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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랑3766:세계활축제(18)김박영(2)(祝군청,예천여중,김용희/예천방문1,169)
작성자장병창 @ 2014.09.18 06:10:44

  예천의 자랑(3766) : 예천세계활축제(18) 김박영(2)(附 예천군, 16일 행정제도개선 도우수사례 장려상...축하합니다/예천여중, 14일 도 피구대회 3위...축하합니다/하리면 출신 김용희, 문학상 수상...축하합니다/예천방문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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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박영(韓國의 匠人들(2)/ 弓矢匠 김박영 氏 ; 활-先祖 숨결 깃든 3500番의 손질 ; 다듬고 붙이고 풀어주고…ꡒ野生馬 길들이 듯 精誠 들여야 名弓 誕生ꡓ) [記事] : 대개 인간이 만들어낸 물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보하지만, 어떤 물건은 진보가 필요 없을 만큼 애초 완벽하다. 우리 활이 그렇다. 고구려 안시성 성주 양만춘(梁萬春)이 당 태종(唐太宗) 이세민(李世民)을 패퇴시킨 그 활, 맹렬히 날아가 적장(敵將) 왼쪽 눈을 관통한 화살을 잉태한 모체(母體)가 어찌 더 정확하고 빠를 수 있으랴. 그토록 완벽한 모양새와 쓰임새를 유지하는 것만도 쉽지 않은 일. 궁시장(弓矢匠) 김박영(71) 씨는 그 활을 오늘날까지 만들어내는 장인(匠人)이다. 그 스승 김장환(85년 작고) 선생, 증조부 때부터 5대째 내리 물려받은 기술이다. 동이(東夷)라는 말에서 보 듯 우리 민족은 활 잘 쏘는 민족이다. 올림픽 때마다ꡐ전 종목 석권ꡑ하는 양궁 금메달 소식은 괜한 게 아니다. 그러나 활은 이제 무기로서의 수명을 다했다. 서울 사직공원 뒤편 황학정에서ꡐ건강 레포츠ꡑ로 쏘는 활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일요일 낮마다ꡒ준비하시고… 쏘세요!ꡓ하는 되바라진 구령에 동원되는 것도 활이다. 옛날 불덩이를 달고 날던 화살이 이젠 일확천금을 달고 색색깔로 빙글빙글 도는 과녁을 향해 날아간다. 궁시장 김씨에게 처음 연락한 건 화요일이었다. 그런데 그는, ꡒ토요일에야 만날 수 있다ꡓ고 했다. ꡒ어딜 다녀오실 계획이냐ꡓ했더니, ꡒ주중에는 너무 바빠 손님을 들이지 않는다.ꡓ고 했다. ꡒ찬바람 불 때 활을 붙여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무척 바쁘다ꡓ는 설명이었다. 그래서 찾아간 게 토요일이었다. [각궁은 사정거리 300m나] : 공방은 경기 부천 심곡동 산자락에 있었다.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좁은 비탈길을 오르니ꡐ성무정(聖武亭)ꡑ이란 활터가 나왔다. 