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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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자랑 4903 : 홍억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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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억선 : =수필은 있어도 문학은 없다?/ 2016.02.29/ 있음을 이 인용문에서 뿐만이 아니고, 실제의 예증을 홍억선의 "꽃재 할매"를 들음으로서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가 수필 평의 판단기준으로 "과정 그 자체"에 두고 있음은.../ blog.daum.net/jinkilyoo/ 아름다운 세상 만들..(daum 2016)
홍억선 : 2012년 강의 시간표 - 수필, 소설/ 2012.03.28/ 함민복 (시) 11일: 엄창석 교수 수필, 소설 입문합반 * 연구:엄창석(소설) * 연구:홍억선(수필) 18일:곽흥렬 교수 수필, 소설 입문합반 * 연구:곽흥렬(수필) * 연구.../ blog.daum.net/bloo69/ 금지된 것이 발산하..(daum 2016)
홍억선 : 수필은 있어도 문학은 없다? /김양헌, 그리고 이동민!/ 2016.01.31/ 있음을 이 인용문에서 뿐만이 아니고, 실제의 예증을 홍억선의 "꽃재 할매"를 들음으로서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가 수필 평의 판단기준으로 "과정 그 자체"에 두고 있음은.../ blog.daum.net/hanjum/ 이상렬의 수필 감상(daum 2016)
홍억선 : [2012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 가작] 류현서 / 바디와 북/ 2012.01.07/ 나의 삶에서 수필을 향한 사랑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동리문학관에서, 동목수필에서 열강으로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홍억선 선생님께 진심으.../ kltsim.tistory.com/ 하루살이, 삶을 품..(daum 2016)
홍억선 : 이미경 수필집 모자이크/ 2015.11.29/ 외로운 섬들을 위한 소통 홍억선(수필가) 1. 인생은 모자이크다. 세밀하게 그려진 사실화도 아니고 뜻 모를 추상화도 아니다. 그 중간쯤의 화법으로 만든, 가깝지도 않고.../ blog.daum.net/bluethink/ 松栽 이미경의 블로..(daum 2016)
홍억선 : 미안하지 않다 / 홍억선/ 2014.05.18/ 삼만 킬로를 달렸으니 그런 염려도 무리는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는 그놈의 수필인가 뭔가 때문에 나들이는커녕 오붓하게 밥 한 숟가락을 먹어본 지가 옛적이.../ blog.naver.com/ erigeronf님의 블로..(daum 2016)
홍억선 : 2015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작/ 2015.01.01/ 2015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작 ‘수필 부활시대에 수필이 운다’ 홍억선 대구수필가협회장의 항변.hwp 2015 동양일보 신춘문예 수필부문당선작.hwp 2015 전북도민 신춘문.../ blog.daum.net/munwide/ 생의 한순간(daum 2016)
홍억선 : 한국수필문학관 개관/ 2015.09.19/ 설립은 홍억선 선생님의 평생의 꿈이었다. 대구 봉산동 향교 앞에 위치한 문학관 개관식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여 섭섭하였다. 마침 어제(18일) 수필사랑문학회.../ blog.naver.com/pkd1956/ 박경대 사랑방(daum 2016)
홍억선 : 2015, 5,1. 제15회 수필의 날(서울)에 참석한 날/ 2015.05.03/ 5년여 만에 만난 장호병 회장님과 홍억선 선생님, 반갑게 손을 잡고 흔들어대기는 했으나 사진을 남기지 못해 못내 아쉽다. 수필분과 회장이신 지연희 선생님과.../ blog.daum.net/kangchon/ 강촌의 전원일기(daum 2016)
홍억선 : 제14회 수필의 날/ 2014.07.12/ 주제와 소재잡기, 미래수필의 문장표현 취약점 사 회 : 권남희 수필가 참석자 : 임헌영 선생님, 박양근 선생님, 오차숙 수필가, 김지헌 수필가, 박영수 수필가, 홍억선 수필가/ blog.naver.com/qleksrma29/ 달빛속의 계수나무(daum 2016)
홍억선 : 2014년 최종 수업 시간표/ 2014.02.24/ 신춘당선선배와 대화 16일: 오리엔테이션 15일:홍억선(입문) 연구:엄창석(소설) 연구:홍억선(수필) 시 : 김성춘 22일:엄창석(입문) 연구:엄창석(소설) 연구:곽흥렬(수필.../ blog.daum.net/thepoem11/ 최상문글방(daum 2016)
