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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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울진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입니다.
제가 칭찬할 분은 최효열 계장님이십니다.
작년에 저희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초로 과수대학을 개강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강사로 초빙되신 분이 예천군 최효열 계장님이었습니다.
곤충연구소에 계신 분이 무슨 사과강의를 하시나 의아해 했는데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실력이 대단하신 분이시더군요.
울진군은 사과농가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할 정도라서 노하우를 배우거나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사과를 식재한 저로써는 참 막막하고 답답했지만 최효열 계장님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1달에 한두 번 받는 이론강의만으로는 도저히 사과밭에서 실전에 돌입할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사과는 심어놓았는데 마음은 타들어갔지요.
강의가 종강할 무렵 개인적으로 최효열계장님께 사정을 말씀드리니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저희밭에 오셔서 직접 사과나무를 손 봐주신다고 답을 주시더군요.
하지만 내심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무슨 강사비를 드리는 것도 아닌데 설마 본인 기름값
이며 시간을 내셔서 이 멀고 먼 산골로 오실까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두 번이나 이곳 산골 사과밭에 오셔서 직접 전지를 해주시고 각종 과수책과
예천의 곤충책, 그리고 각종 유인자재 샘플을 들고 오셔서 일일이 설명해주시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밭에서 일일이 설명해주시니 초보자인 저도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장님은 댁으로 가셔서도 마음이 안 놓이셨는지 언제 무슨 비료를 몇 포 뿌리라는 말씀과 혹여 당신이 5월이나 6월에 재방문할 때 시킨대로 해 놓지 않으면 다시는 제 사과밭에 와서 도와줄 일 없으니 그리 알고 실천하라는 엄포 아닌 엄포까지 놓으셨으니 얼마나
마음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두 번째 사과밭에 방문하셨을 때는 이렇게 실력 있으신 분의 현장강의를 저 혼자 듣기가 아까워서 제 주위의 사과초보 농가들까지 불렀습니다.
6명이 달려와 최효열 계장님의 전지 실습, 퇴비, 비료 등의 교육을 현장에서 받으니 모두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글솜씨가 없는 제가 마음을 다 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효열 계장님과 같은 분이 계신 예천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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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