활터 한 켠에 세 평 남짓한 그의ꡐ부천 공방ꡑ이 있었다. 공방 안에 들어섰을 때 그는 다 만든 것 같은 활을 무릎으로 누른 채 두 손으로 구부렸다 폈다 씨름하고 있었다. ꡒ모양을 다 갖춘 활에다가 숨을 불어넣는 겁니다. 야생마를 길들이는 것과 같은 작업이지요. 균형도 맞춰야 하고, 모양도 잡아야 하고….ꡓ그는 이 작업을ꡐ해궁(解弓)ꡑ이라고 가르쳐주었다. 활(弓) 모양을 갖췄다고 다 된 게 아니라, 풀어줘야(解) 비로소 활이 된다는 설명이다. ꡐ활을 어른다ꡑ고도 한다. ꡒ왜 우리 활이 세계 최고인데 수출이 안 되는 줄 아세요? 보관했다가 쏘려고 꺼낼 때마다 해궁을 해줘야 하는데, 외국 사람들은 그걸 할 수 없는 기라. 대만 사람들도 사가더만은 얼러서 쓰질 못하더라구요.ꡓ김씨가 만드는 우리 활 이름은ꡐ각궁(角弓)ꡑ이다. ꡐ맥궁(貊弓)ꡑ이라고도 한다. 물소뿔이 들어갔다고 해서 각궁이라 하고 맥족, 즉 고구려 민족의 활이라고 해서 맥궁이다. ꡐ국궁ꡑ이란 말은 양궁(洋弓)이 들어오면서 생긴 상대적 개념일 뿐이다. 기록상 각궁은 삼국시대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당서(唐書)에ꡐ각궁ꡑ이란 말이 나오고, 고구려 산상왕 26년(서기 222년)부터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첨단 소재로 만든 양궁에 비해 사거리가 훨씬 길다. 양궁에서 사대(射臺)와 과녁 거리는 최대 90m인데, 국궁은 145m로 55m나 멀다. 게다가 화살이 날아간 뒤 잔여 충격을 활이 전부 흡수해, 손에 전달되는 충격이 거의 없는 활이다. ꡒ각궁 특징이 힘이 좋고 멀리 날아간다는 겁니다. 각도까지 조절해서 쏘면 300m까지도 날아갑니다.ꡓ사람이 손으로 잡아당겨 쏘는 화살이 300m까지 날아간다니, 정말 그럴까 싶었다. 박세리가 티샷한 골프공이 굴러가는 것까지 평균 260야드(234m)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거리다. 그런 딴 생각을 하고 있는데 김씨가 표정을 읽었는지ꡒ옛날엔 1000m 가까이 쏠 수 있는 활도 있었다.ꡓ면서ꡐ옛날이야기ꡑ를 한 토막 들려줬다. ꡒ신라 문무왕 때 구진천(仇珍川)이란 사람이 있었어요. 이 사람이 만든 활이 천보대궁(千步大弓)입니다. 천보나 날아간다는 거지요. 그래서 당 고종이 구진천을 당 나라로 불러 천보대궁을 만들라 했는데, ꡐ재료가 다르다ꡑ면서 30보짜리를 만들었어요. 신라에서 재료를 갖다줬더니ꡐ바다 건너오면서 재료가 상했다ꡑ면서 60보짜리를 내놓았어요. 그래서 당 고종이 목을 쳐 죽였답니다.ꡓ활 만드는 이는 함부로 손을 놀릴 수 없다는 뜻도 담고 있는 것 같다. 그는, ꡒ아무리 기록을 찾아봐도 활 잘 쏘는ꡐ명궁ꡑ은 많은데, 활 만드는 사람은ꡐ구진천ꡑ과 삼국시대ꡐ내마신득(奈麻身得)ꡑ이란 사람 밖에 없습니다.ꡓ내마신득은 포궁(砲弓)을 만들어 성곽에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무형문화재 김장환 씨가 스승] : 김씨는 1929년 경북 예천군 예천읍 왕신동에서 태어났다. ꡒ당시 예천에서는 집집마다 활을 만들다시피 했다ꡓ는 게 김씨 설명이다. 