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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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은 내게 눈물만 허락하였다
신은 내게 눈물만 허락하였다
김기월
나는 매일 밤이면 이별을 한다.
산다는 것은 아마도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매일 이별 연습을 하는 것일 거다.
아침이 돌아오면 하루라는 선물이
살아있음에 기쁨으로
그 누구랄 것도 없이 감사하다.
가끔은
아득히 먼 행복했던 순간들
행복에 겨워 울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간은
순서도 없이 영상처럼 지나가고
그리고 남겨진 아픔들로 인해 서럽게 울었다.
산다는 것은 고행이었고
지상으로 내려앉은 모든 상념
등줄기를 타고 내리던 열정들
어디에도 내려놓을 데 없이
짊어진 등짐 무게만큼 고통으로 인해
무덤 같던 가면 속 얼굴
살면서 필요한 것 중
신은 내게 눈물만 허락하였다.
김기월
나는 매일 밤이면 이별을 한다.
산다는 것은 아마도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매일 이별 연습을 하는 것일 거다.
아침이 돌아오면 하루라는 선물이
살아있음에 기쁨으로
그 누구랄 것도 없이 감사하다.
가끔은
아득히 먼 행복했던 순간들
행복에 겨워 울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간은
순서도 없이 영상처럼 지나가고
그리고 남겨진 아픔들로 인해 서럽게 울었다.
산다는 것은 고행이었고
지상으로 내려앉은 모든 상념
등줄기를 타고 내리던 열정들
어디에도 내려놓을 데 없이
짊어진 등짐 무게만큼 고통으로 인해
무덤 같던 가면 속 얼굴
살면서 필요한 것 중
신은 내게 눈물만 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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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