홍억선 : '2012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 가작' 바디와 북 / 류현서/ 2012.01.17/ 나의 삶에서 수필을 향한 사랑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동리문학관에서, 동목수필에서 열강으로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홍억선 선생님께 진심으.../ blog.daum.net/hynlee67/ 꿈꾸는 정원에서(daum 2016)
홍억선 : [2012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이병순/ 2012.01.02/ 나의 삶에서 수필을 향한 사랑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동리문학관에서, 동목수필에서 열강으로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홍억선 선생님께 진심으.../ blog.daum.net/young7104bb/ young poet(daum 2016)
홍억선 : 수필강좌 - 수필의 모든 것 3/ 2014.11.18/ 있음을 이 인용문에서 뿐만이 아니고, 실제의 예증을 홍억선의 "꽃재 할매"를 들음으로서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가 수필 평의 판단기준으로 "과정 그 자체"에 두고 있음은.../ blog.daum.net/balgdal/ 바이칼호(daum 2016)
홍억선 : [2012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가작]-바디와 북.../ 2012.02.13/ 나의 삶에서 수필을 향한 사랑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동리문학관에서, 동목수필에서 열강으로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홍억선 선생님께 진심으.../ blog.daum.net/phb3075/ 시나브로(daum 2016)
홍억선 : [2012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가작]/ 2012.10.29/ 나의 삶에서 수필을 향한 사랑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동리문학관에서, 동목수필에서 열강으로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홍억선 선생님께 진심으.../ blog.daum.net/aesop71/ 이주영과 소설 이야..(daum 2016)
홍억선 : 거미 / 박동조(2013 제5회 찬강문학상 대상)/ 2013.09.18/ 인사드립니다. 저를 글쓰기의 세상으로 이끌어주신 홍억선 선생님, 고맙습니다. 내 일 같이 기뻐해주는 에세이... 시흥문학상(수필) 우수상 2012 울산공업축제(수필).../ blog.daum.net/gleam0/ 글길이 사맛다(daum 2016)
홍억선 : 대구대봉도서관, 2014 문학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2014.02.13/ 시창작교실, 동화창작교실, 수필창작교실 등 3개 강좌로... 김동원 시인, 동화창작교실은 김상삼 작가, 수필창작교실은 홍억선, 신현식 작가이다. 각 강좌별 수업은 각.../ blog.daum.net/jmson220/ 대구도깨비 뉴스(daum 2016)
홍억선 : 서답/ 2013.10.08/ 언어로 데울 수 있는 힘을 부여받은 느낌입니다. 의미 있는 글밭을 일구시는 홍억선 교수님과 수필사랑 문우님들께 고마움 전합니다. 입이 큰 주전자가 노래를 합니다.../ blog.daum.net/ aiyanolza(daum 2016)
홍억선 :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졸업식/ 2014.01.23/ 서동훈 교수, 수필 부문에 곽흥렬, 홍억선 교수 등이 정규 강좌를 맡았고, 오세영, 이원, 이정록 시인, 방현석 소설가, 손광성 수필가, 홍기삼 평론가, 장윤익 학장 등이.../ blog.daum.net/poetryandprose/ 현대작가 & 현대문..(daum 2016)
홍억선 : -.바디와 북 / 류현서 - 201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가작/ 2012.01.02/ 나의 삶에서 수필을 향한 사랑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동리문학관에서, 동목수필에서 열강으로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홍억선 선생님께 진심으.../ blog.naver.com/ erigeronf님의 블로..(daum 2016)
홍억선 : 파랑새 / 공월천/ 2014.07.03/ ‘파랑새를 보았나요?’ 수필세계 등단자 모임인 수필세계 작가회... 윤남석, 김은주, 이미경, 공월천, 류영택, 장윤옥, 주인석 이숙희, 홍억선 주간.../ blog.daum.net/jmu3345/ 돌 굴러가유~~(daum 2016)
홍억선 : 2009 동양일보 신춘 당선작-정경자/ 2012.05.15/ 모르는 제게 오늘을 있게 해주신 홍억선 선생님, 문학의 길로 인도해주신 영호 오라버니,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선배님들, 지켜봐주신 수필사랑, 에세이포럼 문우님들.../ blog.daum.net/moungheev/ 햇살가득(daum 2016)