선친도 활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깨 너머로 자연스레 활과 친해졌다. 그러나 선친은 45년 해방과 함께 활 만드는 일을 접었고, 48년 작고해 활 만드는 일을 더 배울 기회가 없었다. ꡒ한 동안 셔츠 만든다고 옷감 짜는 기계 일을 했지요. 그 때 서울 서대문에 있는 공장에도 왔다갔다 했는데, 활이 항상 눈에 선합디다. 어려서 보고 자란 게 그 거여서인지는 몰라도…. 그러다가 김장환이란 분을 알게 됐지요.ꡓ김장환 선생은 71년 국가에서 궁시장 첫 지정 때 무형문화재로 뽑힌 사람이다. 65년 여름, 김씨는, ꡒ부천에서 활 만드는 사람을 구한다더라.ꡓ는 소리를 듣고 서울에 올라왔다. ꡒ밤차 타고 물어물어 부천까지 왔는데 아침 10시가 넘었어요. 그 땐 여기가 다 복숭아밭이었지. 내 얼굴 보자마자 대뜸ꡐ밥 먹었느냐ꡑ고 하기에ꡐ못 먹었다‘ 하니까 밥 한 그릇 주고는 그때부터 일을 시키는 거야.ꡓ스승 김씨는 처음부터 줄톱으로 물소뿔 켜는 일부터 시키더란다. ꡒ활 만들어 본 적 있다고 했더니, 아마 시험해 본 모양이더라.ꡓ고 했다. 한 달을 그 밑에서 일하는데 몇몇 이상한 일들도 벌어졌다. 스승 김씨는 김박영 씨 일하는 방에 마이크를 설치해 놓고, 일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ꡐ도청ꡑ을 했다. 집안에 일부러 돈을 흘려놓고 어떻게 하나 보기도 했단다. ꡒ뭐라고 푸념을 하니까 다들 마이크를 가리키면서 입술을 가려요. 그래서 내가ꡐ××하고 있네.ꡑ하고 마이크에다 대고 욕을 했지요. 돈도 떨어져 있기에 다 주워서 갖다 줬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제자 자질이 있나 없나 시험해 본 거 같애.ꡓ그렇게 한 달 꼬박 일하니까, ꡐ마이크ꡑ도 없어지고 스승 김씨가, ꡒ뭐든 자네가 알아서 하게ꡓ하면서 모든 걸 맡기더란다. 선생이 작고한 뒤로는 그 아들 기원 씨와 김박영 씨, 그리고 김씨 수제자 김기원 씨 셋이 각궁을 만들었는데, 묘하게도 김 선생 아들 기원 씨는 88년, 김씨 수제자 김기원 씨는 98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떴다. 김박영 씨만 지난 96년 중요무형문화재 47호로 지정돼 우리 활 맥을 잇고 있다. 김씨는 궁시장이지만 화살은 못 만든다. 무형문화재 지정을ꡐ궁장ꡑ과ꡐ시장ꡑ으로 나누지 않기 때문에ꡐ궁시장ꡑ칭호를 얻었다. 대신 화살만 30년 넘게 만들어온 나기완(46) 씨와 함께 20여 년 일했다. 인하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막내아들 윤경(29) 씨가 최근 가업을 잇겠다고 아버지를 돕고 있다. 얼핏 대나무를 깎아 휘어놓은 게 전부인 것처럼 보이는 각궁은 8가지 재료로 만들어진다. 활의 가운데 부분은 대나무, 줌통(손잡이) 부분은 참나무, 양쪽 끝에는 뽕나무를 이어 붙인다. 활 안쪽에는 소 힘줄을, 활 바깥에는 물소뿔을 붙인다. 