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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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자랑(3752) : 예천세계활축제(4) : 괴물(2)~국궁의 마을 예천(附 김윤기,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축하합니다/예천방문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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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ꡐ怪物ꡑ洋弓場面 醴泉서 시위 당겼다 : 배두나, 醴泉珍浩國際洋弓場서 決勝競技 撮影ꡐ話題ꡑ) [記事] : 개봉 첫날 전국 79만 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ꡐ괴물ꡑ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두나의 양궁경기 장면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화에서 괴물에 납치된 조카 현서(고아성)를 구하기 위해 한강 곳곳을 돌아다니는 ꡐ남주ꡑ역의 배두나는 국가대표 양궁선수로 분해, 예천군청 소속의 국가대표 윤옥희 선수와 전국 남여 선수권대회 결승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2005년 7월 중순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촬영했다. 특히 당시 촬영에는 한때 예천군청 소속으로 활동했던 신궁 김수녕 선수가 해설자로 함께 출연한데다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의 모습이 그대로 화면에 담겨 영화의 흥행과 함께 전국적으로 또 한번 양궁의 고장 예천의 이름을 알리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천군은 영화 촬영 당시 대한양궁협회와 협의를 거쳐 영화 제작에 불편이 없도록 촬영을 위한 장비 일체를 지원하고 예천군청 소속 김성훈 코치도 함께 영화에 출연해 도움을 주는 등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나 영화제작사의 홍보 전략에 따라 영화촬영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張炳喆 記者 慶北日報 20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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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민 : 예천읍 동본리 출신, 자철의 2자, 예천초등, 경북체고 졸업, 1999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살르스테르메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주니어실버에로우양궁대회에서 개인종합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醴泉新聞 19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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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공예(國弓工藝, 慶北 醴泉) [記事] : 단술 예(醴) 자, 샘 천(泉) 자를 쓰니 퍽 여성적이고 색향 같은 기분이 드는 고장이다. 한 때 색향(色鄕)이라는 말도 들었다 하나 지금은 그렇지 않고 물맛이 단술같이 좋은 동네라 하면 맞을 만큼 이 지방의 샘물이 좋다. 화살 공예가 김종국(金鍾國) 씨는, “활 만드는 데 쓰는 민어 부레풀은 좋은 물에 끓여서 녹여야 되는데, 예천 지방의 물이 가장 적당하므로 이 지방에 활이 성한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했다. 그 말도 그럴 듯 하나 과학적인 실험을 안해 봐서 모르겠고, 예천에 국궁 공예가가 7명이나 있는 것은 물보다는 오히려 애국심 내지는 애향심 때문일 것 같다. ‘우리의 이 기막힌 공예품을 꼭 계승하자‘하는 애정과 고집을 가진 사람이 이 고장에는 많기 때문일 것이다. 예천 사람들의 애향심은 이미 소문나 있다. 운동 경기 같은 걸 해도 악착같이 이겨놓고 보는 예천인들이다. 중국 사람이 자장면 팔러 왔다가 한 달도 못돼서 눈물 흘리며 돌아간다는 곳이다. 소문만 듣다가 실제 가보니 그 소문이 옳았다. 여러 사람들을 만났는데, 향토에 대한 열의가 한결같이 대단했다. 내 것을 지키고 내 것을 빛내려는 의지는 지금의 우리 국민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것인데, 예천에 와서 그 모범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하기 그지없었다. 예천은 고려 중엽 패관문학(설화문학에서 패관문학으로 발전하고, 거기서 고대소설, 현대소설로 이어진다)의 효시였던 서하(西河) 임춘(林椿) 선생의 향리이고,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곽재우, 김덕령 등 명장을 천거했던 약포(藥圃) 정탁(鄭琢) 선생의 고향이다. 