명 선사가 세운 고찰. 최근에 중수해 옛모습은 남아있지 않다. 종루에 비스듬히 자란 아름드리 고목 벚나무가 눈길을 끈다. 원산성은 삼국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토성. 의성포마을과 낙동강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요즘 들어 의성포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마을의 비경을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화가들이다. 아직은「청정지대」인 의성포. 요즘 같은 행락철에도 모래밭에는 발자국 하나 없다.(최병준 記者). [의성포를 관광지로ꡓ/2005년까지 500억 원 투자 계획] : 의성포가 관광지로 개발된다. 1997년부터 진입로 확장공사 등을 시작했다. 2005년까지 모두 5백억 원을 들여 민속마을을 갖춘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빼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유적지가 많아 관광지로 최적이라는 것이 예천군의 설명. 중앙고속도로가 가까운데다 예천공항의 확장으로 교통이 편리해지게 된다. 의성포 주변 둑길에는 왕벚나무를 심을 예정. 주변에 잔디를 심은 공원과 산책로가 들어선다. 봉수대를 복원하고 철쭉군락지도 조성한다. 비룡산 등산로를 확장하고 마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세울 예정이다. 숙박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사업비는 모두 민자를 유치할 계획. 정석홍 용궁면장(50)은,『2000년대 초반에는 매년 25만 명이 의성포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통] :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충주를 지나 수안보를 거쳐 문경으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르다. 점촌(문경시)에서 예천 방향으로 산양면을 지나면 용궁면이 나온다. 용궁면 우체국과 농협을 지나쳐 귀퉁이에 있는 용궁농약사를 보며 우회전해 들어가면 향석초등학교. 학교 건너편 오른쪽으로「의성포, 회룡」이라고 쓰인 돌표지판이 있다. 자칫 지나치기 쉽다.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잠수교」공사장을 지나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해 2분 정도 들어가면 의성포마을 입구다. 1996년 11월 죽전리 쪽으로 들어가는 산길이 뚫렸지만 오히려 30분 이상 돌아가야 한다. 대중교통편으로 여행하기는 어렵다. 문경까지 간 다음 예천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향석초등학교에서 내려서 걸어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향석초등학교에서 의성포까지 1시간이 걸린다. 문경에서 향석초등학교로 가는 버스도 2시간에 한 대꼴이다.(京鄕新聞 1997-04-23)

 

