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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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어머님이 주위 분들로부터 이상하다. 치매인 것 같다. 멀쩡한 어머님을 치매라고 해? 아마 동네 사람들이 잘 못 알고 그랬을 것이야! 받아들이기 참 힘들었습니다.
병원에 진단 결과 치매가 벌써 한참 진행이 되고 있었고, 6개월 이상 병원치료를 받아야 치매 확정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잘못된 안내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한 행동에 점점 힘들어져서, 예천군 보건소에 치매관련 도움을 받을까하고 전화로 문의를 드렸습니다. 담당자(박지원)는 그 다음 날 출장 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다는 사과의 말씀과 함께 국민보험 공단에 치매판정 신청을 하면,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하고, 등급을 받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자세한 설명을 받았습니다. 다시 전화로 연락, 인식표에 대한 필요사항을 당부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천은 무뚝뚝한 사투리와 함께 친절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식당이나, 물건을 구입해보면 친절과는 너무 동떨어진 사회고, 세상은 변화는데, 이 곶만은 유독 변화가 없는 곶이고, 변화가 어려운 곶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바꿨습니다. 내 고향 예천에도 이런 분이 있다. 어머님을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글로 칭찬하기는 표현력이 짧습니다. 전화 해보십시오.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실 겁니다. 저는 박지원 씨를 믿습니다. 따라서 내 고향 예천도 믿습니다. 친절 할 수 있는 고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수고하십시오.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하여 많이 베풀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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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19.02.12