화피(樺皮․벚나무 껍질)는 모양을 다듬고 방수 역할을 하는 마감재이고, 시위가 닿는 부분에는 쇠가죽을 덧댄다. 이 모든 재료를 붙이는 풀은 민어부레를 세 시간 넘게 끓여 만든 천연 접착제다. 소 척추에서 빼내는 힘줄과 민어부레는 그리 많이 나오는 재료가 아니어서ꡒ활 하나에 소 세 마리, 민어 수 십 마리ꡓ라는 말도 있다. 1년에 70장(張)쯤 만드는데, 한 장 만드는데 3500번 정도 손길이 간다고 한다. 풀칠만 해도 같은 자리에 15번쯤 하는데, 워낙 풀칠하는 곳도 많고 깎고 다듬는 일도 잦기 때문이다. 한 장만 집중해서 만든다 해도 서너 달은 걸린다는 설명이다. 옛날 방법으로 하다 보니 한꺼번에 여러 장을 만들 수는 있어도 절대 시간은 줄이기 어렵다. 그는ꡒ붓으로 물 10되를 발라 마를 정도가 돼야 활 하나가 완성된다.ꡓ고 했다. [전통 재료보다 나은 것 없어] : ꡒFRP인지 그 강화플라스틱이란 거 있잖아요. 그거 못써요. 접착제도 그렇고. 더 나은 게 있으면 재료를 바꿀 텐데 전통 재료보다 나은 게 없으니 옛날 방식대로 만드는 게지요.ꡓ깎고 다듬는 도구들도 전부 구식이다. 궁창(활을 대고 모양 만드는 도구), 디짐(활을 둥글게 하는 나무틀), 두루자(활 모양을 고정할 때 쓰는 나무토막) 같은 도구들이 모두 생소했다. 끌 비슷한 자구(활 깎는데 사용)와 줄칼 모양 환(활 다듬을 때 사용)도 모두 쇠막대를 사다가 직접 만든 도구다. 쇠뿔을 녹여 펼 때 쓰는 구형 전기화로가 제일 ꡐ신식ꡑ이었다. ꡒ힘든 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정신적으로 고통을 많이 받지요. 활 하나를 만들어도 깎고 풀칠하는 일을 수 십 수 백 번씩 반복하고 기다리고 해야 하니까요.ꡓ이렇게 만든 활은 펴놓은 길이가 122~123cm 밖에 안될 만큼 짧다. 폭은 2.5cm, 무게는 50g 정도로 아주 가볍다. ꡒ취미 삼아 국궁하려고ꡓ 많이 사간다는데, ꡐ보통ꡑ은 하나에 50만 원, ꡐ작품ꡑ은 최하 100만 원이다. 94년인가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넘긴 활은 길이 165cm로 큰 활이었는데 300만 원 받았다. 1년 내내 재료 구입하고, 겨우내 만든 활은 3월부터 새 주인을 찾기 시작한다. ꡒ돈은 못 벌어요. 돈 벌려고 하는 일도 아이고.ꡓ그는, ꡒ막내아들이 대를 이어 궁시장이 됐으면 하느냐ꡓ는 물음에 아들을 힐끗 보더니 말했다. ꡒ지가 안한다면 안 시켜요. 하기 싫으면 절대 못해요. 누구라도 배울 사람 있으면 오라고 하세요.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다 됩니다.ꡓ ꡐ射有似平君子 失諸正鵠 反求諸其身(활쏘는 것은 군자의 도리와 같으니 정곡을 맞히지 못하면 돌이켜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구하라).ꡑ 중용(中庸)에서 이른 말이다. 활과 평생을 살아온 김씨의 마음가짐이 늘 그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한현우 週刊部 記者 週刊朝鮮 2000.01.27 62~64쪽)