약포 선생은 정사에 공정 강직해서 당파를 초월했으며, 이순신, 김덕령 장군 등이 당파에 희생이 되어 목숨을 잃을 지경에 간곡히 상소해서 사면케 했고, 명량대첩을 이룰 기틀을 마련했다. 선생의 저서 <용사일기>는 임란 연구의 좋은 자료가 된다. 보문면(現 醴泉邑) 고평동에 선생의 유물전시관이 있고,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는데, 필자가 찾아가던 며칠 전에 도둑이 들어서 <용사일기> 등 선생의 유품을 훔쳐가 버렸었다. 선생의 영정 앞에 향을 피우고 참배를 했으나 못난 후대를 생각하니 서글픈 마음 한이 없었다. 아무리 돈에 눈이 뒤집히고 짐승의 심사를 가졌기로서니, 나라를 건지려고 불철주야 애쓰신 선생의 그 고귀한 유품을 도둑질할 생각을 품다니... ’돈교(錢敎)‘의 광신자들이 늘어가는 이 사회가 장차 어찌되려는지? 유교적 인생 교육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수신과 예절 교육이 아니면 이 시대의 중병을 치료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예천의 근대 문화를 개척한 인물로는 현 대창중고등학교를 설립한 벽천(碧泉) 김석희(金碩熙) 선생을 꼽는다. 선생은 갑신정변 무렵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독학으로 학문을 깨쳤으며, 사업에도 능력을 발휘해 재산을 모았다. 3.1운동 직후 선생은 가산을 모두 던져 대창학원을 설립했다. 지금 예천을 빛내고 있는 인물들이 이 학교 출신이다. 지금까지 60년 간 예천이 정신적 지주의 구실을 해오는 대창은 벽천 선생의 아들인 김교용(金敎容) 선생이 교장으로 선친의 유업을 계승하고 있다. 민족정기를 키우는 문화 사업에 전 재산을 던지는 인걸이 있는가 하면, 위대한 조상의 유물을 훔쳐서 돈벌이 하려는 사람도 있다. 필자는 사흘 동안 예천에 머물면서 우리 민족의 예지를 찾고 이어나가는 소중한 인물들을 여러 분 만나보았다. 조상의 슬기를 찾아 밝혀내서 후대들의 귀감으로 삼으려는 일에 열심인 정양수 선생, 고대 문화의 비밀을 찾아내는 일에 몰두하는 김상문 선생, 이 두 분의 품위 있는 언어 범백과 어진 성품에는 절로 머리가 숙여졌다. 가난과 소외 속에서도 국궁을 만들면서 우수하고 예술적인 우리 민족 공예의 맥락을 이어온 권영록(權寧錄) 선생과 그 아들 오규(五奎) 씨, 국궁의 해외 보급에 힘쓴 명궁(5단) 권영학(權寧鶴) 씨, 이 분들을 만나 활 만드는 방법과 수법 등을 물어보았고, 우리의 활 국궁이 얼마나 우수하고 예술적인가를 알게 되었다. 활 공예가가 5명 더 있으나 다 만나보지 못해 유감이었다. 화살 공예가 김종국(金鍾國) 씨를 만나 화살의 종류와 이 것이 얼마나 정밀한 솜씨로 만들어지는가를 알게 되었고, 화살의 예술적 가치를 알게 되었다. 예천동부국민학교 교사인 강원희(姜元熙) 씨는 이 지방 민속 발굴에 공헌이 많은 인물, 통명농요와 청단놀음은 이미 인정을 받아서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 발표를 했다. 그는 다시 ’홍소리‘라는 ’결혼행진곡‘을 발굴했고, 예천군에만 있는 ’그네노래‘를 찾아냈다. 애향심은 주체성에서 나온다. 따라서 예천을 자주 정신의 중심이라 하고 싶다.(徐東燻 新風土記 229 韓國日報 198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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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의 마을 예천(國弓의 마을 醴泉) [記事] : 아침 햇살을 등 뒤에 받으며 남산 무학정 활터로 행수(行首) 어른이 오른다. 간밤에 해궁(解弓)을 마친 새 활의 시사(試射)를 할 참이다. 잿비 두루마기를 남색 전대(箭袋)로 질끈 동이고, 탕건과 갓을 단아하게 갖추어 쓴 채 흰 수염을 날리며 사석(射席)에 버티어 선 궁체(弓體)가 멋지다. 안팎이 뒤바뀌도록 얹힌 활체의 유연한 곡선에 예스런 멋이 배어 있고, 한 것 당겨진 시위를 떠난 화살은 창공을 가르며 잔솔 밭 너머에 새워진 과녁을 뚫는다. 이제 해궁이 제대로 되었음을 확인한 셈이다. 갓 몸푼 산모가 새 생명을 어르듯 행수 어른은 정이 담뿍 담긴 손길로 새 활의 몸체를 쓸어내린다. 이 이가 바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된 국궁의 종가 권영록(權寧錄, 68)이다. [醴泉 땅에 名弓 난다] : 경상북도 예천 땅은 한 때 천석꾼 만석꾼이 많아서 ‘반 서울’이라 불렀고, ‘제2의 개성’으로 통했다. 예천을 이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는 이곳 사람들의 ‘안 지려는’ 기질이 한몫을 해왔다. 설사 예천 땅 안에서는 이름을 못 냈더라도 서울에 가서는 기어코 이름 석 자를 드날린 인물도 여럿 있다. 골목마다 하나 꼴은 있는 슈퍼마켓이나 연쇄점, 간간이 눈에 띄는 수입 상품점, 한 집 건너 늘어선 음식점, 다방, 여관 따위의 접객업소는 대부분이 예천으로 물건 사러오는 객지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예천이 얼마나 물산이 풍부한 고장인가를 알 수 있다. 예천이 활의 고장으로 유명한 것도 이같이 물산이 풍부하여 일찍이 살림이 안정되니 자연 인심이 좋은데다가 풍류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멋을 아는’ 고장이었기 때문이다. 