  회룡포(慶北 醴泉 義城浦(現 回龍浦), 발 마사지에 물속 데이트) [記事] : 강물이 완만히 흐르는 곳에는 넓은 모래밭이 생긴다. 그런데 그 물줄기가 한 바퀴 빙 휘돌아드는 데는 모래가 더욱 기름져서 영락없이 마을이 들어서는 법. 사람들은 이런 마을을 가리켜「물도리동」이라 부른다. 낙동강 700리 물줄기는 산을 휘돌고 들판을 가로지르면서 곳곳에「물돌아 가는 마을」을 이뤄 놓았다. 안동의 유명한 하회마을도 물도리동이다. 그런데 낙동강엔 하회마을보다 훨씬 감동적인 물도리동이 있다. 예천군 용궁면 대은2리 의성포(現 回龍浦)가 그 곳이다. 의성포 마을은 풍치 뿐 아니라 후한 인심 또한 물돌아가 듯 넘치는 곳이다. 마을을 찾는 외지인의 소맷자락을 한사코 끌고 들어가 밥먹여 보내는 인정이 남아 있는 곳이 의성포 마을이다. 의성포는 한 마디로 육지 속의 섬이다. 의성포 들머리에 서면 우선 아늑한 모래밭 위로 걸쳐진 철판다리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공사장 철판을 갖다 얹어 놓은 것 같은 다리다. 그러나 이 다리는 의성포 사람들의 한을 풀어준「초현대식 구조물」이다. 다리 아래로는 다리에서 떨어져도 별로 지장이 없을 듯한 깊이와 속도로 강물이 흐른다. 겨우 무릎 아래에 차는 깊이에도 수줍은 듯, 다리 알통을 살랑살랑 간질이면서 물이 흐르는 자태가 그렇다. 의성포 다리 옆구리 물속으로는 그 순한 강물에 지워지지 않는 경운기 바퀴자국이 나 있는데, 그 간 문명의 혜택을 입지 못한 의성포의 속사정을 잘 말해주는 것이다. 의성포는 모두 11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이다. 요즘은 아무리 궁벽한 시골마을이라도 마을 앞에 자가용 몇 대씩 버티고 있는 법. 하다못해 1톤짜리 농사용 픽업이라도 한 대씩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의성포 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가용이 한 대도 없는 마을이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강물이 둘러싸고 있으니 바퀴달린 것은 자전거건 자동차건 맥을 못춘다. 오직「데후(뒷바퀴 동력전달 장치)」를 단 경운기만이 물도리동 의성포에서 겨우 행세를 하는 이동 수단이다. 의성포가 차라리 완전한 섬이었다면 배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의성포 앞을 흐르는 내성천은 배를 띄우기에는 물이 너무 얕다. 그렇다고 11가구만 사는 마을에다 수 천만 원씩 드는 다리를 놓아줄 만큼 군청 재정이 여유있을 리 만무하다. 그래서 의성포 사람들은 자력으로 다리를 놓기로 하고 마을 공동 기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간절한「다리 추렴」에 감복했는지 군에서는 작년(1996년) 가을에야 1천만 원을 들여 다리를 놓아주었다. 한 사람이 간신히 통행할 수 있는 미니 다리다. 아마 씨름선수 강호동처럼 밥 많이 먹는 사람이 지나간다면 그 자리가 휘어져 강바닥에 닿고 말 것이지만 이 다리는 의성포 사람들이 매번 바짓가랑이를 걷어 올려야 하는 수고를 덜어 주었다. 그런데 강물이 불면 다리가 아예 물속에 잠겨버리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못가는 것은 물론이고 갑자기 사람이 아파도 웬만큼 급하지 않으면 병원 갈 엄두를 못 낸다. 사정이 그러하니 의성포 사람들에겐 경운기가 만능 운송 수단이다. 장에 가서 생필품과 농기구, 비료 등을 사올 땐 늘 경운기를 이용한다. 그런데 이 곳 경운기는 그냥 경운기가 아니다.「의성포 경운기」는 바퀴가 모래밭에 약간 빠지더라도 강을 건널 수 있도록 70만 원 정도 웃돈을 얹어 데후를 단 4륜구동식이다. 지난(1997년) 봄 의성포를 찾은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은 못자리 준비에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듯 했다. 마침 반장인 김병준 씨(50세) 부부를 동네 들머리에서 만났다. 하루해도 늘여 쓴다는 농사철이고 보면 외지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이 귀찮을 시기인데 김병준 씨 부인은 불청객의 점심밥 걱정부터 했다. 그때가 오후 2시 반, 동네를 찾는데 워낙 시간이 걸려 점심을 거른 터였지만 차마 밥타령하기가 미안했다. 그런데 반장님 사모님은 내 행색을 금방 눈치 채고 흙 묻은 손을 털고 일어나 한사코 집으로 끌어 들여 점심을 챙겨줬다. 아무리 바빠도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동네를 찾아온 사람을 굶겨 보낼 수는 없다고 했다. 의성포마을 사람들의 인심은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나오면서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장에 갔다 오는 동네 사람들이 점심 진지라도 드셨냐고 묻기를 거듭했다. 필시 물돌이의 너그럽고 아름다운 자태가 의성포 사람들의 심성을 그렇게 촉촉하게 적셔 놓았을 것이다. 의성포의 물돌이 내성천은 참으로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전체가 거의 360도 강물에 둘러싸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내내 물 깊이가 무릎 정도니 어린 시절 동네 냇가에서 물장구치며 놀던 추억을 마음껏 재현해 볼 수 있다. 강 가운데서 물씨름 대회라도 벌여보면 어떨까. 아마 물씨름 경기를 특허라도 낼 수 있다면 의성포마을에만 있는 세계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물 가운데를 걸어서 의성포 둘레를 한 바퀴 도는 것도 물도리동 의성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멋진 데이트 겸 발 마사지가 될 것이다. ● 의성포 가는 길 : 문경에서 예천 방면 34번 국도를 타고 용궁면 소재지까지 온다. 용궁우체국을 지나 첫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향석초등학교가 나온다. 그곳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대은2리를 가리키는 팻말이 나온다.(新東亞   1997-07-01 21號)