 

  김박영(無形文化財ꡐ弓矢匠ꡑ김박영 氏) [記事] : 중국 고문헌에 따르면, 우리 민족은 옛부터ꡐ동이(東夷)ꡑ라 일컬어졌다 한다. ꡐ동쪽의 활 잘 쏘는 민족ꡑ이란 뜻이다. 문명과 이기(利器)가 발달하면서 활의 쓸모는 자리를 잃고 말았지만 여전히 그 명맥을 이어오는 이가 있으니, 부천의 궁시장(弓矢匠) 김박영(71) 씨가 그 주인공이다. 활과 화살을 만드는 장인을 일컫는ꡐ궁시장ꡑ은 전국에 3명뿐인데, 그 중에서도 활 전문가(弓匠)로는 김씨가 유일한ꡐ적자(嫡子)ꡑ다. 본래 고향이 경북 예천인 김씨가 복사골에서 활의 맥을 잇게 된 데는 사연이 있었다. ꡒ선친도 궁장이었지만, 난 서른이 다 될 때까지도 다른 사업에 손을 댔어요. 그런데 무슨 일을 해도 취미에 맞지 않는 거야. 결국 6.25 직후에 활 만드는 친척 형님 일을 돕다가 부천(당시 소사읍)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말을 듣고 자원했지요.  ꡓ당시 이곳에서는 고(故) 김장환 궁장이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그 덕택에 71년 궁시장은 국가로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받기에 이르렀지만, 그는 84년 75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설상가상으로 전수자이던 아들도 88년 교통사고로 횡사해, 결국 김박영 씨가 대를 잇게 됐다. 김씨가 만드는 것은 우리 활 중에서도 유일하게 부천에서 제작․계승되고 있는 각궁(角弓). 쇠뿔을 써서 만드는 각궁은 고구려 산상왕 26년(서기 197~220년)때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ꡒ곧게 펴진 양궁(洋弓)과는 달리 우리 활은 둥그렇게 말려들어간 모양의 반곡궁이예요. 활을 쏘지 않을 때는 시위를 풀어놓아 탄력이 죽지 않도록 하는 비결이지요.ꡓ김씨는 그래서 우리 활은 죽은 물건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했다. 대회 규정에 나와 있는 사(射)거리만 보더라도 양궁이 90m인데 반해, 국궁은 145m에 이를 정도로ꡐ성능ꡑ이 월등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ꡐ천하의 명물ꡑ답게 재료만도 동식물성 8가지가 절묘하게 섞여 들어간다. 뽕나무, 참나무, 대나무, 쇠뿔, 소의 힘줄이 한데 어울려 활의 몸체를 이루고, 접착제로는 민어 부레를 끓인 풀을 쓴다. 그리고 방수 효과와 미관을 위해 화피(벚나무 껍질)로 마무리한다. ꡒ활 한 장에 소 3마리가 들어가는 셈이죠. 활 양쪽에 쇠뿔 두 개가 나란히 들어가고, 또 안쪽에는 소 등심줄 두 개를 덧대야 하니까 말이지요.ꡓ활을 만드는 데는 1년 4계절을 고스란히 바쳐야 한다. 봄에 갖은 재료들을 장만한 뒤, 여름 내내 이 것들을 자르고 불에 구부리고 삶는 과정을 거친다. 추석이 지난 후 찬바람이 일고서야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가는 활 만들기는 이듬해 정월 말쯤 끝이 난다.  매일 아침 공방에 나와 활 재료를 매만지는 김씨는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정좌한 채로 일에 몰두한다. 한창 때는 숙식을 공방에서 해결하기 일쑤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불을 밝혀야 할 때도 있다. ꡒ눈으로 가늠하고 손으로만 다듬는 작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심 없이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서는 그만한 인내력을 찾아보기 힘들지요.ꡓ