홍억선 : 꽃재 할매/홍억선/ 2016.01.31/ 꽃재 할매 홍억선 살긴 내가 참 오래 살았지. 아흔을 넘긴 지가 벌써 얼마인가. 그래도 안 죽는 걸 어째. 에미하고 애비는 내 명이 모질다고 하겠지만 숨이 안 떨어지는.../ blog.daum.net/hanjum/ 이상렬의 수필 감상(daum 2016)
홍억선 : 수필집 "새벽달"/ 2013.06.21/ 회원이자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필사랑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할 뿐 아니라 대구수영연맹 이사까지 역임하고 있는 멀티형 문학인이다. 수필가 홍억선은 이 책에 대해.../ blog.daum.net/ mukon369의 블로그(daum 2016)
홍억선 : 제1회 2014 전국수필낭송대회 요강 안내/ 2015.06.25/ 장호병/눈물 9.지연희/씨앗의 숨소리 10.정혜옥/감자를 먹으며 11.홍억선/뫼비우스의 띠(모두 본회 발간 5매수필집 ‘수필과 음성문학’에 수록) * 이 안내문은 초대장을.../ blog.daum.net/sdeunsuk2026647/ 모모(daum 2016)
홍억선 : 수필/ 2012.02.17/ 나의 삶에서 수필을 향한 사랑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동리문학관에서, 동목수필에서 열강으로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홍억선선생님께 진심으로.../ blog.naver.com/k2stars/ 지식과 풍요 나눔 ..(daum 2016)
홍억선 : 칼/ 2012.10.12/ 가르고 있는 저 칼의 몰락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었다. 홍억선 : 영남대 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수필학 전공), 한국문인협회 회원, 대구수필가협회 회장, 에세이.../ blog.naver.com/hankukds/ 계간 한국동서문학(daum 2016)
홍억선 : 아름다운 소유 / 홍억선/ 2015.01.22/ 아름다운 소유 / 홍억선, 필명이 높으신 어느 노작가의 '무소유'라는 글이 오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쫓기듯이 허겁지겁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가쁜.../ blog.daum.net/ra3745/ 野草 소설/수필 ..(daum 2016)
홍억선 : 불편한 동침 / 홍억선/ 2015.01.20/ 불편한 동침 / 홍억선, “작은 소리도 2인실에선 소음이고 6인실의 복닥거림이 때론 편안하듯 낯선 곳 적응 누구에게나 두려워” 한동안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할 처지가.../ blog.daum.net/ra3745/ 野草 소설/수필 ..(daum 2016)
홍억선 : 홍억선 선생님 특강/ 2012.11.12/ 갑자기 꽃바구니의 주인공이라 해서..../ blog.daum.net/w3933/ 정관장 홍삼 남산점(daum 2016)
홍억선 : 예천의 자랑 2915 : 홍승활(2)-홍억선(수필가)-홍언방(박사)/ 작성 장병창/ 선출했다. 감사는 이병훈.../ cafe.daum.net/essayists/ 대구수필가협회(daum 2011) 홍억선:花嶺別曲(화령별곡) / 홍억선(수필창작대학 지도교수)/ 작년, 2010년 9월 17일/ 청산이 '楸嶺別曲', '靑山別曲'을 쓰게 된 처음 동기는.../ ycg.kr/open.content/ko/participate/free.bul.. (daum 2016)
홍억선(홍억선 隨筆家 “隨筆의 魅力은 사람과 生活의 文學이라는 點”) [記事] : 홍억선 수필가는 “수필은 지나간 체험을 수렴하는 문학”이라며 “어느 한 시대 한 사건을 정리하는 문학으로, 지나간 과거를 현재로 불러와서 해석을 하고, 미래에 적용을 하는 것으로 깨우침과 감동을 주는 문학 장르”라고 말했다. 남양홍씨는 당시 정치에 밀려 경기도에서 경북 예천과 영주 등으로 낙향한 가문이었다. 그는 경북 예천의 남양홍씨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몰락한 가문은 저마다 그러하듯 내려앉은 가문의 영광을 후손 교육으로 다시 일으키고자 했다. 이러한 이유로 홍억선(60) 수필가 역시 다섯 살이 되자마자 종가 어른이 운영하는 서당에 다녀야 했다. 천자문과 동몽선습 계몽편, 명심보감 등을 깨우쳤다. 이때 받았던 한문 교육이 평생 문학 공부의 밑천이 되리라곤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한글과 한문을 익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머리가 썩 좋지 않아도 두드러질 수밖에 없었다. “입학하자마자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경북 북부 지역 백일장에서 장원을 했다. 심사와 시상을 한 박목월 시인과의 만남으로 막연하게나마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후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문예반에서 활동하며 문인의 삶을 꿈꿨다.”