 

  회룡포(江물이 빚어낸 神秘의ꡐ藝術地形ꡑ: 醴泉 義城浦 異色風光 자랑) [記事] :ꡐ석 달 장마에도 홑이불 말리라고ꡑ반짝하는 기간을 틈타 강물이 속살같은 비경을 드러낼 채비를 갖추고 있다. 1997년 여름에는 강물이 빚어낸 풍광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것이 어떨까. 강물은 오랜 세월을 흐르며 마치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듯 신비로운 지형을 창조해 냈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물이 연출하는ꡐ무공해‘ 희귀 지형들이 최근 1~2년 새 피서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며 입구에 거대한 구름다리 형상의 석회암 동굴을 빚어낸 태백시의ꡐ구문소ꡑ는 강물이 산맥을 가로지르는 동양 유일의 도강 산맥. 육지 속의 섬 경북 예천 의성포(後 回龍浦로 改名)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과 더불어 국내 2곳 뿐인 물도리동이다. ▲예천ꡐ의성포마을ꡑ =11가구가 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2리에 자리잡은 의성포 마을은 물도리동으로 이름난 곳. 물도리동은 마을을 한 바퀴 돌아가는 물 길이 있는 곳이란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한 뼘 정도의 꼬리를 제외하고 수 백 길 너비의 내성천 변 모래밭이 마을을 360도 휘감고 있다. 육지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약150m 길이의 공사장 철판다리는 비가 많이 와 떠내려가면 마을이 고립돼 최근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의성포 가는 길 : 문경에서 예천 방면으로 34번 국도를 이용해 용궁면에 도착, 용궁우체국~향석초등학교를 지나면 대은2리 푯말이 보인다. 강건너 용포마을은 장안사와 봉화대․원산성터 등 역사 유적지가 많은 곳. 인근 감천면 천향동 석평마을에는 1천여 평의 땅주인으로 세금을 내는 수령 660년 정도의 석송령이란 희귀 소나무가 있다. 숙소는 예천군내에 정하는 것이 좋다.(文化日報 1997-07-10)

 

  회룡포 [記事] : 안중국의 기사로, 1999년 8월 1일에 발행한 <월간산> 180~185쪽(6쪽 분량)에 ‘한국의 이색지대 ; 뭍 속의 섬마을 회룡포 ; 한 삽만 떠내면 섬이 될 것 같은 예천의 하회ꡑ가 수록되어 있다.

 

  회룡포(醴泉 回龍浦 ; 떨어져 나갈 듯 아슬아슬 '물돌이동' ; 희디흰 白沙場에 푸른 乃城川 물줄기로 띠 두른 '內陸의 섬') [記事] : 노년기 지형인 데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는 곳곳에 물돌이동이 있다. 지도책을 펴보면 거의 매 페이지마다 안동 하회처럼 물이 감싸고도는 곳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가 유독 유명한 것은 보물로 지정된 양진당, 충효당 등 오래고 큰 기와집들이 여러 채 남아 있는 데다 한국의 대표적인 탈춤인 하회탈춤의 본고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형적, 문화적 특징을 배제하고 오로지 땅의 생김만으로 어디가 가장 물도리동다운가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면 안동 하회는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의성포(혹은 회룡포)에 으뜸 자리를 물려주어야 한다. 지도를 보면 안동 하회는 물이 휘돌아나간 정도가 버선발과 비슷한 정도이지만 의성포는 금방이라도 똑 떨어질 것같은 호박 형국이다. 말 그대로 영락없는 물도리동인 것이다. 한반도에 물이 굽이져 나간 곳이 부지기수이지만 이 곳처럼 한 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같은 아슬아슬한 물돌이동은 다시 찾아보기 어렵다. 예천군 용궁면 소재지에서 동쪽 예천읍 방면으로 가다가 도로 오른쪽의 서울종묘 용궁대리점 간판이 붙은 건물 옆 길로 접어들어서 3km 남동진하면 [장안사 입구] 팻말이 선 갈림길이 나온다. 이 샛길로 남진, 성저교란 콘크리트 교량을 건너자마자 좌회전하여 경사진 길을 끝까지 올라가면 장안사 바로 아래의 주차장이다. 여기에 주차한 뒤 100여 m 언덕길을 따라 산등성이를 넘어서면 현재 한창 공사 중인 회룡포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 서면 호떡처럼 둥그스름한 형상의 반도가 한 눈에 쏙 들어온다. 조금 과장해서 어안렌즈를 들이댄 것 같다. 두리반에 잘 밀어 편 것 같은 둥근 반도의 중앙부에 마을이 자리잡았고, 그 주변으로는 반듯이 구획 정리를 한 전답이 깔렸다. 그리고 그 바깥으로는 희디흰 백사장과 푸른 내성천 물줄기가 길게 두 겹의 띠로 둘러쳐졌다. 직접 회룡포 백사장을 밟아보고 싶으면 [장안사 입구]란 팻말이 선 도로로 다시 나가서 1.5km쯤 동진한다. 그러면 옛 회룡교 바로 옆에 신설한 구룡교 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주욱 들어가 도로 끝 지점의 작은 주차장에 주차한 뒤 탐승에 나서면 된다. 주민들이 놓은 좁은 철다리를 건너면 곧 의성포 안이다. 마을 안의 곡식이 익어 황금벌판을 이루고 주변 산릉도 오색으로 치장하기 시작할 때 선들바람을 맞으며 의성포 모래사장을 한 바퀴 돌아보는 맛이 그런대로 괜찮을 것이다.