 

  그래선지 김씨로서는 누구라도 배우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가르쳐 줄 생각이지만 지원자가 드물다. 지금은 부산 출신의 전수 장학생 1명과 막내아들이 문하에서 활 만들기의 맥을 간신히 이어가고 있을 뿐. ꡒ천직이라 생각합니다. 활과 씨름하고부터 지금껏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으니까.ꡓ40년 외길 인생을 회고하는 김씨의 목소리에서는 오랜 세월을 이기고 난 대가 특유의 넉넉함과 여유로움이 묻어났다.(전병근 記者 朝鮮日報 200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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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 16일 행정제도개선 도우수사례 장려상...축하합니다.

 

  예천군 수상(醴泉郡, 行政制度改善 優秀事例 ‘獎勵賞’ 受賞 : ‘多文化家庭 母國 衛星放送 受信裝置 設置 事業’으로 住民滿足度 높여) [記事] :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2014년 9월 16일 오후 2시 도청강당에서 열린 2014년도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에 군은 ‘전국 최초!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지원’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해 행정의 효율성, 창의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제도개선 사례로 뽑혔다.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지원 사업은 2년간 총 80가구에게 45백만 원의 사업비로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고 주민만족도를 충족시킴은 물론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과 문의가 쇄도하는 등 성공적인 사례로 각광받는 선진행정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도내에서 다문화가정 비율이 제일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위성 안테나라는 IT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행정추진 그리고 지자체와 지역 방송국이라는 민관 협치ㆍ협업하여 추진하는 등 어떤 사업보다 주민만족도가 높은 참신한 행정사례로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와 23개 시ㆍ군이 발굴해 제출한 총 59건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위원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0개 과제(도 4, 시ㆍ군 6)를 선정해 이번 2차 경진대회에서 발표했으며 1차 심사와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심하고 배려 깊은 감동 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불합리한 행정제도 및 창의적 시책발굴로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만족도를 높인 과제를 발굴해 성과를 평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여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醴泉뉴스 2014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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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여중, 14일 도 피구대회 3위...축하합니다.

 

  예천여자중학교(醴泉女中, 慶北 學校스포츠클럽 피구대회 女中部 3位 入賞 : 손선경 外 24名의 選手 競技에 參與) [記事] : 2014년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배드민턴과 피구경기에 예천여자중학교(교장 우남석) 선수들이 참가하여 피구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3일에는 박예지 외 8명의 선수가 김천여자중학교에서 배드민턴 경기에 참여하였고, 14일에는 손선경 외 24명의 선수가 피구 경기에 참여하였다. 13일 배드민턴 선수들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어 아쉽게도 예선 탈락하였다. 14일 열린 피구경기에서 선수들은 끈끈한 팀워크와 열정적인 응원을 바탕으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학기부터 방과후 스포츠클럽 피구반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던 학생들은 학년 구분없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한 덕분에 이와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비록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상대팀의 결승 경기를 응원하며 즐기는 하루를 보냈다. 예천여자여중학교는 경상북도 스포츠클럽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과후에 구슬땀을 흘리며 즐겁게 피구반 활동에 참여하며 내년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醴泉뉴스 2014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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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면 출신 김용희, 문학상 수상...축하합니다.

 

  김용희(김용희 敎授 황순원 소나기마을文學賞 受賞) [記事] : 평택대 국어국문과 교수이자 소설가인 김용희 작가가 최근 제3회 `소나기마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김 작가는 하리면 송월리 태생의 김앤장 소속 황정근(53·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변호사의 부인이다. 소나기마을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인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됐고, 경희대와 경기도 양평군이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수상작은 소설집 「향나무 베개를 베고 자는 잠」 (작가세계, 2013)이고, 상금은 2천만 원이다. 김 작가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했으며, 1992년 계간 「문학과 사회」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2006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됐으며, 김달진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9년 첫 장편소설 「란제리 소녀시대」가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 도서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농어촌희망문학상'에 예천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이 당선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두 번째 장편소설 「해랑」을 펴내기도 했다.(醴泉新聞 2014년 09월 16일 (화) 1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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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방문 1,169

 

  예천군 방문(安東 영호초, 第4次 師弟同行 文化財 探訪) [記事] : 안동 영호초등학교(교장 남명자) 사제동행 문화재탐방 동아리 회원 28명은 최근 `제4차 사제동행 문화재보호활동’으로 예천 초간정, 송림, 금당실마을을 탐방했다.(권오한 記者 慶北道民日報 2014.09.17)

 