자고로 예천 땅에서는 있고 없고 간에 일단 사내가 활을 쏜다 하면 수신제가(修身齊家)한 연후에라야 했으니 그렇지 않으면 일개 건달로 취급해 버렸다. 옛날에 궁시 제조창이 있던, 전통적으로 활과 친근한 고장인 탓으로 대대로 명궁장(名弓匠)과 명궁수(名弓手)를 배출해 왔는데, 비록 양궁 부분이긴 하지만 제30회 세계궁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쓴 예천여고의 김진호 선수도 그 하나이다. 태조 이성계가 소시 적에 퉁두란과 얼려 웬 처녀가 이고 가던 물동이를 쏘아 맞춰 구멍을 내곤 다시 화살을 날려 그 구멍을 틀어막았다던 ‘살에 살 맞는다’는 솜씨도 90m 밖의 사과를 꿰뚫는 김진호의 경지에는 아마 못 미치리라. 한국 제일의 명궁수 김진호는 예천의 자랑거리로 오랫동안 남겨질 것이다. 예천읍 남본동에는 또 남다른 자랑거리가 있다. 이 동네에서는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새끼로 고은 금줄에 빨간 고추 대신 활을 걸어놓는 것이다. 그 사내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활을 쥐어주고, 천자문을 깨칠 때 첫 시위를 당겨준다. 이렇듯 예천에 궁도가 번성한 것은 대대로 명궁을 만들며 후세에 전하는 조궁가(造宮家)가 있었기 때문이다. [활에 魂을 불어넣는 家門] : 남본동 245번지에 살고 있는 당대 제일의 궁장 권영록의 가업은 11대 조상인 권계황(權繼黃)이 활의 본고장 개성에서 기술을 익혀 지금의 예천읍 왕신리에서 조궁업을 시작한 후로 12대 400여 년을 물려 내려온다. 그는 16세 때부터 아버지에게 활일을 전수받아 50여 년 동안 10만여 장의 활을 만들어 옴으로써 이 나라 국궁의 명맥을 잇고 있다. 나직하고 어두컴컴한 세 칸짜리 한옥에 틀어박혀 장남 권오규(權五奎, 46)만을 옆에 두고 어느 대 조상이 그의 자리에 앉더라도 그렇게 했을 방법과 순서와 솜씨로써 활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다. “모르긴 해도 아마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을 것이야. 조상님 네들이 활일을 해 오신 것이 내 대에 와서 틀려지거나 거짓된 데 있다면 우선 조상께 욕이 될 텐데... 내가 손을 댄 활이 잘못 만들어져서 활 구실을 못하게 되는 일이 있으면 면목이 없어. 대물림으로 배운 활일을 내가 소홀히 하거가 잘못하면 바로 사람 구실 못하는 것이야.‘ 정심정념(正心正念)만이 13대째 내려가는 가문 고유의 비법이요 궁장으로서의 비결임을 밝히는 권영록은 혼을 불어넣는 마음으로 활을 하나하나 만들어간다. 곁을 지키는 장남 권오규도 벌써 26년째 아버지의 솜씨를 익히고 있다. 20살 때부터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이제는 명실 공히 전수자로서 인정을 얻고 난 터다. ”어려서 처음 아버지 일을 거들자니 손 서투른 것이 당연한 데도 용서란 게 없었어요. 그때마다 무릎이며 종아리며 머리통에 불담좋게 피워 물고 계시던 아버지의 장죽이 날아와도 꾹 참고 10년을 버티다 보니, 이제 활만큼은 내 고집대로 만들고 있지요.“ 예로부터 화살이 천보를 날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활이라 했다. 이 엄청난 탄력을 활에 감출 수 있는 것은 바로 뿔과 대나무와 소힘줄의 삼합(三合)에 달려있다. 여기에 민어 부레풀이라든가 명주실, 각종 연장 같은 최상의 재료와 도구들을 찾아내고 다루던 조상들의 슬기와 솜씨가 있었기에 우리의 활은 중국의 창과 일본의 칼과 함께 ’하늘 아래의 삼보(三寶)‘에 들 수 있었다. [磨杵成針 格인 활 일] : 활이 완성되기까지에는 넉 달에서 다섯 달이 실하게 걸린다. 그래서 활 일을 하는데 꼭 지켜야 할 금기가 있다. ‘바람이 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동안에 술, 노름, 오입 따위로 자리를 뜨면 결코 활이 완성되지 않는다. 모든 과정이 일일이 손수 지키고 앉아 궁둥이에 못이 박히도록 해내야 한다. 활 만드는 과정이나 재료 따위를 건사하거나 다뤄가는 것을 보면 마저성침(磨杵成針), 즉 절굿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드는 작업임을 알 수 있다. 우선 활을 만드는 데 쓰이는 연장은 톱, 망치, 밧줄, 대빗, 도가니, 대칼이 전부이다. 그러나 명궁의 대를 잇는 데는 손끝의 촉감과 오랜 경험에서 쌓여진 눈대중과 세심한 주의력, 거기에다 조상께서 물려준 황소힘이 있어야 한다. 활을 만드는 기본 재료는 담양 왕대, 지리산 산뽕나무, 태백산 굴참나무, 황소등힘줄, 물소뿔, 민어 부레풀, 화피(樺皮, 벚나무 껍질)이다. 이런 지료는 대개 여름, 겨울에 장만하고, 봄, 가을에 활 일을 한다. 왕대를 두 자 두 치 크기로 잘라 불에 구워 진을 뺀 뒤에 물소뿔을 켜내어 대나무에 붙이고 명주실같이 뽑아낸 소등힘줄을 민어 부테풀로 바른다. 황소 한 마리에 하나 뿐인 등힘줄은 망치로 두들겨 부풀려서 고기와 기름을 빼고 손톱으로 한 가닥씩 짼 뒤 대빗으로 계속해서 빗으면 모시 날처럼 곱고 가늘게 갈라진다. 활 한 장에 이 소등힘줄 두 개가 들어간다. 황소가 쌀 두 가마를 짊어지는 것이 등힘줄 때문이니까 활 한 장에 황소 두 마리의 힘이 들어가는 셈이다. 손잡이인 활 복판의 ‘줌통’은 참나무를 깎아 물에 삶은 뒤 다시 불에 구워 ‘완구비’로 붙이고 활의 양 끝에 산뽕나무를 이어 ‘버들잎’을 만든다. 등힘줄은 ‘초힘’, ‘재힘', '첨력‘이라 하여 세 번 붙인 뒤, 끝으로 활 안쪽 전부에 긴 힘줄을 붙이는데, 이를 ’매임‘이라 한다. 