 

  [교통․숙박] : 동서울터미널에서 용궁면 소재지 경유, 안동이나 영양행 버스가 하루 20회 운행. 3시간 40분 소요, 1만2000원. 용궁에서 서울행 막차는 오후 07:30. 용궁면소재지에서 장안사나 회룡마을까지 택시료 5000원. 자가용 차량을 가져갈 경우는 중부고속도로 음성IC를 거쳐 충주~수안보~문경의 순서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 용궁에서 하회는 동쪽으로 약 30km 거리이니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편, 예천읍내에서 북쪽으로 약 8km 가서 좌회전, 4km쯤 더 간 지점의 감천면 천향리 도로 왼쪽에는 진정 혼령이라도 깃들었음직한 거대한 소나무인 석송령이 있으니 한 번 들러볼만 하다. 용궁면 소재지의 용궁장여관. 음식은 용궁면소재지 단골식당의 오징어불고기와 우거지찌개가 그런대로 먹을만하다.(안중국 月刊山 次長待遇 週刊朝鮮 1999.09.02 92-92쪽)

 

  회룡포(江마을 이야기 : 乃城川 義城浦) [記事] : 낙동강 지류 내성천에는 섬처럼 고립된 마을 의성포(後 回龍浦로 改名)가 있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2리, 막히면 어김없이 돌아가는 물줄기가 이뤄놓은 또 하나의 물도리동이다. 의성포는 최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 안동 하회마을이 일찌기 유명해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6만 평 남짓한 이 땅, 기름진 들녘에선 20여 호가 모여 살면서 농사짓는 일이 전부였다. 워낙 교통이 불편하다보니 하나 둘씩 대처로 나가고 지금은 아홉 가구만 남았다. 용궁면 소재지에서 의성포로 가자면 S자로 굽이치는 내성천을 두 번 건너야 한다. 회룡포마을은 잠수교가 있어서 승용차로 건널 수 있다. 그러나 용주팔경시비 아래쪽 강변에서는 차가 들어갈 수 없다. 한 사람이 건너갈 만한 좁은 철판으로 가교가 만들어져 있지만 그나마 강물이 불어나면 잠겨버리기 때문에 의성포는 영낙 없는 섬마을이 된다. ꡒ원래는 의성포가 아니라 이성포라. 3년 전에 개포면에서 들어오는 길이 생겨서 지금은 물을 안 건너도 됩니다ꡓ김태수 씨(77)는 조부 때부터 이 마을에서 살았고, 부인 음재영 씨(76)와 함께 마을에서 가장 연장자다.ꡒ6남매 모두 도시로 나가서 살고 있습니다. 첫째가 안양, 둘째가 인천에 살고 있는데 가끔씩 다녀옵니다. 그런데 도시에서는 1주일을 못 견뎌요. 답답해서…ꡓ고추 따랴, 농약 치랴, 바쁘게 일하는 가운데서도 틈을 내 길손을 맞은 김씨는 마을 내력을 하나씩 풀어놓았다. 마을 진입로부터 빼곡한 감나무에는 가지가 부러져라 감이 달려있다. ꡒ벌써 다 팔렸어요. 계약금을 받았으니까ꡓ의성포 감나무에서 나오는 감은 1천7백 접. 보기에도 탐스러운 감들은 채 익기도 전에 가지에 달린 채로 한꺼번에 팔려나간다. 의성포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은 바로 강 건너 비룡산. 예천군에서는 바로 얼마 전에 날아갈 듯 잔뜻 멋을 낸 정자 하나를 산꼭대기에 지어놓았다. 용궁면 비룡산 회룡포 등ꡐ용ꡑ자 들어가는 지명 그대로 이 곳에 오르면 용트림치 듯 산태극 수태극으로 휘도는 물줄기와 산줄기가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여행 쪽지 : 중부고속도로 음성나들목을 거쳐 충주~수안보~문경을 지난다. 점촌에서 34번 국도를 따라 예천으로 향하면 문경시 산양면을 지나자마자 예천군 용궁면이다. 용궁면 소재지 우회도로를 타지 말고 면소재지로 들어가야 의성포마을에 갈 수 있다. 용궁농약사 간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경북선 철길 넘어 향석초등학교 앞에 이른다. 용궁농약사에서 향석초등학교까지는 3.6km, 여기서 2백m를 더 가면 대은2리 안내판이 서있는 삼거리인데 이 안내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우회전한 뒤 신당교를 건너면 비포장도로가 시작되고 회룡잠수교 회룡포 가계를 지나면 의성포로 건너가는 쇠다리가 나타난다. 비룡산 전망대는 용궁농약사에서 의성포로 가는 도중에 있다. 전망대 아래 장안사까지는 좁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2km 가량 달려야 한다.(유연태 旅行作家 國民日報 1999-09-09)

 