  예천군 활([활의 故庄 醴泉] ③世界를 向해 활侍衛 당기다) [記事] : '활의 고장' 예천. 대한민국 100여 년 궁도 역사 속에서 잊혀 가는 전통 활 명맥을 이어온 국궁의 도시다. 이러한 예천군이 활과 양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큰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14년 10월 15일에 열리는 제1회 세계활축제를 비롯해 한국양궁원 건립 추진 등이 그 시발점이다. 활을 단순한 스포츠의 한 갈래가 아닌 문화`콘텐츠로 산업화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전통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모으고'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궁도인들의 숙원 '한국양궁원' 건립 박차 : 활의 고장이란 명성을 이어가려는 예천군의 움직임은 대단히 빠르다. 지난해 12월 예천군은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한국양궁원 조성과 관련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했다. 한국 양궁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국내 양궁문화 저변 확대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예천군이 현재 한국양궁원이 들어설 자리로 점찍어 둔 곳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인근 부지다. 예천읍 청복리 26만1천410㎡ 땅에 생활관, 양궁연수원, 종합훈련센터, 홍보관, 체험학습지구 등을 갖춘 국내 최대 양궁전문기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간별 개발 구상을 보면 교육훈련지구 '양궁을 잇다', 전시홍보지구 '양궁을 퍼트리다', 체험학습지구 '양궁을 즐기다'로 구분해 운영한다. 한국양궁원이 만들어질 경우, 인근에 풋살경기장, 양궁체험장, 인조잔디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어 타 종목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계획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이다. 특히 신도청시대를 맞아 도청 신도시가 들어서는 예천 인근에 대단위 스포츠프라자가 건립되면 인근 한국양궁원의 방문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레 양궁과 국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다. 또 국제 지도자와 경기 지도자 등을 양성하는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계 양궁 선수 및 지도자들의 양성소로 발전시켜 예천을 세계 양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 이와 함께 필드아처리 등 양궁 관련 관광 상품과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도 가져올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계산이 나온다고 예천군은 설명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이 한국양궁원 조성에 투입되는 비용을 산업연관모형의 최종수요로 간주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약 1천34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391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81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궁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경기가 있을 때마다 메달을 무더기로 따내는 대한민국 효자종목이다. 현재까지 역대 올림픽 메달 획득 부동의 1위(금 19`은 9`동 6개)를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의 추격도 만만찮다. 최근 여러 국가에서 한국 양궁감독들을 영입하면서 실력 차가 거의 사라졌다. 이제는 김진호, 김수녕과 같은 명궁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탄생할 수 있는 세계적 평준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감독은 "대표적 국위 선양 종목인 양궁이 세계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전문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한 양궁 거점시설 건립이 시급하다"며 "예천의 뛰어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한국양궁원을 조성하면 양궁 한류의 지속성이 담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궁 붐업(Boom Up) 예천이 선점 : 대한민국 양궁 동호인은 약 1만9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활 잘 쏘는 민족의 이름표와 어울리지 않게 국내 양궁 관련 동호인 클럽은 31개에 불과하다. 대부분 노년의 여가생활이나 소극적 취미로만 즐기고 있다. 이는 대체로 양궁을 엘리트 스포츠로 분류해 국가대표 육성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도영 경상북도양궁협회 회장은 "한국과 달리 미국, 네덜란드, 호주, 덴마크 등 외국에선 소규모 클럽이 활성화되어 있어 클럽에서 양성된 동호인들이 전문선수로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한국 양궁이 침체를 벗기 위해선 국민적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활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지역적 장점을 활용해 양궁 선진국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한국양궁원에서 한국 양궁을 체험할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투어와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선진 양궁을 배우기 위해 예천을 찾은 해외 양궁인들이 무학정에 들러 국궁을 체험하고, 회룡포와 금당실마을, 용문사, 곤충생태원, 천문우주센터 등 예천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관광 상품이다. 특히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는 일본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한국양궁원을 세계 양궁선수들의 국제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활을 쏘고 즐길 수 있는 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천을 양궁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 15일 열리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활쏘기 경연, 대항전, 활 시연 및 전시, 이색 활쏘기 게임 등 축제 속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세계 스포츠 외교력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활축제에는 중국, 일본, 터키, 폴란드, 프랑스, 미국, 영국 등 10개국의 글로벌 전통 활 시연단의 공연과 함께 활의 고장 예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특히 옛날 궁사들이 숲에서 동물들을 사냥하는 것을 본떠 만든 필드아처리도 국내 최초로 첫선을 보인다. 특히 예천군은 첨단 IT와 과학기술을 접목해 스포츠 산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활산업박람회 개최도 추진 중이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은 "스포츠, 관광, 게임, 체험교육 등 다양한 아이템과 접목해 '돈이 되는' 산업으로 이끄는 것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국내외 양궁 관련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속 한국 양궁의 영향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그 사업의 첫 단추가 한국양궁원의 건립"이라고 밝혔다.

