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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천1,579:박서보미술관...(축,우말남/이옥름)
작성자장병창 @ 2021.10.20 06:06:42

  도청신도시 예천 1,579 : 박서보미술관...(부, 예천군노인복지관, 18일 경북 성인문해교륙 시화전에 특별상(우말남), 최우수상(이옥름)을 수상함...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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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보미술관(미술관이 세계적 명소 될 수 있게 추진에 힘 실어줘야) [기사] : 의견 수렴,예산 확보,완벽한 미술관 건립 등 예천군의 역할 막중/ 우리는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한 사람이 일평생 살아가면서 행운의 기회가 세 번 정도 오는데 그 기회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그럼 우리 예천은 어떨까? 1300여년의 긴 역사를 가졌다고 자랑한다. 그동안 좋은 기회들이 얼마나 많이 오고 갔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두 번의 기회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 첫 번째가 경북 도청의 예천 이전이고 두 번째가 통합신공항 이전 발표와 함께 박서보 화백께서 예천으로 향하는 귀향 발걸음이 아닐까 싶다. 두 번째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기회의 활용 모습을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도청이 이전되고 대외적으로 예천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줄기만 하던 인구도 늘고 있다. 참으로 큰 성과이다. 특히나 인구 증가는 전국의 자치단체가 저마다의 노력을 하며 발버둥 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박서보 화백의 귀향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원도심 공동화와 스쳐가는 관광객들! 이 두 가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천읍 시가지주변에 관광객들이 보고 먹고 머무를 수 있는 예천군의 허브관광단지를 만들어야 한다. 때마침 국제적 규모의 통합신공항도 건설된다 하니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추진에 힘을 실어 주어야한다. 우선 당사자들의 몫이 크다. 박서보 화백은 일생을 통해 어렵게 한 결정이니 만큼 예천 군민들의 염원이 실린 미술관이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훌륭한 작품들이 예천으로 최대한 많이 올수 있도록 협조하고 또 그동안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술관 건립에 반영하여야 한다. 그 다음은 예천군의 역할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수없이 많다고 본다. 우선은 박서보 화백이 누구인지를 군민은 물론 충향인들과 많은 국민들과 충분하게 공유해야 한다. 다음은 완벽한 미술관 건립이다. 이를 위해서는 작품의 소유자인 박화백의 의견과 자문은 물론이고 군민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도 녹여 넣어야 한다. 부지선정부터 건축설계, 미술관시공, 바람직한 운영 그리고 국·도비 확보 등 넘어야 한 산들은 수도 없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과 출향인 등 관계되는 모든 분들이다. 우리 모두의 얼굴이 다르듯이 생각들도 또한 다양하다. 이제는 도청소재지 주민으로서의 자질을 넘어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국제도시 시민의 모습으로 키워야한다. 그리고 대안이 없는 비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혹자는 미술관 건립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의미를 축소할 수 도 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좀더이성적 합리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또 다른 면이 보일 수도 있다. 왜? 부산시 용인시 남양주시 서울시 등이 예천군보다 훨씬 좋은 조건들을 제시하며 박서보 미술관을 유치하려 노력했을까? 미술관 건립비 보다 훨씬 더 비쌀 그분의 작품 값 때문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지면을 활용해 주신 예천신문사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예천신문 2020.09.17.)

 

  박서보미술관(박서보 미술관 건립 소식을 듣고) [기사] : ◇이보경(포항시립미술관 학예연연구팀장)/ 박서보미술관이 예천에 건립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국 화단의 거목,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 박서보의 미술관을 예천에 짓는다고? 그 가벼운 궁금증은 예천이 박서보 화백의 고향이란 말에 금세 사그라졌다. 대신 기억에 존재하는 박서보 화백과 예천 관련 데이터로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상상을 거부하지 않으니, 그 자리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들어찬다. 엉뚱한 비약일지라도 그 상상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에서 만났던 그의 작품과 어느 방송에서 봤던 그의 작업을 닮은 작업실 건축 그리고 예천 사이에서 형성된 묘한 일치감 위에서 피어난다. 그곳에서 어느 농부가 정성스레 갈아 놓은 고랑과 이랑을 발견하고, 긴 세월이 흐르고 흘러 만들어낸 강줄기를 떠올리고, 과녁을 향해 수 없이 달려간 활이 가른 공기를 그려 본다. 그리고 또 화려한 햇살이 뿜어낸 신성한 소박함을 느끼고, 자연에서 정신의 존재를 마주하듯이 분주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세계를 초월한 듯한 절대적인 고요함을 경험한다. 박서보 화백은 1931년 예천군 은풍면에서 태어나 195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작가뿐만 아니라 교육자로 후학을 양성하고, 미술운동가이자 예술행정가로 한국화단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한국현대미술의 선구자청이자 산증인으로 힘차게 달려왔다. 년 박서보는 기성 미술계의 아카데미즘에 저항하는 1956년 반국전 선언과 함께 화단에 데뷔한다. 이듬해 그는 한국아방가르드의 출발인 한국현대미술가협회의 1957년 전시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사 최초의 표현적 추상회화, 즉 앵포르멜(informal) 양식의 작가로 평가된다. 박서보 화백은 '해방 1세대 작가'로 20대 초반에 겪은 한국전쟁의 상흔을 내면화하는 앵포르멜 작업의 실험을 이어가며 <원형질> 시리즈와 한국성, 민족성을 담은 <유전질> 시리즈그를 발표하면서 한국화단에 추상미술 운동의 바람을 일으킨다. 는 1967년부터 '그리는 방법'이라는 의미의 <묘법(描法)> 시리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기하학적 추상을 이어나간다. 이 예술적 실험은 반복적인 긋기로 그리는 것 자체의 탐구이다.