◆수필에 살고 수필에 죽는다. : 수필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시밖에 모르던 그였다. 그런 그가 ‘수생수사’를 외치고, 수필가보다는 수필 행정가, 수필 강사로 널리 알려지게 된 연유는 무엇일까. 홍 수필가는 “시를 공부할 당시 만난 스승은 애석하게도 애착을 가지고 제자를 양성하는 분이 아니셨다. 스승의 가르침을 향한 열망과 목마름이 있었지만 흐지부지하며 지내야 했다.제자가 생기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겠노라 다짐한 것도 이때다. 그러던 중 가까이 알고 지내던 이의 제안으로 1993년 수필문학회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필을 공부하면서 수필의 매력에 매료됐다. 그는 수필은 ‘지나간 체험을 수렴하는 문학’이라고 정의하며 “어느 한 시대 한 사건을 정리하는 문학으로, 미래를 여는 문학인 ‘시’와 현실의 인식을 공유하는 문학인 ‘소설’과는 다르다. 지나간 과거를 현재로 불러와서 지금의 해석을 하고, 미래에 적용을 하는 것으로, 사람의 문학, 생활의 문학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수필동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점차 활동 반경을 넓혀가던 1999년 대구교육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수필 강의 요청이 들어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나 소설 수업은 있어도 수필창작반은 어디에도 없었고, 수필은 인생을 되짚는 문학으로, 누군가의 가르침이 필요없는 문학장르라는 분위기와 인식이 팽배해 있던 당시였다. 대구교대 수필창작반은 수필 강좌의 시작점이 됐고 대구수필장착아카데미의 전신이 됐다. 이후 2003년 대봉도서관 수필창작아카데미로 터를 옮겨왔고, 10여 년 동안 수료생 1천200여 명, 그 가운데 100여 명을 등단시켰다. 특히 2009년 한 해에만 전국 수필 신춘문예 12곳 가운데 9군데에서 당선자를 배출해 냈다. 홍 수필가는 “수필창작반이라는 이름으로 강좌를 열자마자 수필은 자연적으로 쓰면 되는 것이지, 누가 가르치느냐,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나오더라. 하지만 수필에 소설기법을 가져오고, 낱말도 시적으로 표현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필을 가르치다보니 괜찮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스승의 가르침에 대한 갈증을 느낄 겨를도 없이 ‘홍억선 사단’이라 불리며 전국 문단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수필세계’속에서 살다 : 문학잡지가 귀하던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제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등단으로 이어지기까지 어려움은 상당했다. “등단을 하려면 서울에 줄을 대야 하는 등 온갖 어려움이 따랐다.그리고 옳은 문예지가 드물고 그냥 작품을 받아 찍어내는 정도였다. 수필을 향한 열정과 순수함을 훼손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괜찮은 수필문예지 발간을 결심했다.” 수필 강의를 시작하고 5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쳐 2004년 여름 계간지 ‘수필세계’를 창간했다. 올해로 창간 13년을 맞는 수필세계가 문단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문예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홍 수필가의 뚜렷한 주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훌륭한 작품 수록은 당연하고 기존 수필가와 예비 문인들을 위한 이론적 토양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이론적으로 수필교과서가 되는 문예지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책을 만드는 사람보다 수필가가 대접받는 문예지, 소수정예의 신인을 배출하는 문예지를 기획하고 창간했다.” 수필세계를 통해 38명이 등단했다. 문단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이 평생 자부심을 안고 문학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원고료를 주는 것도 원칙으로 정해놓았다.
◆수필인들의 집 ‘한국수필문학관’ 짓다 : 계간 수필세계를 창간하자마자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수필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일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출판 행사도 주로 호텔 등을 빌려서 하는 것을 보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었다. 호텔에서 열린 수필세계 창간 행사에서 10년 뒤에는 우리만의 공간, 수필인들의 집을 짓자고 권했다.” 그렇게 10년을 오매불망 수필문학관 설립에 꼬박 매달린 끝에 2015년 9월 문을 열었다. 단일 문학 장르만을 위한 공간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었다. 건립에만 13억 원이 들었다고 했다. 이중 1억 원은 전국 수필가들 10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수필문학관은 크게 3가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전시실이 있는 3층은 수필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또 작품집 출판행사, 세미나 등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전국 수필동인지 120여 종이 전시돼 있다.
또 수필 자료 발굴과 보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필문학관은 아카데미의 기능도 하고 있다. 다목적 강의실에서 전문 수필반과 기초 수필반 강의가 진행되는가하면 시 강좌, 소설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것. 정년퇴직을 하는 2019년 2월부터는 오롯이 한국수필문학관 운영과 관리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대구는 수필의 메카라고 할 정도로 2000년 이후 저변확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양적 팽창도 만족할 만큼 넓어졌다. 앞으로는 밀도 높고 수준 높은 수필가를 양성하는 등 질적 양성이 필요하다. 한국수필 문학관을 중심으로 역량있는 작가과 독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보다 많이 갖도록 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생활에 밀접한 수필문학을 널리 알릴 아카데미 개설하겠다.”(김지혜 記者)
홍억선 수필가 약력 : 1957년 경북 예천 출생, 1994년 ‘대구수필’로 작품 활동, 1999∼2008 대구교육대학교, 경주대학교 수필창작 강사, 2009년 영남대 대학원 수필학 박사과정 수료, 2003년∼현재 대구수필창작아카데미 원장, 2004년∼현재 계간 ‘수필세계’ 주간, 2011∼2012년 대구수필가협회 회장, 2015년∼ 현재 대구문인협회 부회장, 2015년∼현재 한국수필문학관장, 2016년∼현재 진량중학교 교장, 2016년 현석수필문학상 수상, 2016년 수필집 ‘꽃그늘에 숨어 얼굴을 붉히다’ 출간(大邱日報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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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