 

  ◆활의 저변 확대 : 활은 물소 뿔과 나무 등으로 만든 전통 각궁과 합성수지로 만든 개량궁으로 나뉜다. 각궁은 60만원대로 고가인 반면 개량궁은 20만원대로 다소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개량궁은 탄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사용을 위해 낚싯대의 재료가 되는 카본 소재로 제작된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민적 스포츠의 기반이 갖춰진 셈이다. 전국 국궁 동호인 4만여 명 중 80% 이상이 개량궁을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 국내 궁도장비 공인업체는 모두 35개로 경북 업체가 9개로 가장 많다. 예천의 개량궁 제작업체 '동이궁' 김민철(35) 대표는 "온도와 습도, 보관기관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뿐만 아니라 가볍고 휴대가 용이해 동호인들이 선호한다"며 "옛것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통활을 현대화해 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개량궁을 만드는 업체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북도 내 9개 공인업체 중 4곳이 개량궁을 생산하는 곳이다. 국궁이 1년간의 제작 기간 동안 150회의 제작 공정을 거치는 반면, 개량궁은 한 달 내외의 기간과 20회 공정을 거치면 완성본이 나온다. 무학정 장재범 사범은 "입문자들이 쉽고 편하게 다룰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국궁보다 개량궁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동호인들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활을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춰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면 경쟁력 있는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궁뿐 아니라 양궁업체는 한국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국내 토종 양궁활 업체인 삼익스포츠와 윈엔윈은 세계 양궁시장의 절반을 지배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8강 출전자의 90%가 삼익스포츠의 활을 사용했고,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는 참가선수 325명 중 169명이 윈엔윈 브랜드 장비를 사용하는 등 한국 양궁이 세계 속 톱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국궁의 명맥을 이어 온 한국 양궁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큰 성과를 낸 결과 한국 양궁업체들이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 산업체 등을 유치해 예천을 세계적인 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권오석 記者 每日新聞 2014-09-17)

 

  문형철("追擊當하는 世界 最强, 體系的 訓練 施設 支援을" 문형철 醴泉郡廳 洋弓팀 監督) [記事] : "한국 양궁은 세계 최고입니다. 하지만 여러 국가들이 맹추격을 해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지금과는 다른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시설과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예천군청 양궁팀 문형철 감독은 한국 양궁의 미래를 위한 가장 시급한 숙제로 한국양궁원 건립을 꼽았다. 문 감독은 "현재 한국 양궁은 우수한 한국인 양궁 감독들의 해외진출로 실력이 평준화되고 있다"며 "세계 양궁을 주도하기 위해선 훈련 시설 또한 세계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천은 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세계 최고의 진호국제양궁장, 무학정, 국궁 장인, 개량궁 산업체 등 관련 시설 및 인력이 풍부해 한국양궁원이 건립되면 양궁 발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됩니다." 그는 "한국양궁원이 건립되면 해외 선수들과 양궁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지훈련 유치 및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해 새로운 양궁 한류를 일으킬 수 있다"며 "한국양궁원 내 필드아처리 체험장은 양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양궁원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활 관련 산업체들이 예천 인근으로 모이게 되고, 예천을 찾는 세계 양궁인들과 관광객들의 수가 늘면 덩달아 인근 지역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해선 엘리트 체육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 활성화 등 양궁의 국민적 저변확대도 중요합니다. 한국양궁원은 실업팀, 학교팀, 양궁클럽, 동호회 등도 이용이 가능한 생활체육 종합 스포츠 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과 함께 한국양궁원 예천 건립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권오석 記者 每日新聞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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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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