활이 다 된 다음에는 화피(樺皮)를 입혀 단장하고 버들잎에 ’고자단장‘으로 완자무늬에 홍, 황, 녹색의 전을 둘러 색을 갖추면 차라리 예술품이라 할만한 활이 된다. 활 일을 마치기까지 궁장의 손길이 무려 370여 회가 가야 한다. 이렇듯 온갖 정성으로 활이 만들어지면 산모가 해산을 하듯이 활의 몸을 풀어주는 해궁을 하게 된다. 여태껏 둥글게 오그라져 있던 활이 해궁을 통해 안팎이 뒤바뀌게 되고 나서 양 끝에 시위를 얹어 걸으면 그야말로 활의 모양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때 쌀 반 가마를 드는 힘이 들어가는데 이보다 더 어려운 궁장의 혼과 정신을 집중하여 해궁을 잘함으로써 활이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판가름이 난다는 데에 있다. 이 과정을 과연 기계로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겠는가? 그래서 국궁은 만들기도 배우기도 어렵다. [활은 하늘이, 祖上이 내려주시는 것] : 국궁에 드는 재료를 장만하기란 여간 일이 아니다. 우선 물소뿔을 대만이나 태국에서 수입을 해야 하는데, 1m가 조금 넘는 뿔 한 개에 3만 원쯤 든다. 뿔의 밖으로 휜 부분인 양각에서 뿔 두 쪽을 켜내어 활 한 장 만드는데 쓰고, 나머지 부분은 도장 만드는 사람에게 처분한다. 황소등힘줄 한 등을 뭉치면 고기로 쳐서 반 근이나 한 근쯤 되는데, 활 4-500장 몫을 마련하려면 소 1천 마리를 잡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나마 여러 궁장들이 서로 경쟁해서 사니까 1년쯤 전에 선금을 맡겨놓고 정작 살 때는 아쉰 소리해 가며 웃돈을 얹어야 제때에 살 수 있는데, 한 등에 15,000원쯤 치인다. 한 10년 전만 해도 고기를 붙여줘야 가까스로 소힘줄을 살 수 있었다고 한다. 민어 부레풀 또한 구하기 힘들다. 더구나 요새는 민어를 통째로 일본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부레만 따로 구하기가 더욱 어렵다. 한 마리에 15,000원씩이나 하는 크기의 민어를 15마리쯤 잡으면 풀 한 근이 나오는데, 이 값으로 7천 원에서 1만 원이 먹히고 이것으로 활 석 장을 붙일 수 있다. 결국 재료값이 그렁저렁 10만 원 가량 드는 셈이다. 보통 활 한 장이 20-3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절품이라야 50만 원쯤, 하품은 15만 원에도 팔아야 한다. 대충 보아 너댓달 동안에 드는 품이나 이자를 생각지 않으면 활 한 장 팔아 5-15만 원을 챙길 수 있으니 장사로 치면 참 박한 장사이다. “활은 하늘이, 조상이 내려주시는 것이야. 내 아무리 정성이 지극해도 활 만드는 동안 일기가 고르지 못하면 활을 만들 수가 없어. 그런 걸 거역해 가면서 마구 만들어 팔 수 없지 않은가.” 1971년에 중요무형문화재 47호로 지정되고 나서 생계 보조비로 20만 원, 강사비로 8만 원을 다달이 받고 있는 권영록은 ‘바빠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자’는 은근과 끈기로 오늘도 활 재료를 찾아 산야를 누빈다(韓國人 1983年 11月號 글 안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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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축하합니다.
김윤기(韓國레미콘 김학영 代表 둘째 아들 김윤기 君 第49回 公認會計士 最終 合格!) [記事] :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가운데 한국레미콘 김학영 대표의 둘째 아들 김윤기 군(서울시립대 재학 중)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총 2천273명이 응시해 1차~2차 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한 39명(38.98%)가운데 김윤기 군이 포함되어 재학 중 병역을 필하고 복학한 학생으로 1~2차를 한 번에 합격, 주위를 놀라게 했다. 평소 공부벌레라는 별칭을 들으며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해 온 김윤기 군은 "별다른 과외는 받은 적이 없으며, 교과 위주로 열심히 공부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정차모 記者 醴泉인터넷뉴스 2014-09-03 오후 2: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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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방문 1,160
