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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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저의 몸과 마음을 키워 준 고향, 아버지 어머니가 살고 계신 곳, 부모님의 등골을 빼먹고 자란 아들은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안부 전화조차 자주 드리지 못하고 있으니, 부모님 찾아뵙는 것은 더욱 드문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요즘 '무심한 아들'이 매주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리게 되었는데, 그 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1개월 전쯤에, 휴대전화 카카오톡에서 '노영미 모니카'라는 분으로부터, <저의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오늘 부모님께 전화 한통 부탁드립니다' 라는 문자>를 전송받았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노란 옷을 입으시고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본 어머니의 모습 중 가장 밝은 모습이 그 사진 속에 담겨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통화를 했더니, 어머니는 <'노영미 모니카'라는 분은 '은풍면(하리면) 부초보건진료소 소장님'이고, '노인치매예방'을 위해서 매주 마을 회관(은풍면 오류2동)에 오는데, 얼마나 친절한지 자.식.보.다. 낫다.> 라고 하시네요.
그후 '노영미 모니카'께서는 매주 '무심한 아들'에게 어머니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압력(?)으로 매주 안부 전화드리는 '착한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곳에 칭찬 글을 쓰는 이유는, '노영미 모니카' 라는 분의 마음에 '사람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다는 진정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보통 국민은 '공무원'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합니다. 그러나 '노영미 모니카' 같은 분만 계시다면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아깝지 않습니다.
고향 예천은 이제 도청이 소재한 경상북도의 중심 도시이고, '노영미 모니카' 같은 공무원이 고향 예천을 밝히고 있어 든든합니다. '노영미 모니카'님 고맙습니다.
함석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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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