 

  회화의 본질에 대한 이 연구를 주된 주제로 삼아 그는 평생 작업의 화두로 이어갈 중요한 기점을 맞이한다. 박서보 화백은 회화의 본질을 천착하는 근본주의자로서, 서구미술을 모방 수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조형언어를 찾고자 했다. 그는 단색화 태동을 이끈 산파로서 단색화의 원류인 1970년대 초기 <묘법>에서 유백색의 물감으로 칠한 캔버스에 연필로 반복해서 선을 긋는 방식으로 한국적 모노크롬의 절제와 여백을 실현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묘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묘법>은 마음을 비우는 행위야. 선을 반복해서 긋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림 그리는 행위의 호흡만 남은 상태, 무위자연의 이상태에 이를 때 진정으로 화가와 작품이 하나가 되는 거지." 후 1980년대 한지와 모노톤의 색채를 사용한 <묘법> 시기에는 작가의 반복적 긋기 행위로 한지가 밀려 화면의 마티에르로 드러난다. 화면은 작가의 무념무상의 행위와 물성의 물아일체를 증언하는 장이 된다. 1990년대 손의 흔적 대신 막대기 같은 도구로 한지를 밀어내며 단순화된 직선의 요철을 만들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박서보 화백의 단색조 묘법은 다채로운 색을 입는다. 그가 공기의 색, 자연의 색, 치유의 색이라고 일컫는 색을 입힌 <묘법>은 회화의 색채가 전하는 시각적 즐거움을 통해 작가 자신이 자연으로부터 받은 위안과 감동을 전한다. 방법의 변주가 끊임없이 시도되는 과정에 세계적으로 한국미술의 단색화 열풍이 불고, 이 강미렬한 흐름에서 박서보 화백은 중심에서 한국미술을 견인한다. 술관을 짓는 것은 멋진 외관을 가진 건물을 하나 세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일은 과거를 전승하고, 현재를 사유하며, 미래를 교육하는 것이기에 굉장히 중요하고 그래서 아주 조심스럽다. 그렇다면 인구 5만 5천여 명의 작은 고장 예천에 박서보미술관을 짓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박서보 화백은 한국추상미술을 발아한 도전자로 한국현대미술운동의 한선두에서 변화와 정립의 시대를 이끈 그의 인생과 화업은 한국미술사의 궤적과 함께한다. 국적 모더니스트로서 끊임없이 전위에 도전한 그를 두고 아트인컬쳐 김복기 대표는 "박서보라는 이름 석자에는 한국 현대미술사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195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현대미술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고, 미술사학자 권영진이 "이제 한국미술은 비로소 굳건한 원로와 튼튼한 모더니즘 미술의 역사를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한 것에서 그의 미술사적 의미를 다시 확인한다. 박서보 화백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시도는 더 이상 한 예술가를 에워싸는 한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더욱이 그 시도가 작가의 고향에서 이뤄진다면 더 없이 의미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작가를 연구함에 있어 고향은 그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파악하여 작가의 예술관과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더 없이 중요한 열쇠로 사용된다.

 

  ◆ 예천군노인복지관, 18일 경북 성인문해교륙 시화전에 특별상(우말남), 최우수상(이옥름)을 수상함...축하합니다.

 

  예천군노인복지관(예천군노인복지관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에 선정! : 특별상 우말남, 최우수상 이옥름 어르신 수상!) [기사] : 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은 2021년 10월 18일 오후 2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에서 특별상에 우말남(도의회의장상), 최우수상에 이옥름(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어르신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년 개최되는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행사에서는 늦은 나이에 한글교육을 배우게 되신 성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화전 작품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전체 수상자 52명 중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우말남 어르신이 '한글' 이라는 주제로 2등에 해당되는 특별상을 받게 되었고 이옥름 어르신이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3등에 해당되는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우말남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게 된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마음인데 이렇게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어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한 기분이다. 내 건강이 계속되는 이상 지속적인 배움의 길을 걷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정표 관장은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신다는 자체로도 힘든 일인데 이런 행사에서 수상까지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너무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차모 기자 예천인터넷뉴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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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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