호명면새마을협의회(醴泉 虎鳴面새마을協, 先進地 見學 : 浦港市 訪問… 醴泉世界활祝祭 弘報 캠페인 實施) [記事] : 예천군 호명면새마을협의회(회장 노영교, 김성심) 회원 30여명은 2014년 8월 29일 포항 선진지 견학 및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의 열연공장 내부와 포스코역사관을 둘러보며 자본, 기술, 경험 ‘3無’의 상태에서 한국철강산업 발전의 꿈을 이룬 역사를 이해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에 든든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포항운하 크루즈 승선 체험을 통해 산업화 개발과정으로 인해 40년간 단절되었던 동빈내항~형산강 구간에 생명의 물길을 다시 이어 개발로 파괴된 환경을 원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회원들은 고속도로 관광안내소를 찾아 예천세계활축제 홍보팸플릿을 비치하고 포항운하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금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예천한천체육공원과 남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에 많이 방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노영교 호명면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상반기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준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상호간 단합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또 전국 최초 ‘활’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에 자부심을 느끼고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앞으로도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명면새마을협의회는 독거노인 온천목욕봉사, 사랑의 떡국 나눔, 김장김치 전달 행사 등 관내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및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솔선수범 실천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단체이다.(박창훈 記者 경안일보 2014년 09월 02일(화) 18:39)
예천군 활([활의 故庄 醴泉] ②全國 最高의 활 인프라) [記事] : 예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활의 고장'이다. 다음 달엔 국내 최초로 활을 주제로 한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가 열린다. 예천은 활의 고장답게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무학정과 최고 시설을 갖춘 진호국제양궁장, 국궁 전수관 등 활 인프라를 갖춘 전국 유일의 지역이다. 이런 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년 전국 규모 양궁 및 국궁대회가 연중 열리고 전지훈련팀까지 줄을 이어 찾는 등 '활'이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예천군은 이런 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도청시대 국내 최초로 활축제를 개최하며 붐 조성에 나섰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궁장 '무학정' : 2014년 8월 24일 제52회 경북도민체전 국궁대회가 열린 예천읍 남산공원 일원 무학정. 경북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300여 명의 궁사들이 145m 떨어진 과녁을 향해 힘찬 활시위를 당기고 있었다. 낡고 비좁은 활터지만 대회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남산공원의 아름다운 경치와 국궁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무학정에서 활을 쏘는 것에 만족해했다. 김만한(68`칠곡군) 씨는 "궁도인들 사이에서 활은 예천, 화살은 경기도 부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천은 활의 고장으로 유명하다"며 "활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무학정에서 활을 쏘니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학정에서는 활의 고장답게 매년 10월 예천군수배 남녀궁도대회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 규모 궁도대회도 2, 3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동에서 개최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궁도대회가 이곳에서 열렸고 올해는 지난달 23, 24일 양일간 문경에서 개막한 제52회 경북도민체전 궁도대회를 예천 무학정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또 오는 10월 중순 예천 세계활축제 기간 중에는 강원도 8개 정과 충청도 3개 정, 경북 5개 정 등 200여 명의 궁사들이 참가하는 중부내륙지구 궁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성화 무학정 사두는 "안동`문경시 등 인근지역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국궁대회는 대부분 예천에서 개최한다"며 "주 개최지가 아닌데도 선수들이 활의 고장에서 활을 쏘는 것 자체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무학정은 궁도가 적의 창`칼을 거두고 전쟁을 그치게 하는 학문이며 사장은 이러한 궁도를 익히는 심신의 수련장이란 뜻으로 지난 1933년 6월 예천읍 대심리 인근에 지어졌다. 