---

 

  *예천읍 출신 박찬중, 13일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당선...축하합니다.

 

  박찬중(대성주류판매 박찬중(在京郡民會長) 會長 : 서울地方綜合酒類都賣業協會長 當選) [記事] : (주)세울푸드원, 대성주류판매 박찬중(재경예천군민회장) 회장이 2014년 2월 13일 여의도 63빌딩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박찬중 회장은 성공한 기업경영능력과 특유의 추진력을 크게 평가받았다. 당선인사에서 `내편, 네편이 아닌 모두가 하나'라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주류업계의 산적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협조와 절대적인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이 이끌 서울종합주류도매협회는 서울지역의 1백80여개의 주류도매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수도권 지역의 주류유통을 전담하여 관리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주류도매사 단체이다. 임기는 3년으로 2014년 2월 14일부터 2017년 2월 13일까지다. 박찬중(63) 회장은 예천읍 고평리가 고향으로 예천초등, 예천중, 대창고, 인하대학교를 졸업했다. 경희대 최고경영대학원 관광학,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발전과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창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청장상(2008년), 지식경제부 장관상(2010년)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국세청으로 부터 성실납세표창 2회(2003년, 2010년)를 받는 등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찬중 회장은 그동안 재경예천골프회 고문, 재경예천초등총동창회장, 재경예천읍민회 회장(전), 재경예천군민회 고향사랑 장학위원장, 재경예천군민회 회장으로 출향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으며, 서울주류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醴泉新聞 2014년 02월 25일 (화) 10:48:17)

 

---

 

  *대창고 출신 심규학, 서울 정애학교 교장 발령...축하합니다.

 

  심규학(심규학(高22回) 서울 정애학교장 榮轉|◈-- 人事/ 동정 /祝賀/ 권주혁 | 2014.02.25. 09:36/ 심규학(고 22회) 서울시 교육청 장학관, 서울정애학교장 발령/ 심규학 서울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장학관이 3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2014년 3월 1일자로 서울 정애학교장으로 영전하였습니다. 135-870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81길 16 (삼성동) 서울정애학교(재경대창중고등학교 홈페이지 2014.2.25)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홍보소통과전산정보팀(☎ 054-650-6073)입니다.

최종수정일2019.02.12

페이지만족도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성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