무학정이 세워지기 전까지 예천의 궁술대회는 한천사장, 지금의 한천둔치에서 열렸다. 1925년 5월 31일 한천사장에서 예천군을 비롯해 상주군, 김천군 등 3개 군이 연합 궁술대회를 개최한 것이 첫 대회다. 1936년에는 무학정이 주최한 전조선궁도대회가 무학정과 한천사장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어 1961년 6월 대심리의 옛 사장을 현재의 남산공원으로 이전했으며 2001년 오래된 목조건물을 철거하고 현재의 무학정이 세워졌다. 경북무형문화재 6호 권영학 궁장은 "무학정은 선비들이 국운을 논하는 곳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노는 것으로 보일지 몰라도 국궁과 더불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정신을 배우는 곳"이라며 "오랜 활 역사를 간직한 예천 국궁인들의 전당"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진호국제양궁장, '효자 노릇' 톡톡 : 국궁의 맥을 이어 베를린 세계궁도선수권대회 5관왕에 빛나는 김진호 선수의 세계 제패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운동장이 바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다. 경북양궁협회 회장을 지낸 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은 "1978년 못살고 배고프던 그 시절, 당시 예천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김진호 선수는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전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며 "진호양궁장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배려로 국내 최초로 김 선수의 이름을 따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연면적 3천535㎡ 규모를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소나무가 우거진 산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아름답고, 어떤 기상에도 바람이 잔잔해 세계 최고의 양궁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대구하계U대회 기간 중 예천을 방문한 제임스 이스턴 국제양궁협회장(IOC부회장)은 "진호국제양궁장은 세계 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한국미가 넘치는 세계 최고의 양궁장"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매년 전국 규모 양궁대회가 11~14차례 열리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해외 양궁팀들의 전지훈련, 그리고 양궁체험장 운영을 통해 매년 많은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김종기 예천군번영회 회장은 "양궁`국궁대회가 있는 날에는 밥을 먹기 위해 식당에 가보면 식당 곳곳이 선수들로 넘쳐나고 숙박업소들도 방이 없어 난리"라며 "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말레이시아, 중국 등 해외 양궁선수단 5개 팀과 국내 선수단 28개 팀 등 모두 33개 팀 1천805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양궁대회 13회 개최 2만1천68명, 양궁체험장 운영 708회 1만5천226명 등 모두 3만8천99명이 양궁장을 거쳐 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상당수 대회가 인천에 집중된 가운데도 예천군은 제46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 양궁대회 7개와 경북지역 대회 4개 등 11개의 양궁대회를 유치하며 양궁 메카 예천의 자존심을 지켰다.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운영 중인 양궁체험도 인기다. 예천군은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을 '양궁체험의 날'로 운영하고 평일에는 신청자에 한해 양궁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체험은 양궁선수 출신 체험강사로부터 양궁장 유래 및 시설, 유의사항 및 체험 자세에 대한 설명을 듣고 1인당 10발씩 양궁체험을 할 수 있다. 이주삼 예천군 문화체육사업소장은 "진호국제양궁장은 축구장 2개 크기 국내 최대 규모 양궁장으로 미리 전화를 해 예약을 하면 선수 출신의 전문강사로부터 지도를 받고 활을 쏴 볼 수 있다"며 "화살이 과녁에 명중했을 때 그 쾌감은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모르며, 체험비는 무료"라고 말했다.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 통해 활의 고장 예천 부활 꿈꾼다. : 활은 정말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주몽과 이성계, 화살과 달리기를 하는 최영 장군 이야기, 윌리엄 텔과 로빈후드의 이야기 등 활을 떼어놓고 전설을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비상하는 영웅에게 활은 필수적인 도구였고, 우리네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이 바로 활이다. 국내 최초로 활을 주제로 한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가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예천 한천체육공원 및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신도청시대를 맞은 예천군이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활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일본, 몽골, 부탄, 말레이시아, 터키, 폴란드, 프랑스, 미국, 영국 등 10개국 20여 명의 글로벌 전통 활 시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활의 고장 예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초 필드아처리도 첫선을 보인다. 필드아처리는 옛날 궁사들이 숲에 가서 동물들을 사냥하는 것을 본 떠 만든 경기로 축제 기간 중에는 남산공원 일원에 마련된다. 고정된 과녁에 활을 쏘는 양궁 경기와는 달리 남산공원 일원 9개 코스 숲길을 따라 걸으며 실제 동물 모양의 표적을 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양궁 국가대표들과 함께하는 양궁체험과 과녁에서 소리가 나는 국궁체험 등이 함께 진행되며 기준점수를 획득한 체험객에게는 3천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활 만들기 체험, 명궁에게 배우는 활쏘기, 활로 물풍선 터트리기, 새총으로 인형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볼거리도 다양하다. 개막식 신기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통무예 24기 공연, 편사놀이 뮤지컬, 활 캐릭터 코스프레, 세계활전시관, 한천 분수와 레이저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 등이 준비된다. 또 예천지역배 활쏘기 대회와 아동편사 토너먼트 대회 등이 축제장에 마련되며, 무학정에서는 전국 규모의 국궁대회가 축제 기간 중에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2014 곤충나라예천농산물축제와 예천참우축제 등이 마련돼 축제도 즐기고 예천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갈 수도 있다. 운여홍 예천 세계활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전통 활터인 예천 무학정에 궁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진호국제양궁장에 체험객들이 줄을 잇는 모습을 보며 예천 세계활축제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다음달 축제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영웅에 대한 환희를 가지고 즐겁게 활쏘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말했다.(권오석 記者 每日新聞 2014-09-03)
김도영("國弓·洋弓 低邊 擴大 起爆제 期待" 김도영 慶北洋弓協會長) [記事] : "활의 고장 예천을 대표할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가 이제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성공리에 개최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김도영 경북양궁협회 회장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예천 세계활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돼 국궁`양궁이 좀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나아가 활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양궁이 세계무대 중심에 서 있다고 하지만 국민들이 양궁을 즐기기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활 축제가 예천의 숙원사업인 한국양궁원 건립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는 예로부터 활을 사랑한 예천 사람들은 심신 수련을 위해 활을 즐겼고, 지금은 지역 초`중`고등학교마다 양궁부가 있을 정도로 예천인들의 활 사랑은 특별하다고 했다. "양궁인들 사이에서 예천은 양궁인들에 대한 환대가 뛰어난 것으로 인식돼 있습니다. 열악한 숙박시설에도 불구하고 예천에서 활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예천 사람들의 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명장 문형철 감독과 장용호 코치 겸 선수가 지도하고 있는 세계 최강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은 예천 양궁의 자존심입니다." 김 회장은 "제1회 예천 세계활축제는 신도청시대를 맞은 예천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추진동력"이라며 "사선에서 표적의 한 점을 향해 시위를 당기는 사수의 마음으로 다음 달 활 축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오석 記者 每日新聞 2014-09-03)
무학정("現代人 心身修練用으로 最高죠" 강성호 武學亭 사두) [記事] : "활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궁을 배우려는 젊은 층이 많아져야 하는데 올해는 활축제 덕분에 군청 공무원들과 학생, 주부들이 활을 배우러 무학정을 많이 찾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강성호 무학정 사두는 "예천 세계활축제가 활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잇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20여 명에 불과했던 무학정 회원 수가 올해는 60여 명으로 크게 늘어 활의 고장 예천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엔 활축제 자원봉사를 위해 찾아온 공무원과 주부들이 이젠 전통 활의 매력에 흠뻑 젖어 조용하던 무학정이 새벽 6시부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국궁은 사대에 선 후 호흡을 가다듬고 괄약근에 힘을 준 뒤 활을 쥔 손은 태산을 밀듯 묵묵히 밀고 다른 손은 호랑이 꼬리를 잡아당기듯이 완전히 당긴 후 발시해야 합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실력이 빠르게 늘어 즐겁습니다." 강 사두는 "국궁은 양궁과 달리 가늠자가 없기 때문에 지형을 관찰하고 풍세를 살핀 뒤 감각에 의존해 자유롭게 쏘기 때문에 특별한 재미가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국궁은 어깨와 허리, 소화기 계통, 심장 건강에 좋고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트레스 등을 푸는 심신수련용으로 활만큼 좋은 운동이 없습니다. 전국에 360여 곳의 국궁활터가 있지만 무학정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정은 드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활을 건강운동으로 적극 추천합니다."(권오석 記者 每日新聞 2014-09-03)
예천진호국제양궁장(영선고 민병연·경희대 전훈영 全國洋弓 金시위) [記事] : '남녀 양궁 기대주' 민병연(인천 영선고)과 전훈영(경희대)이 제46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남녀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민병연은 2014년 9월 2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경기에서 진재왕(국군체육부대)을 세트 승점 6-0(28-27 29-27 30-27)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 이창환(코오롱)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종건(인천계양구청)을 6-4로 꺾고 3위를 마크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남녀부로만 나뉘어 겨루는 무대다. 선수층이 두텁고 기대주들이 많은 한국 양궁에선 고교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낸다. 여자부에선 전훈영이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광주광역시청)를 세트 승점 6-4(30-29 28-29 29-27 28-30 29-27)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3-4위전에선 위나연(순천대)이 이수지(여주시청)를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선 코오롱이 남자부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에 2-6으로 져 2위를 마크했고, 경희대는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시청에 3-5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녀부 단체전 동메달은 각각 인천계양구청과 LH에 돌아갔다.(임승재 記者 京仁日報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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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